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맛집/신림동 맛집]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는, 밥도둑 간장게장 # 윤씨네
#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아 주는 밥도둑의 제왕
쥬르날의 에피소드 :: [신림역 맛집/신림동 맛집]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는, 밥도둑 간장게장 # 윤씨네 포스팅 입니다.
건강을 해칠 정도로 식욕이 없을 때,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는 밥도둑 '간장게장'만 한 것도 없다고 생각 됩니다.
부드러운 살점에 짭쪼름한 간장 소스에 밥을 쓱~ 비벼 먹으면 눈깜짝할 사이에 밥 한공기 비우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까요.
오늘은 밥도둑 간장게장을 24시간 맛 볼 수 있는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는 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본래 아구찜으로 더 소문난 곳이긴 하나 입맛 살아나는 한 끼 식사 메뉴인 '간장게장' 도 괜찮은 편이더군요.
특히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는 메뉴판에 없는 '간장게장 비빔밥'이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
입맛 없는 사람들이 한 번 쯤 찾아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지금 부터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준다는 밥도둑의 제왕 '간장게장' 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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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해서인지 ...
요즘 따라 입맛이 없는 따스한 봄날, 밥도둑의 제왕을 만나기 위해 지인과 함께 발걸음했던 날이였습니다.
짭쪼름한 간장게장이라면 잃어버렸던 입맛을 되찾아 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D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윤씨네 전경
28년 전통이라고 쓰여 있지만 그건 이미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린 윤씨네 ...
이제 아마 30년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몇 번 찾았던 곳이라 발걸음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아서 좋은 곳이랍니다.
무엇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랄까요?
내부 분위기도 깔끔한 편입니다.
단, 모든 테이블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니 ...
신발 벗기 귀찮은 분들은 참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센스를 발휘 할 수도 있겠지요?
높은 힐에 힘들 어하는 여자 분들의 발을 잠시나마 쉬게 해줄 수 있으니까요.
▲ 윤씨네 메뉴판.
메뉴를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대가 조금 높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과 품질, 홍어를 제외한 모든 것을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무난한 편이라 생각이 되네요.
오래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대와 중 사이즈 말고 작은 사이즈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
1년이 넘게 소원성취가 안 된 점이 참 아쉽습니다. ㅠ_ㅠ...
짜잔, 오늘의 주문 메뉴는 이미 말했듯이 간장게장 입니다.
밥위에 올라간 마법을 간장게장의 사진 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
기본찬은 다섯가지 외에 미역국과 굴쌈이 준비가 된답니다.
위에 보이는 것 중에서는 샐러드가 좀 마음에 드는 편이랄까요?
미역국은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그냥 심심할 때나 ... ;;;
따로 주문하는 것이 아닌 기본으로 나오는 것을 생각해 볼때 꽤 마음에 드는 굴쌈.
무말랭이와 함께 굴이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보기에는 꽤나 신선해 보이는 굴 ...
하지만 필자는 굴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매번 흐느끼게 됩니다.
결국 같이 앉은 지인만 신이 났던 것 같습니다.
▲ 돌게장정식 1인분
게장이 유명한 여수의 무한리필과는 비교하기 어렵겠지만 ...
양적인 면에서 봤을 때 국내산 돌게장이 서울에서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꽃게장 정식 1인분
그리고 오늘의 핵심 메뉴라 할 수 있는 꽃게장 정식.
국내산 꽃게 한마리가 토실토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은 만오천원, 그냥 보기에는 비싸다 생각 될 수 있지만 ...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상품 꽃게의 시장 가격을 아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 하실 거란 생각이 드네요.
사실 20대 초반 친구들이 먹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 입니다.
그러나 한 번 쯤 잃어버린 입맛을 찾기 위한 메뉴로는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1인분에 만원이 넘는 메뉴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게 차려진 윤씨네 상차림 ...
돌게장정식과 꽃게장정식이 각각 1인분씩 준비된 상차림 입니다.
기본 단가가 조금 높긴 해도 찬까지 잘 나오니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게장, 흔히 무한리필로 많이 사용이 되는 재료지만 ...
한마리 한마리에 간이 잘 베어 있던 것으로 생각 됩니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간장 국물(?) 이겠지요? ^^
배를 가르고 터질 듯 흘러나오는 ...
사진으로만 봐도 간장게장을 먹었던 날이 다시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밥과 함께 쓱~ 비벼 먹으면니...
잃어버렸던 입맛과 다시 극적인 상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적인 면만 조금 더 착했더라면 눈물바다가 될 뻔 했습니다.
게장은 손으로 뜯어 먹는게 가장 맛있달까요?
육지에 '치킨'이 별미라면 바닷가에는 '게장'이 으뜸이란 생각이 듭니다.
▲ 게장 비빔밥 (1,000원)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게장 비빕밥' 입니다.
메뉴판에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메뉴로 단골손님만 아는 메뉴랄까요?
게장 비빔밥을 달라고 말을 해야만 제공 되기 때문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게장을 주문한 사람만 주문 할 수 있는 메뉴로 공기밥 하나 더 추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드셔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장 양념과 함께 쓱~ 비벼진 비빔밥의 맛은 대단합니다.
간장게장의 본연의 매력이 바로 이런 부분인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D
왠지 모르게 계란후라이 하나만 더 올라갔으면 ... ㅎㅎㅎ;;;
이건 욕심인 듯 합니다.
세상에는 별미가 많지만 '간장게장'만큼 특출난 것도 드물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맛을 잃어 버린 분들이라면 한 번 쯤 꼭 드셔보시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육번출구 나와 50m 걸어오다 보면 좌측 골목 안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본문 하단 내용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는, 밥도둑 간장게장 '윤씨네'에 대한 총평.
국민 먹거리 '치킨'에 비유 될 정도로 간장게장이 가지는 파워는 무한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윤씨네의 간장게장 맛이 매우 희소성 있는 맛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
꽃게정식의 꽃게살과 양념간장은 꽤나 먹어볼 만한 맛이라고 말 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기에는 이 정도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 이빨이 약하거나 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적절 하지 않은 메뉴라는 생각도 듭니다.
돌게장의 경우 잘라서 속살을 발라내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
이빨이 약하면 치아 사이에 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격대에서 아쉬움이 느껴지긴 하나 이 정도면 만족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생각 됩니다.
상호 : 윤씨네
주소 : 서울시 관악구 신림5동 1431-17
전화 : 02-882-7722
주차 : 불가능, 인근 노상주차
좌석수 : 50석 내외
인기메뉴 : 게장정식, 아구찜 등
이용예산 : 1인당 만원 이상.
영업시간 : 24시간
휴무일 : 연중무휴
- 24시간 간장게장을 맛 볼 수 있는 곳.
겨울철 보다 입맛이 살아나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입맛이 없는 분들이라면 ...
한 번쯤 간장게장과 같이 밥도둑의 제왕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잘 먹는 것 만큼 건강하게 사는 비결도 드물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
그럼 이것으로 [신림역 맛집/신림동 맛집]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는, 밥도둑 간장게장 # 윤씨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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