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조리개 값 DSLR 렌즈 아트 삼식이, 반딧불이 촬영 방법
안녕하세요? 쥬르날 입니다. DSLR 카메라 생활을 오래해 오면서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사진을 촬영해 보았지만 ... 이 날 처럼 험난한 사진 촬영 했던 날은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 여행중 다녀간 코스로 반딧불 투어를 하는 일정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반딧불을 어떻게 촬영하면 좋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반딧불을 제대로 사진 촬영해본 사람의 기록이 인터넷 상에 거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_-;... 그래서 고민 고민 하다가 아무래도 어두운 곳이니 밝은 렌즈를 사용하는게 정답이라 생각을 하고 시그마 아트 삼식이로 무장으로 하고 출동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공! 그럼 지금 부터 쥬르날의 '밝은 조리개 값 DSLR 렌즈 아트 삼식이, 반딧불이 촬영 방법 ' 에피소드를 보시면서 어떻게 촬영해야 되는지 슬쩍 알려드리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여행! 을 떠난다고는 지난번에 이야기 드렸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두근 대는 간만의 해외 여행이라 어떻게 준비를 하고 가야 될지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사진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카메라 선택 또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저 역시 대부분의 카메라를 다뤄보았고 사용해 보았지만 단렌즈 하나가 아쉬울 떄가 많은 것이 해외 여행이라고 해서 아트삼식이를 챙겨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그리고 대만족! 어두운 상황에서도 훌륭한 사진 결과물을 보여주는 시그마 30mm f1.4의 놀라운 성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은 바로 반딧불 촬영이였습니다. 자동 설정으로는 절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반딧불 이니까요.
또 다른 빛이 있으면 반딧불이 도망가거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 설정을 미리 맞춰두고 감으로 촬영을 하는 수 밖에 없었고 설정 값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보이지도 않는 어두 컴컴한 상황이라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트 삼식이의 위력 덕분일까요?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다 경험한 것이지만 3.5 이상의 어두운 조리개값을 가진 제품으로는 절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초점도 수동으로 잡아두고 일단 기본 설정은 무한에 맞춰 두었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고고싱 ... 여기는 상황이 더 좋지 않았습니다. 삼각대를 사용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떻게든 장노출로 방법이 있겠지만 ... 나룻배를 타고 반딧불을 관람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장노출 스킬은 사용 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고민하던 끝에 70D의 ISO성능과 삼식이의 밝은 조리개 값을 믿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결과는 성공!
● 반딧불 촬영 방법 요약
약간 흔들린 것은 감안해야 되는 나룻배의 상황을 감안해 이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찍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현상이기도 하니까요. 일단 ISO를 카메라 성능이 허락하는 최대로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M 수동 모드로 설정하고 초점 역시 수동으로 잡아야 합니다. 반딧불의 특성상 카메라 AF 자동 초점기능으로는 초점 잡다가 끝나 버릴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렌즈의 선택권이 있다면 무조건 밝은 렌즈가 진리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트 삼식이, 시그마 30mm f1.4 를 최대 개방 상태로 촬영을 하였으며 ISO 설정은 6400~12800 으로 셔터스피드는 눈에 최대한 보여질 수 있는 방향으로 ... 노이즈를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촬영하였습니다. 만약 땅에 삼각대를 거치 할 곳이 있다면 반딧불 촬영 하러갈 상황이 생긴다면 무조건 삼각대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얻어낸 결과물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눈으로 본 그대로를 담아내려면 삼각대의 도움이 필요할 텐데 나룻배 위에서도 ... 시그마 30mm f1.4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광경은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했을거라 생각 합니다.
이 곳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반딧불의 모습이 크리스마스 트리 같다고 해야 할까요? 나무에 매달린 반딧불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한국에서는 보기드문 관경이고 청정지역에만 살아가는 것인 반딧불이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으로 기록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일부로 셔터스피드를 활용해 유성 같은 사진을 만들어 담아 보았습니다. 이런 것도 반딧불을 가지고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해야 할까요?
나룻배가 움직이는 시간은 고작 15분 남짓 ... 그래서 설정값을 정확히 맞추고 가야 반딧불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수동 초점을 사용하는 와중에 초점이 맞지 못한다면 ...
이렇게 보케느낌의 사진 밖에 촬영 할 수 없을 테니까요. 그래도 이런 모습도 예쁜걸 보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 아트 삼식이가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이 광경은 정말 직접 보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정도로 예쁘답니다. 그 일부분의 모습을 밝은 조리개값을 가진 아트 삼식이 덕분에 경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에도 담아보고 하늘에도 들어보고! 정말 해외 청정지역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반딧불 구경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직 제주도에도 반딧불 촬영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 기회 되면 꼭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진 DSLR 렌즈 아트 삼식이, 반딧불을 촬영하려면 이런 렌즈는 하나쯤 필수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두운 조리개 값을 가진 표준 렌즈들로는 담을 수 없는 세상의 아룸다움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니까요. 반딧불 촬영시에는 2.8조리개 값도 어둡습니다. ;;;
계속 되는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함께한 시그마 30mm f1.4 아트 삼식이 덕분에 좋은 사진을 많이 촬영 할 수 있었는데요. 조만간 하나씩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그 결과물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말레이시아 여행 이야기는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낭만학개론[링크]' 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쥬르날의 '밝은 조리개 값 DSLR 렌즈 아트 삼식이, 반딧불이 촬영 방법 ' 에피소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멋진 사진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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