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푸짐한 잔칫상, 간판 없이 소문난 전통주점 #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푸짐한 잔칫상, 간판 없이 소문난 전통주점 #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 푸짐한 잔칫상, 간판 없이 소문난 전통주점


쥬르날의 에피소드 ::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푸짐한 잔칫상, 간판 없이 소문난 전통주점 포스팅 입니다.
대학생들은 물론 연극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대학로 뒷골목에 간판 없이 소문난 전통주점이 하나 있답니다.
딱히 간판이 없기 때문에 우연히 발견하기는 상당히 힘든 곳이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나는 곳이랍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 찾아가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될 정도기 때문에 ...
필자도 몇 번이나 자리가 없어서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있는 곳이긴 해도 ...
친구들과 술 한 잔 기울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랍니다.

오래도록 단골로 이용하는 곳이기에 지인들에게도 자주 소개해 주는 대학로 '민들레처럼'
간혹 '민들레 영토'와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랍니다. ^^;;

자! 그럼 푸짐한 잔칫상이 매력적인 대학로 '민들레처럼'을 다시 한 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의 본점은 사실 '성균관대학교' 앞에 따로 있습니다.
그랬던 곳이 '홀씨하나'라는 이름으로 대학로 한복판에 분점을 차린 것이랍니다.

최근에는 '홀씨둘' 등의 분점이 대학로에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인데 ...
그 이유는 다름 아님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잔칫상'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른 것에 아쉬움이 느껴지긴 하지만 ...
아직도 가격대비 괜찮은 상차림에 만족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민들레처럼

민들레 처럼은 지하철 혜화역에서 꽤나 가까운 곳이긴 하지만 인적드믄 골목길이라 ...
작정하고 찾아갈 계획이 아니라면 사실 만나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같은 건물에 있는 당구장 간판을 보고 찾는 사람들이 훨신 더 많은 곳이니까요.

민들레처럼

▲ 서울 종로구 명륜동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입구.

들어가는 입구와 건물 어디를 둘러봐도 간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입구 까지 왔다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랍니다.

민들레처럼

자세히 보면 안쪽에 작은 간판이 하나 걸려있긴 하지만 ...
눈여겨 보지 않으면 찾기는 매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들레처럼

지하로 내려가 보면 아늑한 민속 주점 분위기 ...
민중가요 스타일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대학가 근처 술집 분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들레처럼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기다리는 사람들 ...
어떤 매력을 가진 곳이기에 이른 시간 부터 사람들이 기다리는 걸까요?

민들레처럼

▲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메뉴판'

그 이유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푸짐한 잔칫상'이 가장 잘 팔리는 세트 메뉴 중 하나로 1.8만원에 5가지 메뉴가 한 방에 나오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단체로 찾아온 경우 다른 메뉴 주문 할 필요 없이 세트 하나면 6명 이상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건 인기가 높아 갈 수록 가격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 ...;;;
제가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는 만원 초반 대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민들레처럼

차려지는 기본 안주에서 부터 민속 주점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연두부 간장조림, 간단히 술 안주 삼기에는 무난 할 듯 싶습니다.

민들레처럼

말린 문어도 기본으로 제공 됩니다.
간단히 심심할 때 집어 먹기에는 무리 없습니다.

민들레처럼

▲ 부추전

1.8만원 '푸짐한 잔칫상'에 포함 된 첫번째 세트 메뉴인 부추전 ...
크기도 이만하면 푸짐한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것 같습니다.

민들레처럼

▲ 마른안주

간단한 주전부리 정도인 마른안주.
시중에서 판매 되는 것으로 구성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
별다른 코멘트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민들레처럼

▲ 황도화채

황도를 기본으로 몇가지 과일이 더해진 황도화채 ...
소주 안주로는 괜찮을 듯 하나 가격이 올라서 그런지 부실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민들레처럼

▲ 도토리묵

나온 음식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도토리묵' 이였던 것 같습니다.
양념이 잘 되어 막거리 안주로 이만 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민들레처럼

▲ 오뎅탕

마지막으로 차려지는 '오뎅탕' 소주 안주로 이만한 것이 없겠지요?
이 곳은 '화학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라 다른 오뎅탕과는 조금 맛이 다르긴 합니다.
그래서 다소 맛이 떨어지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전 이런 것에 요즘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민들레처럼

▲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푸짐한 잔칫상' 상차림.

1.8만원이란 가격에 차려진 푸짐한 잔칫상은 '푸짐한' 이란 이름에 걸맞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올랐음에도 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점에 아쉬움이남는 것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만 하면 4~5명이 찾아와도 술 한 잔 기울이기에는 충분 할 것 같습니다. 

민들레처럼

친구들과 소소한 수다를 떨기에도 적절한 분위기 ...
푸짐한 잔칫상과 함께한 다면 함께 하는 시간도 더 즐거울 거란 생각이 듭니다. ^^
그래서 저도 지인들이 '대학로'를 찾아오면 민들레처럼으로 사람들을 이끌고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민들레처럼

찾아가시는길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근처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
지오지아와 베스킨라빈스 사이 골목을 따라 걷다 보드람치킨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푸짐한 잔칫상, 간판 없이 소문난 전통주점 '민들레처럼 홀씨하나'에 대한 총평.

가격이 다소 오른 것은 아쉬운 부분이나 아직까지도 푸짐한 상차리에 만족 했던 곳 같습니다.
하지만 질 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느낌은 벗어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단체로 술 한 잔 하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이 되며 ...
간단히 대학로에서 막걸리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으로 생각이 됩니다.

최근 다소 사람들에게 점점 더 알려짐에 따라 손님이 많아져서 그런지 ...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되는 경우와 살짝 시끄러운 분위기도 고려 해야 될 사항이라 생각 됩니다.

상호 :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2가 27-1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4길 24-6)
전화 : 02-766-3170
주차 : 불가능, 인근 노상주차.
좌석수 : 80석 내외
이용예산 : 1인 만원 이상.
영업시간 : 오후 5시 30분 ~ 새벽 1시
휴무일 : 명절



필자가 '민들레처럼'을 꾸준히 찾는 것은 대학로에 이만 한 전통을 가진 가게도 드물 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점점 프렌차이즈화 되어 가는 것에 아쉬움이 남는 곳이긴 해도 앞으로 몇 번 더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푸짐한 잔칫상, 간판 없이 소문난 전통주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더보기 ::

[대학로 맛집] TV 출연 맛집, 삼겹살 가격에 먹는 저렴한 오리고기
[대학로 맛집] 단골 손님만 수두룩, 한결 같은 24시간 맛집
[대학로 맛집] 파스타 싫어하는 남자도 만족시킨 맛의 비결
[대학로 맛집] TV 방송출연 인증 액자를 치워버린 사장님의 황당한 이유?
[대학로 맛집] 오천원에 즐기는 반계탕, 삼계탕 보다 훨신 괜찮네


ⓒ 쥬르날 :: 쥬르날의 에피소드 :: JEPISODE.COM

추천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제 글이 마음에 드시면 구독+ ← 여기도 살짝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