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쥬르날의 에피소드/감성범람 에세이

알면서도 당하는 선물세트의 횡포, 내용물보다 포장에 더 신경 쓰는 현실 (명절 선물세트)

알면서도 당하는 선물세트의 횡포, 내용물보다 포장에 더 신경 쓰는 현실 (명절 선물세트)

# 알면서도 당하는 선물세트의 횡포,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포장


쥬르날의 에피소드 :: 알면서도 당하는 선물세트의 횡포, 내용물보다 포장에 더 신경 쓰는 현실 포스팅 입니다.
명절에 받은 선물세트를 열어 보니 매년 알면서도 당하는 선물세트의 횡포에 마음이 아프더군요.
받을 때는 커다란 상자에 받아 기분이 좋을 수 있지만 대부분 상자 안쪽이 텅 비어 있는 선물세트가 참 많답니다.
겉과 속이 다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포장에 관한 허례허식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는 다른 조금 더 크고 무엇인가 있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될 수 있지만 ...
그런 포장은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고 받는 이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는 걸 세삼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얼마 전 설 연휴에 제가 받은 선물 세트를 열어 보니 역시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제가 사서 나눠드린 선물세트도 비슷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모르게 민망해 지기도 하더군요.


알면서도 매년 당하는 선물세트의 포장 횡포 지금 부터 지금 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지난 설연휴 몇일 전 우체국앞을 지나다 보니 각종 선물 들이 받는이를 찾아가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통해 마음을 전하려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서 선물세트는 쉽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편으로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들고 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니까요.


어떤것을 골라야 할까? 매년 반복 되는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격만 생각해서 너무 싼 것을 찾자니 눈치도 보이고 그렇다고 너무 비싼 것을 사자니 부담이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일까요? 겉보기에는 무엇인가 꽤 있어(?) 보이는 선물 세트를 파는 곳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로 그런 제품을 사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현실 입니다.


설연휴 선물을 보내야 되서 미리 확인해 봤던 선물 세트.
햄과 식용유로 포장 된 구성으로 겉으로 볼 때는 꽤 그럴사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박스 크기에 한참 못 미치는 알뜰(?)한 눈속임이 그대로 겉치레만 가득한 ...
박스 포장에 한숨이 나오더군요.


속이 텅 비어 크기만 가득 부풀린 선물세트.
이런 걸 선물 한다면 받는이가 어떻게 생각 할 지 몰라 선물을 하지 못하고 제가 그냥 이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선물세트 자체 만으로도 요즘에는 온정 보다는 과다한 허례허식임이 틀림 없지만 ...
받는 사람의 마음을 고려 한다면 이런 선물세트는 이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차라리 직접 포장을 하는게 훨신 더 정성이 가득해 보일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격 적인 면서도 직접 포장 상자를 구해 만드는 것이 훨신 저렴하니까요.

문제는 이런 과대 포장이 선물세트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 부터 어른들 까지 흔히 즐기는 '과자'도 봉지의 크기와 속 내용물이 참 많이 다르니까요.
커다란 과자 봉지를 뜯어보고 놀란 마음에 항의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으니 ...
이런 것도 사람을 속이는 썩 유쾌하지 못한 상술이 아닐런지요?

하여 결국 다른 선물세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물을 해야 되었던 설연휴 였답니다.
여러분들도 설연휴 받은 선물세트를 한 번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선물했던 선물세트가 과대 포장 된 상품은 아니였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눈속임 하는 상술이 사라지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
겉보기에만 크게 보이는 물건들의 속사정 까지 살펴야 하는 이 세상이 조금 한탄 스럽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알면서도 당하는 선물세트의 횡포, 내용물보다 포장에 더 신경 쓰는 현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더보기 ::

북한으로 우편을 보내려는 수상한 남자, 혹시 ...?
줄을 서서 초콜릿 재료를 사는 여자들, 줄의 길이에 깜짝 놀라
성형수술 보다 놀라운 여자의 변신 전후 비교
미용실에 가기 위해 다른 미용실에 다녀온 심리
전기장판 때문에 집을 불에 홀라당 태울 뻔한 사연

ⓒ 쥬르날 :: 쥬르날의 에피소드 :: JEPISODE.COM


추천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제 글이 마음에 드시면 구독+ ← 여기도 살짝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