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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대한민국 맛집

[강원도 맛집/평창 맛집] 민물 생선 못 먹던 사람도 만족, 흙냄새 없는 민물 매운탕 # 거기매운탕

[강원도 맛집/평창 맛집] 민물 생선 못 먹던 사람도 만족, 흙냄새 없는 민물 매운탕 # 거기매운탕


오늘의 맛집 이야기는 평창 맛집! 민물 생선 못 먹던 사람도 만족, 흙냄새 없는 민물 매운탕 - 거기매운탕 포스팅 입니다.

추워진 날씨 탓이라 그런지 뜨끈뜨끈한 국물을 맛 볼 수 있는 찌게와 탕 메뉴의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요즘 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민물 매운탕 전문점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곳은 사람들에게 인지도도 꽤 괜찮은 곳일 뿐만 아니라 민물 생선을 못 먹던 사람도 만족했던 곳이니까요.

바다 생선을 만든 매운탕과 다르게 민물 생선으로 만든 매운탕은 생각 보다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신 많답니다.

흙냄새의 비린 느낌을 싫어 하는 사람도 많고 채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위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도 오늘 부터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왜 민물 생선을 못 먹던 사람도 만족 할 수 있었는지 쥬르날의 방문 후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지인들과 평창 여행을 하며 다녀왔던 평창 맛집 거기 매운탕.

개인적으로 민물 생선 요리를 입에도 대지 못하는 성격이라 선호 하지 않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과거에 매운탕 한 번 잘 못 먹었다가 10년 넘게 매운탕을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는 등 ...

좋지 못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요리가 바로 매운탕이랍니다.


물론 최근에는 다시 잘 먹게 되었지만 민물 매운탕의 경우는 조금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저도 민물 생선을 좋아 하지 않으며 그에 따른 좋지 못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요리가 바로 매운탕이니까요.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요리만 맛 보며 살아갈 수 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 저라면 절대 찾아 가지 않을 곳이 민물 매운탕 집이니까요.


블로그를 운영 하면서 제 성격도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곳의 맛을 알게 되어 이렇게 소개해 드리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일 테니까요.


사람들에게 각기 필요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 ...

평상시에 먹지 않던 민물 매운탕 까지 맛 보게 되었으니 말이죠. ^^;;;



찾아갔던 평창 맛집 거기매운탕은 오래 된 가옥을 개조해 둔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는 사람이 많이 없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손님들도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였음에도 주차장에는 꽤 많은 차량이 주차 되어 있었으니까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에는 그 만의 매력이 틀림 없이 존재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민물 매운탕임에도 불구하고 ...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해 숫가락을 들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 안쪽 마당에 자리 잡고 있는 수조의 모습.

귀엽(?)게 느껴지는 민물 생선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관리 상태는 청결한 편,

들은 말에 의하면 과거에는 직접 잡아오는 생선을 취급했었고 ...

요즘에는 생선을 받아 손님상에 내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40명 가까이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

손님 맞을 준비도 미리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미리 준비가 되어 있는 식당은 딱 두가지 경우 입니다.

장사를 하기 귀찮거나 손님이 많이 찾아올 정도로 바쁜 식당이거나.


평창 맛집 거기 매운탕은 후자인 것 같습니다.

차려진 그릇에 먼지 한 점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으로 생각해 볼 때 금방 준비한 세팅 이니까요.



▲ 평창 맛집, 거기 매운탕 메뉴판.


메뉴판을 볼 때 너무 비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급 횟집에나 가야 먹을 수 있는 가격 만큼 상당히 비싼 가격이였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 같이 있던 지인은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민물을 전문으로 하는 곳 치고는 싸진 않지만 적당한 편이라는 말과 함께 ...


인터넷 검색과 과거에 민물 매운탕집에 방문했던 기억을 돌이켜 보니 ...

통상적인 1인분 가격이 만원 내외인걸 생각해 보면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표면상의 가격보다는 그에 따른 음식의 질이 중요하다 생각이 되어 ...

가격에 대해 평을 하기 보다는 음식을 먼저 확인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TIP. 객관적으로 민물 매운탕은 다른 음식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 잡고기 매운탕 中 (45,000원)


4명이 먹기에 넉넉해 보이며 실제로도 그 정도 인원을 손님에게 권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보통 민물 매운탕집이 1인분에 만원+@ 정도 하는 곳이 많으니 가격은 나름 적절하다 느껴집니다.

이제 겉으로 보는 것과 속이 어떤 차이가 있을지 살펴봐야 될 필요가 있겠지요?



반찬은 버릴것은 없어 보이는 괜찮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샐러드가 조금 아쉬움으로 남지만 꽤 특별한 맛을 가져다 줬던 반찬도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찬 중에서 가장 많은 젓가락을 사랑을 받았던 감자조림.

강원도 감자 반찬의 맛은 역시 남다른 걸까요?


판매를 하고 있다면 감자조림만 따로 사오고 싶을 정도로 ...

감자조림은 저 뿐만 아니라 같이 방문한 사람들의 열렬한 선택을 받았답니다.

더 달라는 말과 함께 감자조림 접시는 3회를 리필해 먹게 되었답니다. ^^



그리고 끓어 가는 잡고기 매운탕.

민물 생선에 대해 좋지 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은 어떨지 궁금해 졌던 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왠걸 끓어 가는 민물 매운탕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

민물 매운탕 특유의 흙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민물 매운탕 요리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흙냄새를 없애는 비법에 있으니까요.

흙냄새에 따라서 민물 매운탕집의 흥망성쇠가 결정 될 정도니까요.



그래서 저도 고민을 조금 덜어두고 민물 매운탕의 맛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만큼 평창 맛집 거기매운탕은 흙냄새에 대한 부분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안에 들어 있는 생선을 살점도 넉넉했으며 ...

4명이서 같이 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사진속에 보이지고 있듯 ...

매운탕의 속재료는 꽤 실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맛까지 갖춰져 있던 민물 매운탕.

민물 생선을 먹지 못하던 제가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신기한 일이였던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 드렸듯 흙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

민물에 대해 선호 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 였으니까요.


선호에 따른 문제를 떠나 평창 맛집 거기매운탕의 매운탕은 맛이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민물 생선 못 먹던 저 같은 사람도 만족을 했던 곳이니까요.



그리고 안에 들어 있던 수제비의 맛은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직접 뜯어낸 수제비의 쫀득한 맛과 함께 먹는 국물 맛은 정말 칭찬하고 싶은 맛이였으니까요.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성 강한 그 맛.

들어간 속재료 중에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수제비였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

수제비는 저는 물론 같이 방문한 일행들의 입맛도 만족 시켰답니다.



그리고 라면사리를 하나 넣어 먹는 민물매운탕에 끓인 라면 ...

국물의 맛이 더욱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 준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본래 라면의 맛의 완성은 국물에 해주는 것이니까요. ^^

맛있는 국물이 없으면 맛있는 라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제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국 수제비를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답니다.

그만큼 수제비의 간을 완벽하게 만들었던 민물 매운탕 국물 맛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민물 매운탕의 가장 큰 단점인 흙냄새를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민물 매운탕을 좋은 기억으로 다시 생각하게 해줬다는 점에서도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아마 제가 평창에 다녀오지 않았다면 민물 매운탕을 아직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했을 테니까요.

민물 매운탕, 아직도 드셔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상호 : 거기매운탕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546

전화 : 033-334-1885

주차 : 가게 앞에 가능

- 흙냄새 고민을 해결해 주는 민물 매운탕.



서울에서 조금 먼 곳이라 다음에 또 찾아가게 될 날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

얼큰한 민물 매운탕이 먹고 싶을 때면 다시 한 번 찾아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아직도 민물 매운탕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도전해 보셔도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

그럼 이것으로 평창 맛집! 민물 생선 못 먹던 사람도 만족, 흙냄새 없는 민물 매운탕 - 거기매운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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