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여행 #1 > 단양스토리 > 패러글라이딩 체험 하러가는 험난 했던 여행길 (패러글라이딩 체험)
# 패러글라이딩 체험, 죽기전에 꼭 타봐야 하는 이유?
낭만학개론 │ 단양 여행 > 패러글라이딩 체험
Table of contents (목차)
단양 여행 #0 > 프롤로그 > 1박 2일 여행지 추천, 낭만학개론 단양 여행기
단양 여행 #1 > 단양스토리 > 패러글라이딩 체험 하러가는 험난 했던 여행길 (패러글라이딩 체험)
단양 여행 #2 > 단양스토리 > 정상에서 만난 귀요미 강아지와 양떼 목장 (국내여행지 추천)
단양 여행 #3 > 단양스토리 > 단양팔경, 옥순봉 정상에서 낭만을 외치다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 여행 #4 > 단양스토리 > 바베큐 파티, 여행지의 밤은 언제나 뜨겁다 (충주호 펜션)
단양 여행 #5 > 단양스토리 > 외다리 비둘기에게 4년째 먹이를 주는 할머니 (동물학대 사례)
단양 여행 #6 > 단양스토리 > 장미 없는 단양 장미터널, 여행은 타이밍이다
단양 여행 #7 > 단양스토리 > 단양 구경시장, 이유 있는 재래시장의 네이밍 센스
Supplement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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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충청북도 단양에 가다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 남쪽으로 내려가면
대한민국 충청도 단양군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단양은 단양 팔경을 비롯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기 높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남한강의 아름다운 모습과 단양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제가 단양을 찾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죽기전에 꼭 한 번은 해봐야 된다는 긍국의 매력이 있다기에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으니까요.
▲ 단양가는 길에 김밥으로 아침식사
여행의 동반자 김밥
아침에 떠나는 여행의 첫 끼니에 김밥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전국으로 달려가는 여행은 대부분 아침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고 약속 장소에 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부지런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속이 든든해야 하는 법인데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김밥만한 여행의 동반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블로거가 되려면
내려가는 고속버스에서도 포스팅을 하기 위에 여념 없었던 날이였습니다.
이동하는 틈에는 항상 블로그를 관리해야 부지런한 블로거라 불리울 수 있으니까요.
위 사진의 진실은 부지런한 척하려기 보다는
이웃 블로거 분이 제가 갔었던 곳이 어떤 궁금 하다며 빨리 포스팅 해달라고 독촉을 했기에
급하게 포스팅을 하려고 고속 버스에서 포스팅을 하게 된 상황임은 함정 일까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여행지에서 실시간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답니다.
저도 그런 분들을 보면 정말 부지런한 블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저는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는게 더 익숙 하고 편한 것 같습니다.
아직 노트북 자판이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여행자의 단골식당, 휴게소
여행을 하다보면 휴게소에서 먹거리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맛이 특별해서 라기 보다는 휴게소에서 먹는 기분은 흔히 느낄 수 없는 여행자만의 낭만 이니까요.
짜장면, 육개장, 돈까스를 비롯한 식사류 부터
찐감자, 와플, 호두과자 등 먹심을 자극 하는 음식을 보면 눈이 돌아가기 마련 입니다.
아침에 먹는 참치 김밥이 아니였으면 저도 아마 뭔가 잔득 집어 먹었을 것 같더군요.
참치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얻어 두 줄이나 먹어버렸다는 ...;;;
▲ 휴게소에 흔한 브라우니, 넌 왜 거기 있는거니?
▲ 잠자는 여행의 달인(?)
여행은 즐거워도 가는 길은 졸립다?
2시간이나 되는 조금 먼 거리에 위치했다는 점과
아침잠을 뒤로 하고 일찍 버스에 오른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잠을 자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잠을 자는 사람들이 지루 하거나 졸려서 자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진짜 여행의 자주 다니는 달인들은 체력을 아끼기 위해서 도착 직전까지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답니다.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부지런히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 단양 시외버스 공영 터미널
커다란 물고기는 뭐지?
단양도 산천어로 꽤나 유명한 지역이라 그런지
물고기 형상을 한 커다란 조형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가장 눈에 띄어서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일 뿐 아무 특징이 없더군요. =_=;;;
지나가는 관광객을 눈을 사로 잡는 조형물이기는 하나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줄 알았는 왠지 모르게 낚시 당한 기분이더군요.
▲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 건물, 여행정보센터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꼭 들려야 될 곳은?
대한민국의 경우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여행 지도를 먼저 획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보고 여행지를 찾아온 경우에도 지도를 얻어 움직이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대부분 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인근에 여행 지도를 나눠주는 곳이 위치해 있으며
여행 지도는 무료이기 때문에 시작 하기 전에 꼭 들려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안내원에게 그 지역의 특성과 대중교통 이동 수단과 시간 등을 질문 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보고 온 정보와 현지의 실제 상황을 고려한 여행을 시작 할 수 있기 때문 이랍니다.
▲ 패러글라이딩 타러 가는 길
여행자와 잘 어울렸던 짐칸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갈아 타야 됬습니다.
픽업을 하는 차량이 미리 내려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뒤에 트렁크에 타라며 문을 열어 주더군요.
나름 폭신한 카페트(?)가 깔려 있는 배려심이 보이긴 하는데
보통 사람들에게 이런 자리를 권하면 당황 할지도 모를 것 같더군요.
다행히 이런 짐칸도 좋아하는 낭만 여행자 쥬르날 이기에
당당히 올라타 카페트에 드러누워 버렸답니다.
▲ 폭신한 카페트에 누워, 찰칵
▲ 은근히 푹신했던 카페트
역시나 짐칸 승차감은 최악이라 꺼내달라고 외쳤지만
동물원 우리 속에 있는 동물처럼 그저 사람들은 바라보며 웃을 뿐이였습니다.
▲ 비포장 도로를 달려 정상으로 이동 했다.
여행 파트너가 필요한 이유?
여행을 하다보면 혼자 하는 여행이 즐거울 때도 있지만
가끔은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을 찍을 동료가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멋진 곳에 가서 멋진 풍경을 사진을 찍어왔는데
정작 자기 사진 하나 기록하지 못하면 매우 슬프니까요.
삼각대를 이용하거나 셀카를 찍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바로 옆에 서로의 사진을 찍어줄 마음이 통하는 우군이 있는 것도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아닐런지요?
TIP. 마음이 통하지 않는 여행 파트너는 여행을 힘들게 할 수 있다.
▲ 패러글라이딩 체험장 정상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에 정상에 올라보니
짐 칸에서 내려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에 와보니 뻥뚤린 경치가 그야 말로 절경이였습니다.
이런 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절경을 구경 할 수 있다니 참 재미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른 아침 부터 하늘을 날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니
패러글라이딩이 인기가 높긴 높은것 같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해서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돈을 내가면서 까지 체험장에 오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INFO. 단양 여행 > 패러글라이딩 체험장 > 단양스토리 (단양 패러글라이딩)
A.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200-17 (사평리 227-18)
T. 043-421-4488 │ 010-3136-3232 │ 010-4545-4488 (문의전화)
C. 패러글라이딩 체험 가격 │ 일반체험 10만원, 아트체험 12만원, 노을체험 30만원 (코스별 차등)
S. 패러글라이딩, ATV, 고카트, 펜션, 양떼목장, 래프팅, 서바이벌, 클레이사격, 단양팔경투어 레포츠 가능.
G. 시외버스 기차 이용시 픽업 가능
정상에서 만난 라면 자판기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끌리는 라면 자판기가 눈에 띄었답니다.
아침에 김밥 먹고 먹은게 없어서 그런지 더 끌렸다고 해야할까요?
뜨거운 물 부워 넣고 후루룩~ 흡입하면 참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 ...
▲ 패러글라이딩장 교관님들
비행 파트너 교관님
체험장 사무실에들어가면 비행 파트너 교관님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은 보통 2인 1조로 교관님과 체험자가 둘이 함께 비행을 하는 것이기에
함께 하는 교관님과의 호흡도 꽤나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에 알게 된 점이지만 험한 놀이기구를 잘 탄다고 말을 하면
더욱 신나고 스펙타클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고프로 카메라
비행을 더 오래도록 추억하고 싶다면?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더 오래 추억하고 싶다면
고프로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추가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죽기 전에 한 번 해봐야 되는 일임을 생각하면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동영상 촬영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이 가진 스마트폰,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고프로 카메라의 화질과 안전성을 생각하면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TIP. 고프로 동영상 촬영 비용 1만원
▲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들
▲ 하늘을 날아갈 준비중, 보호장비 착용은 필수
▲ 푹신푹신 은근 승차(?)감이 좋다.
하늘을 날으는 빗자루
처음에는 왠 빗자루가 이 곳에 있을까 고민스러웠는데
알고 보니 찾아온 손님들을 위한 인증샷 소품이였습니다.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점프샷을 연출해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찾아온 이들의 반응이 참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빗자루와 함께 하늘을 나는 기분 이란 ...
▲ 여러번 시도를 했지만 점프샷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 예쁜 포즈로 성공, 10번 뛰어서 한 장 건진 사진
나도 한 번 날아 볼까?
점프샷을 촬영하고 있으니 직접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직접 해보니 예쁘게 뛰어 오른 모습과 다르게
왠지 전쟁(?)이라도 하러 가는 전사의 모습으로 찍힌 것이 참 ... ㅎㅎㅎ;;;
점프샷은 뛰는 사람도 찍는사람도 잘 해야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살을 빼서 조금 더 날렵한 모습을 갖춰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체험장에서 내려다본 경치
하늘을 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하나 둘 하늘에 몸을 던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 도전하는 용기가 참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패러글라이딩 처럼 어디선가 뛰어 내리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지 않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기에 ...
뛰어 내리는 것에 안좋은 추억이 있는 것도 그렇고
요즘은 사진 찍는 것이 더 좋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비행전, 안전 관리에 신경쓰시는 교관님의 포스
이제 하늘을 날아야 될 시간
함께 여행을 온 여행 파트너 '공감공유'님이 비행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이제 하늘을 날아야 될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번지점프도 발에 묶어서 힘차게 몸을 던지는 친구이기에
이 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매우 기대되어 보였습니다.
사실, 패러글라이딩 타러 온 것도 다 이 사람 때문이 였으니 ... -0-;;;
탈 생각이 없는 저는 사진이나 멋지게 담아 줘야 겠다 생각했답니다.
멋지게 하늘을 나는데 한 방에 성공
패러글라이딩을 타려면 언덕에서 힘차게 달려나가 뛰어내려야 하는데
겁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몇 번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그만큼 매우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이기에
그 어떤 스펙타클한 놀이기구와 비교 안 될 만큼 상당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방에 하늘을 나는데 성공한 걸 보면
꽤나 용기 있는 멋진 남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날면서 찍은 사진, 후덜덜
▲ 당당히 하늘 앞에서 서다.
패러글라이딩, 죽기전에 꼭 타봐야 하는 이유?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싶어하는 이유는 무엇이길래
죽기전에 꼭 한 번 타봐야 된다는 말 까지 있는 걸까요?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는 사람들을 계속 보고 있으니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천천히 하늘을 비행하며 새가 되고 싶은 사람을 욕망을 실현시켜주는 것 때문이 아닐까요?
비행기가 만들어 진 이유도 그렇듯 땅과 바다에서의 즐거움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하늘의 즐거움 까지 경험하고 싶은게 아닐런지요?
오늘은 사진을 찍는 걸로 만족 했지만
저도 언젠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는
남태평양 뉴질렌드에 찾아가 번지점프를 하는 것은 물론
2000pt 상공에서 유유히 하늘을 날 수 있다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꼭 한 번 해봐야 겠습니다.
기왕 한 번 뛸꺼라면 가장 멋진 곳에서 도전해 보고 싶은 개인의 취향 때문에 ~
하늘을 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다
패러글라이딩은 사진으로 표현 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에
동영상으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소리와 함께 하늘 날아 오르는 상쾌한 모습을 확인해 보시고
정말 죽기 전에 꼭 한 번 해봐야 될 만한 가치가 있는 직접 판단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양 여행기는 다음편으로 계속 됩니다.
위 동영상은 고화질을 지원 합니다. 재생 후 하단 설정(톱니바퀴그림)을 통해 더욱 선명한 동영상으로 감상 하세요.
▼ 계속 되는 단양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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