단양 여행 #6 > 단양스토리 > 장미 없는 단양 장미터널, 여행지 선택과 계절의 중요성



단양 여행 #6 > 단양스토리 > 장미 없는 단양 장미터널, 여행지 선택과 계절의 중요성

# 여행지 선택에 있어 계절이 중요한 이유?


쥬르날의 에피소드, 단양 여행 │ 글과 사진, 낭만 여행자 쥬르날 입니다.


낭만학개론단양 여행 > 여행지 선택에 있어 계절이 중요한 이유?

Table of contents (목차)

단양 여행 #0 > 프롤로그 > 1박 2일 여행지 추천, 낭만학개론 단양 여행기
단양 여행 #1 > 단양스토리 > 패러글라이딩 체험 하러가는 험난 했던 여행길 (패러글라이딩 체험)
단양 여행 #2 > 단양스토리 > 정상에서 만난 귀요미 강아지와 양떼 목장 (국내여행지 추천)
단양 여행 #3 > 단양스토리 > 단양팔경, 옥순봉 정상에서 낭만을 외치다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 여행 #4 > 단양스토리 > 바베큐 파티, 여행지의 밤은 언제나 뜨겁다 (충주호 펜션)
단양 여행 #5 > 단양스토리 > 외다리 비둘기에게 4년째 먹이를 주는 할머니 (동물학대 사례)
단양 여행 #6 > 단양스토리 > 장미 없는 단양 장미터널, 여행은 타이밍이다
단양 여행 #7 > 단양스토리 > 단양 구경시장, 이유 있는 재래시장의 네이밍 센스

Supplement (부록)

[맛집 유감] 음식 재사용 관광 맛집의 폐해, 관광객을 노리는 맛집 피해야 하는 이유?
[단양 카페/브런치 카페] 단양에서 경험한 봄날의 브런치 # 달콤한 오후
[단양 맛집/단양 구경시장 맛집] 이름은 들어 봤나 마늘순대, 비쥬얼에 깜놀 # 충청도 순대


여행 할 때 계절의 중요성

어떤 곳을 여행 하던 계절과 시기에 따라 여행의 목적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볼 수 있는 풍경이 다르며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시기에 따라 여행 하는 즐거움이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단양을 여행 했던 시기는 4월초,
강아지들은 봄이 온 것을 즐거워하며 뛰어 놀고 있었지만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쌀쌀한 느낌이 남아 있던 계절이였습니다.



동물들에게는 계절이 사람 보다 빠르다

예로 부터 동물들은 사람보다 날씨를 인식하는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비가 올때면 새가 낮게 난다 던가 날씨를 인식하는 무언가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 임에도 동네 강아지들은
단양 시내를 누비며 봄의 싱그러움을 사람보다 먼저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 단양, 수변무대


단양의 주요행사가 열리는 수변무대

강을 이용하거나 오프로드 행사가 있을때 행사장으로 활용 된다는 수변 무대.
여행을 했던 시기에는 아무런 행사가 없어서 한적한 모습이였습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 공연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시설물인데
한적한 봄 날이라 그런지 쓸쓸해 보이는 모습이였습니다.


여행, 그저 발길 닿는데로

외다리 비둘기 꾸꾸를 만난 뒤로 단양 여행이 조금 슬프게 느껴졌던 걸까요?
발길 닿는데로 떠나는 여행이였지만 단양은 저에게 쓸쓸한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반대로 한적함은 충분히 가지고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여행과는 조금 다른 장점이였기에
힐링과는 잘 어울리는 여행지일지 몰라도 낭만과는 어울리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길 닿는데로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여행
어떤 즐거움이 기다릴지 상상해 봅니다.


▲ 단양, 희망의 담벼락


단양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희망의 담벼락

어떤 의미인지는 몰라도 지나가는 단양 주민 분께 여쭤 보니
단양 사람들의 사진을 담아 놓은 담벼락이라고 하더군요.

강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는 모습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생동감 넘치는 옛 단양이 그리워서 일까요?

젋은 사람들이 떠나 버린 단양은 
어디를 가도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였습니다.



한적한 만큼 쉬어가기 좋은 여행지

한적한 만큼 쉬어가기는 좋은 힐링 여행지 인 것 같습니다.
강가를 바라 보며 온종일 사색 할 수 있는 벤치도 잘 갖춰져 있기에
단양 여행을 계획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푹 쉬다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바쁜 일정이 아니였다면 아마 벤치에 기대 누워 
조용히 강바람 맞으며 쉬다 돌아왔을 것 같더군요.


▲ 커플들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 단양, 페러글라이딩 착륙장.


레저의 도시로 진화 중인 단양

과거에는 광산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젋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한적한 공간으로 변한 단양은 끊임 업이 진화하고 있었습니다.

페러글라이딩 등 레저 스포츠 문화를 다양하게 들여와
단양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버스터미널 옆에 아쿠아리움도 들어섰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단양 장미터널을 만나다

단양 여행을 하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과 가장 만족스러운 공간으로 기억 되는 장미터널
장미꽃이 피어나지 않는 계절에 찾아서 그런지 장비가 하나도 없던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반대로 매우 만족스러운 공간이였습니다.
장미는 없었지만 장미터널 산책로를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으니까요.
장미꽃이 만발해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장미 터널을 걸었습니다.


INFO. 단양 여행 > 장미터널

주소. 단양 고등학교 근처 (장미터널 위치 하단 지도 참고)
- 장미터널 : 단양 고등학교 ~ 상진리 (1.2km 코스)




▲ 장미터널은 자전거 라이딩도 가능하다.




▲ 장미꽃, 붉은 너를 기다린다.



장미의 꽃말은 사랑이다.

장미의 꽃말을 찾아보면 대다수의 장미의 꽃말이 사랑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의미도 부정의 의미도 장미 색깔과 갯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 모든 것이 사랑을 표현 하는 간접적 의미랍니다.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두손 잡고 장미 꽃이 만발한 계절에
장미 터널을 함께 걸어 보고 싶어집니다.



▲ 4월 초 장미터널의 모습, 장미꽃이 가득한 시기는 6월 초이다.



▲ 아쉬움을 달래 줬던 봄꽃과 새싹의 발견


여행지 선택에 있어 계절이 중요한 이유?

장미 하나 없는 장미터널을 걷다 보니 여행지를 선택 할 때는 
그 여행지에 맞는 계절을 선택해 여행을 해야 된다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미 터널은 장미꽃이 피지 않았을 때 찾아오면 매우 허전한 공간이니까요.
각기 계절에 맞는 아름다움을 발견해 나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기에
여행지를 선택할 때 계절 선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 초 장미 꽃이 만발한 시기에 장미터널을 찾아 왔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장미 꽃이 가득한 장미터널을 상상만 해도 얼굴에 미소가 절로 피어 납니다. ^^


단양 여행기는 다음편으로 계속 됩니다.

▼ 계속 되는 단양 이야기

단양 여행 #7 > 단양스토리 > 단양 구경시장, 이유 있는 재래시장의 네이밍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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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행 #5 > 단양스토리 > 다리 잃은 비둘기를 돌보는 할머니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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