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맛집/중림동 맛집] 닭도리탕과 닭꼬치, 겨울에도 줄서서 먹는 맛집 # 호수집
# 겨울에도 줄서서 먹는 닭꼬치 맛집
오늘의 에피소드는 서울역 맛집! 닭도리탕과 닭꼬치, 겨울에도 줄서서 먹는 맛집 - 호수집 포스팅 입니다.
교통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역, 프렌차이즈와 역사 푸드코트를 제외 하면 음식점을 찾기가 어려운 편이랍니다.
서울역 자체만 해도 면적이 넓고 대형할인마트 까지 같이 있어 그 거리가 걸어다니기 조금 부담스러워 질 정도니까요.
역사내에도 음식점들이 즐비하지만 괜찮은 식당을 찾아 가기 위해서라면 약간의 노력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서울역 맛집 '호수집'은 서울역에서 도보 10분거리인 중림동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서울역에 오면 항상 다녀가는 단골손님만 상당수일 정도로 명성이 높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닭도리탕과 닭꼬치로 입소문난 곳으로 겨울에도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불린다 하니 어떤 곳인지 궁금해 지더군요.
분명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에는 그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
겨울에도 줄을 서서 먹을 정도라는데 그 명성이 사실인지 아닌지 지금 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필자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음식점 리스트에 포함 되어 있는 서울역 맛집 호수집.
그 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인과 함께 번개를 쳤던 날이였습니다.
아쉽게도 저와 지인 단 둘만이 모였던 자리지만 ...
호수집의 가치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날이였던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의 평범한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집으로 바로 들어가기 싫을 때 맛있는 식사와 반주 한 잔 하며 ...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려는 사람들이 많은 시간이겠지요?
지인 보다 조금 먼저 도착한 호수집은 오후 6시 30분 밖에 안된 이른 시간이였음에도 벌써 만석이였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니 그 명성이 헛 된 것 만은 아닌 듯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 신기하더군요.
서울역 근처이긴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도 아니고 ...
이른 시간 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다는 점이 놀랍더군요.
다행인지 함께 하기로 한 지인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미리 대기 번호를 받아 놓을 수 있었답니다.
1번 다음에 들어갈 순서가 첫번째인 것이 아니라 랜덤하게 공을 챙겨가야 하는 방식이더군요.
모자 쓴사람 목도리 두른 사람이라는 간단한 표식과 번호가 쓰여있는 공만 챙겨서 기다리면 ...
빈자리가 날 때 마다 불러주는 형태였습니다. ^^
자리가 없어 기다리게 될 경우 미리 번호가 쓰여있는 공을 챙기고 노트에 순번을 표기 할 필요가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 퇴근 시간에는 항상 기다려야 될 정도로 사람이 미어 터지는 곳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호수집의 닭도리탕과 닭꼬치가 얼마나 맛있길래 ...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개인적으로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
다행히 지인이 아직 도착을 하지 못한 관계로 조금 기다리기로 하다 보니 ...
오후 6시 30분에 도착했는데 ...
무려 한 시간이나 기다려서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딱 들어갈 타이밍에 정확히 도착한 지인이 센스있었던 걸까요? ^^;;;
덕분에 호수집 밖의 풍경을 관찰 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지만요.
가게 앞에서 부지런히 구워 내는 닭꼬치.
연탄불로 구워내는 것 같은데 굽는 분도 상당히 추워 보이더군요.
세상 일이 쉬운 것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닭꼬치를 굽고 있는 모습을 보니 ...
서울 종로구 종각역 근처에 있는 '황소고집' 이라는 식당이 생각이 나기도 하더군요.
그 곳도 돼지고기를 가게 앞에서 끊임 없이 구워 내는 분이 계시니까요.
한 시간을 기다려 들어가 보니 사람들은 이미 닭도리탕과 닭꼬치로 맛있는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가게가 상당히 협소한 편임에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음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서 즐거움이 느껴지더군요.
대부분 직장인들로 보였으며 남녀 나이 구분 없이 다양한 계층을 사람들이 모여 있었답니다.
오픈 되어 있는 주방 청결 상태도 나쁘지 않은편 ...
아쉬운 부분도 더러 있긴 했지만 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메뉴판 을 보니 가격이 상당히 착한 편이더군요. ^^
사진 속에 메뉴판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따로 적어드립니다.
▼ 호수집 메뉴판
닭도리탕 (국내산) - 25,000원 / 20,000원 / 17,000원 / 13,000원
오삼불고기 (국내산) - 13,000원
동해 오징어 불고기 - 7,000원
파전 - 7,000원
닭꼬치 1개당 - 1,500원
오징어불고기백반 - 6,000원
TIP. 닭도리탕 13,000원은 2명이 먹기에 적당함. 인원에 따라 물어 보고 판단하여 주문 할 것.
닭도리탕 작은 크기 하나 주문하려 해도 보통 이만원은 줘야 하는데 ...
호수집은 13,000원이면 2인이서 먹을 수 있는 닭도리탕을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에 비해 실하게 나오는 닭꼬치 역시 천오백원.
가격적인 면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에는 충분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닭도리탕을 주문하니 나오는 기본 반찬은 두 종류.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물을 부탁했더니 큰 쇠컵에 가져다 주시더군요.
뭔가 투박해 보이면서도 정겨움이 느껴진다 해야 할까요?
▲ 닭도리탕 小 13,000원
가격이 싸지만 양까지 작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두명이서 식사를 하거나 간단히 술 한 잔 하기에 적절한 양이라 말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곤 테이블 위에서 10분 정도 끓여 주면 된답니다.
끓어 오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난로 앞에 앉아 있듯 따뜻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곤 완성 된 닭도리탕, 냄새 부터 마음에 들더군요.
식욕을 자극 하는 빨간 양념은 물론 시각과 후각에 만족감을 선사 하더군요.
공기밥을 주문하니 흑미밥을 가져다 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 하얀 쌀밥 보다 흑미밥을 더 좋아 한답니다.
함유량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이 정도면 만족스럽더군요.
TIP. 공기밥은 별도로 추가해야 합니다.
이제 맛을 봐야 할 시간.
가장 작은 사이즈 안에 들어 있는 닭고기 크기는 반 마리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자와 떡과 함께 있어서 남자 두명이 먹기에 적은 양은 아니더군요.
중요한 것은 소주 생각이 간절해 지는 맛이더군요. ^^
맛있게 맵다고 해야 할까요?
무식하게 매운 음식이 아닌 식욕을 자극하기 딱 좋은 매운 맛이라 생각 합니다.
참고로 필자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밥 한 공기 뚝딱은 어렵지 않을 것 같더군요.
사실 밥보다 술 안주로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닭도리탕에 소주 한 잔은 참 잘 어울리는 궁합이니까요.
국물과 고기를 한 번 에 즐길 수 있다는 강점도 있구요.
무엇보다 가격대비 괜찮은 맛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매번 찾아올 때 마다 한 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면 ...
찾아와서 까지 먹을 정도는 아니라 생각 합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퇴근시간대 만 피한 다면 ...
한 번 가볼만 하다 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닭꼬치 1개에 1,500원
주문을 동시에 했는데 닭도리탕을 거의 다 먹었을 때 쯤 나왔던 닭꼬치.
주문량이 밀려 있어서 그런지 나오는 속도가 많이 느리더군요.
처음 주문을 할 때 미리 주문하는 센스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에는 주문을 하고 나오는 시간 까지 꽤 오래 걸리더군요.
저는 30분 정도 기다렸다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 탓에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까요?
가격에 비해 양도 괜찮은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수집에서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포장을 해서 가는 사람도 있으니 ...
닭도리탕과 비교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
닭꼬치 보다는 닭도리탕이 개인적으로는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두명이서 방문 한다면 닭도리탕 작은 것 하나에 닭꼬치 2~4개 정도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공기밥은 식사를 할 것인지 술을 마실 건지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호수집을 빠져 나온 시간은 오후 8시경.
제가 나갈 때도 밖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닭도리탕과 닭꼬치.
인적이 드믄 이 곳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넷 보다는 입소문으로 더 인정 받는 곳 ...
다수를 인정 시킬 수 있는 맛과 착한 가격대가 호수집의 인기 비결이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서울역 맛집 호수집은 지하철 서울역과 충정로역 두 곳에서 모두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대로변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어 찾기 어렵지 않은 위치에 있으니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닭도리탕과 닭꼬치 맛으로 입소문난 겨울에도 줄서서 먹는 맛집 '호수집' 에 대한 총평
추운 날씨 속에서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호수집에 대한 명성이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착한 가격에 인정 받는 맛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저도 단골 손님이 되고 싶었으니까요.
착한 가격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과거에는 더 저렴하게 판매를 했다고 하는데 ...
앞으로는 가격이 계속해서 유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단, 좌석수가 적고 내부가 좁은 점은 감수 해야 될 부분이며 ...
눈치 주는 일은 없었지만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보여 오래 머물기에는 미안한 곳이 더군요.
닭꼬치가 구워져 나오는 속도도 조금 더 빨라 졌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시간을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으니 ...
방문을 계획한 분들이라면 6시~8시는 피해서 가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상호 : 호수집 (원조 닭꼬치 호수집)
주소 : 서울 중구 중림동 61-1 (서울 중구 청파로445)
전화 : 02-392-0695
주차 : 불가능, 인근 노상 주차.
좌석수 : 50석 내외
추천 메뉴 : 닭도리탕, 닭꼬치 등
이용예산 : 1인 만원 이하
영업시간 : 11:30~14:00 or 17:00~23:00
휴무일 : 일요일, 명절 휴무
- 겨울에도 줄서서 먹는 곳.
- 저녁 퇴근 시간은 최대한 피해서 방문 할 것.
주소 : 서울 중구 중림동 61-1 (서울 중구 청파로445)
전화 : 02-392-0695
주차 : 불가능, 인근 노상 주차.
좌석수 : 50석 내외
추천 메뉴 : 닭도리탕, 닭꼬치 등
이용예산 : 1인 만원 이하
영업시간 : 11:30~14:00 or 17:00~23:00
휴무일 : 일요일, 명절 휴무
- 겨울에도 줄서서 먹는 곳.
- 저녁 퇴근 시간은 최대한 피해서 방문 할 것.
자유로운 시장 분위기에 더 가까운 곳이지만 분위기를 크게 따지지 않는 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맛있고 저렴한 식당을 찾는 분들이라면 퇴근시간을 피해 2차 정도로 방문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군가 뛰어가서 기다려줄 사람이 있다면 단연 서울역 근처에서는 호수집을 권하고 싶습니다. ^^
그럼 이것으로 서울역 맛집! 닭도리탕과 닭꼬치, 겨울에도 줄서서 먹는 맛집 - 호수집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의 한마디
다른 사람들의 과거의 방문기를 살펴보니 닭도리탕 小 사이즈를 팔천원에 팔던 시절도 있더군요.
물론 인터넷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더 오래 전에는 가격이 더 저렴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말 그대로 착한 가격의 음식점,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넘치지는 못해도 충분한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서울역 근처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하게 된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물론 퇴근 시간은 피해야 겠지요? ^^ ㅎㅎㅎ;;;
요즘 포스팅 양식과 시간대가 오락가락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건강상 문제와 업무가 밀려 정신이 너무 없네요.
다시 부지런한 쥬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다른 사람들의 과거의 방문기를 살펴보니 닭도리탕 小 사이즈를 팔천원에 팔던 시절도 있더군요.
물론 인터넷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더 오래 전에는 가격이 더 저렴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말 그대로 착한 가격의 음식점,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넘치지는 못해도 충분한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서울역 근처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하게 된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물론 퇴근 시간은 피해야 겠지요? ^^ ㅎㅎㅎ;;;
요즘 포스팅 양식과 시간대가 오락가락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건강상 문제와 업무가 밀려 정신이 너무 없네요.
다시 부지런한 쥬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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