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 설악 워터피아 > 한화 리조트 쏘라노 > 떠나고 싶어지는 워터파크 추천
# 인기 절정 워터파크 평일에 가야 되는 결정적인 이유?
낭만학개론 │ 속초 여행 > 설악 워터피아 & 한화 리조트 쏘라노 방문 후기
설악 워터피아 & 쏘라노에 가다
바쁜 일상 속에 날씨까지 무더워지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물놀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던 어느날 친구들과 함께 속초 여행을 떠났답니다.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다 보면 무더위도 날려버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부터 취재 요청을 받아 여행을 다녀온 것이지만
사실 취재 보다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꼿혀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가본 설악 워터피아는 지금 까지 가본 워터파크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였습니다.
한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편의시설이 다른 곳 보다 더 잘 갖춰져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편안함을 제공 해준 한화 리조트 쏘라노에서의 즐거운 하룻밤 까지
오늘 이야기를 읽어 본다면 제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의 한 페이지, 워터피아 & 쏘라노 방문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여행을 떠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백년만에 먹어본 휴게소 호두과자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속초 여행을 떠나는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오랜만에 호두과자를 하나 사보았는데 그 맛은 여전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즐거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백년만에 먹어본 휴게소 호두과자가 맛있게 느껴지는 것인지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일찍 떠나온 터라 그랬을까요?
백년만에 먹어본 휴게소 호두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돌아오는 길에도 또 사먹었답니다.
▲ 물놀이를 가는데 물총 하나쯤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 3시간, 가까운 워터피아
강원도 동북부 권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금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 3시간 조금 넘는 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답니다.
도로 규정을 지키며 휴게소도 들렸다 천천히 운전했던 것 같은데
평일 오전이라 서울에서 강원도로 가는 길이 붐비지 않아서 그런 점도 있지만
네비게이션 예상 시간 보다 30분이나 빨리 목적지인 워터피아에 도착 할 수 있었답니다.
▲ 워터피아 이용 요금 안내 (적용기간, 2013년 4월 29일 ~ 6월 28일)
INFO. 워터피아 이용 정보
- 워터피아 요금 안내 (링크) : 한화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링크
- 워터피아 할인 카드 안내 (링크) : 한화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링크
- 워터피아 복장 : 수영모자 혹은 캡모자 착용 (모자 종류는 대부분 가능),
수영복 반드시 착용 (물이 빠지지 않는 얇은 의류 착용 가능)
※ 워터피아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으니 할인 카드 안내를 꼼꼼히 살펴 볼 것.
국민부자, 윤민수-윤후 모델로 활동중인 워터피아
설악 워터피아는 요즘 TV 예능프로그램인 MBC 아빠 어디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부자 윤민수-윤후가 모델 발탁하면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워터파크랍니다.
국민부자의 가족적인 모습이 설악 워터피아와 잘 어울렸기에
광고모델로 기용해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워터 테마파크로서의
이미지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가려는 듯 보였습니다.
실제 워터피아를 경험해 보니 가족단위로 편안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젋은 20대 친구들도 재미나게 놀 수 있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였답니다.
▲ 수영복 등 물놀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다.
▲ 사우나를 통해 옷을 갈아 입고 워터피아로 입장하면 된다.
▲ 남녀 탈의실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만남의 장소, 시간을 정해 만나서 함께 이동하기 좋다.
물놀이 하기 최적의 공간 워터피아
다른 테마파크도 여러 곳을 가봤지만 워터피아 만큼 공간 배치가 잘 되어 있는 곳도 드물다 생각합니다.
각 구역 별로 편의 시설이 꼼꼼히 준비되어 있으며 도보로 모든 거리를 빠르게 접근 할 수 있으며
실내 물놀이 공간도 완벽하게 마련 되어 있기에 사계절 언제나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 부터
익사이팅한 스피드와 환호를 지를 수 있는 물놀이기구 까지
지금 까지 가본 테마파크 중에서는 가장 구성 면에서 뛰어난 곳이라 생각 됩니다.
▲ 샤크 블루 │ 얼굴 타지 않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실내 파도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 테마 파크
워터피아가 특별한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 테마 파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사계절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일상의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가
사라져 가는 것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설악 워터피아
▲ 피로를 달래며 쉬어 갈 수 있는 따뜻한 온천수도 워터피아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워터파크를 평일에 가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서일까요?
주말이 되면 전국 워터파크는 어디를 가도 북적이기에 여유 있는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매우 많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평일, 주말이 겹쳐지는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지금 까지 살면서 워터파크에서 이렇게 한적한 모습은 처음 경험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물놀이기구를 타면 보통 2시간 씩 기다려서 타는 경우가 많은데
금요일에 찾아간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바로 탈 수 있었고
붐비지 않아 기분 좋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 차로 편안하고 빨리 달래 갈 수 있는 워터파크
붐비지 않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워터파크를 경험하고 싶다면
주말 보다는 평일에 워터파크를 찾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워터피아는 단체로 소풍 나올 정도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넉넉히 갖춰져 있다.
▲ 튜브 구명조끼 대여소
▲ 파도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구명조끼는 필수
▲ 워터피아 내에 모든 시설 이용은 락카키로 가능하며 퇴장 할 때 정산 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사물함
번호키로 되어 있는 사물람이 워터피아 곳곳에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특히 물놀이기구 앞에는 꼭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기전에
중요한 물건을 보관 할 수 있는 편리함이 마음에 들더군요.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잇는 번호키로 되어 있어서
미리 보증금을 준비해 환불 받는 형태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 조금 크기가 있는 카메라 가방도 쏙 들어 간다.
▲ 토렌트 리버 │ 급류물살과 높은 파도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유수풀
▲ 유수풀을 즐기기 위해서는 튜브는 필수,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하나씩 튜브를 챙겨 이용하면 된다.
토랜트 리버, 유수풀의 매력
튜브에 몸을 맞긴채 물위를 둥둥 떠다니다 보면 꼭 하늘 위를 날고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유수풀에 몸을 맞기다 보면 거센 파도의 짜릿함에
스트레스는 한 방에 씻겨 사라지게 된답니다.
한 번 들어 오면 나오기 싫을 정도로 유수풀은 편안함을 주는 놀이기구로
아이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더욱 재미난 물놀이 시설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정신 없이 놀다보니 몇 바퀴를 돌았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시원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워터피아 내-외부에 쉬어 갈 수 있는 공간과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패스트푸드, 한식, 퓨전요리, 카페, 치킨전문점 등 필요한 시설물은 대부분 입점해 있다.
워터피아에는 관광지 바가지가 없다
보통 관광지에는 바가지 요금이 성행 하거나 다른 곳 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을 받은 곳들이 많은데
설악 워터피아에는 그런 점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 되는 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모든 이용 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유식 등 간단한 음료수와 물은 가지고 들어 갈 수 있기에 다른 곳 보다 부담이 덜한 것 같습니다.
▲ 치킨에 맥주 한 잔, 워터파크를 더욱 즐겁게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 물놀이도 든든해야 더욱 활기차게 뛰어 놀 수 있다.
▲ 좌측, 월드앨리 │ 22m 높이에서 래프팅, 급하강, 회전, 진동 등 스릴 넘치는 화끈한 놀이기구
우측, 패밀리리프트 │ 22m 높이에서 튜브를 타고 360도 회전과 진동을 경험 할 수 있는 가족형 놀이기구
워터파크의 한적한 오후
워터파크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를 단 1분도 기다리 않고 탈 수 있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평일에 방문해서 그랬을 테지만 보통 워터파크에서 수 시간 기다려야 탈 수 있는 재미난 놀이기구를
입장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수십차례를 타도 시간이 한참 남을 만큼
워터파크에서 한적한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만약, 북적이는 주말에 찾아왔으면 그럴 수 있었을까요?
아직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찾아온 것이 아니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물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워터피아가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 월드앨리, 슬라이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짜릿함은 그 어떤 놀이기구보다 끝내줬다.
▲ 샤크 웨이브 │ 18가지 종류의 파도를 경험 할 수 있는 천연 온천수 야외 대형 파도풀
끊임없이 짜릿한 파도풀의 매력
지금 까지 워터파크에서 경험해 보았던 파도풀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파도풀이
바로 워터피아의 샤크 웨이브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파도풀을 즐기는 곳들을 보면 일정한 간격으로 파도가 밀려 오는 형태로 운영 되는 것에 비해
워터피아의 파도풀은 끊임없이 18 종류의 다양한 파도가 밀려 오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연속적인 파도의 짜릿한 매력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 워터피아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태닝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워터피아에서 쏘라노로 이동
한적해서 일까 모든 물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기고 여유있게 충분히 놀았음에도
시간이 많이 남아 조금 일찍 쏘라노로 들어와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한화 리조트 쏘라노
과연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 필자가 묶었던 방 넘버는 4413, 4동 4층 13호 23평 패밀리형 투룸 타입 이다.
▲ 4인 내외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묶어가기 적절한 공간
▲ 작은 온돌방이 하나 더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 샴프, 린스, 수건 등 필요한 것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준비 되어 있다.
전망 좋은 한화 리조트 쏘라노
묶었던 4413호에서 바라본 풍경, 좌측으로는 워터피아가 한눈에 보이고
우측으로는 설악산 봉우리들이 줄지어 보이는 전망 좋은 객실이였답니다.
푸르른 하늘과 아름다운 구름 까지 한폭에 들어 오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속초에 가볼만한 곳들과도 꽤나 가까운 거리로 택시로 왕복하기 편리해
편안한 속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쏘라노를 숙소로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 하며,
워터피아와 쏘라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들도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속초, 대포항 부둣가
속초 가볼만한 곳, 대포항 부둣가
설악 워터피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한화 리조트 쏘라노에 짐을 푼 뒤
바로 택시를 타고 15분여 달려 도착한 대포항 부둣가 푸르른 바다와 하늘 빨간 등대가 인상적인 공간이였습니다.
딱히 이름 있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한 번 들려볼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 될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속초 여행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 줬던 것 같습니다.
대포항 부둣가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시 한 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속초 여행에 신이난 친구들 │ Y군 K양. 함께 여행 하게 되어 더 즐거웠어!!! 다음에 또 가자! ^^*
▲ 물놀이, 사격, 맛집 탐방 등 친구들과 함게 했던 그 날의 추억
▲ 친구들과 열심히 사격한 끝에 얻어낸 <브라우니>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즐거웠던 속초 여행
속초 여행을 함께 떠났던 친구들, 중학교 이후로 같이 여행을 하는 것은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번 여행 길이 다른 여행 보다 더 의미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 죽마고우와 함께 여행하며 더 넓은 세상을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니까요.
이제 어른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면 아직도 그 옛날 학창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 같은 친구들을 보고 있으니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맥주에 스팸 한 조각, 간단한 술자리 안주로 스팸 만한게 없다.
▲ 즐거운 술자리, 친구들도 마시고 나도 마시고 브라우니도 마셨다.
▲ 쥬르날의 셀카, 나도 누가 찍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ㅠ_ㅠ
▲ 속초에서 서울 가는길에 만난 쌍무지개
대한민국에 이런 무지개가 있다니?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만난 쌍무지개,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를 본것도 처음이지만
쌍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는 것도 매우 기뻤던 행운이 가득한 날이였습니다.
지금 가지 살면서 눈으로 보았던 무지개 중에 가장 선명하고 아름다웠으니
달리던 차를 멈추고 오래도록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장 두 장, 행운이 따라야만 볼 수 있다는 예쁜 무지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무지개를 다시 만날 일은 앞으로 손에 꼽을 것 같습니다.
워터피아로 향했던 시작 부터 끝 까지 행복했던 시간들 ...
그 날의 즐거웠던 시간들 오랜 시간이 흘러도 기억속에 추억의 한 페이지로 간직 될 것 같습니다. ^^
INFO. 속초 여행 > 설악 워터피아 & 한화 리조트 쏘라노
주소.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24-1
전화. 033-630-5500
ⓒ 쥬르날 :: 쥬르날의 에피소드 :: JEPIS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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