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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맛집 유감

[맛집 유감] 실속 없는 요리에 '경악' 부가세 표기도 안지켜 (부가세, 봉사료 별도 표기 금지)

[맛집 유감] 실속 없는 요리에 '경악' 부가세 표기도 안지켜

# 실속 없는 요리에 '경악' 부가세 표기도 안지켜


쥬르날의 에피소드 :: [맛집 유감] 실속 없는 요리에 '경악' 부가세 표기도 안지켜 포스팅 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독 서울 강남 상권은 거품과 실속이 떨어지는 가격만 비싼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임대료 차이에 대한 가격 차이는 이해 할 수 있어도 기본이 안 된 곳들이 많아 마음 아플 따름 입니다.

얼마전 다녀온 신사동 어느 이자카야에서도 실속 없는 요리에 경악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소한 맛에 대한 예의는 그렇다 해도 새해 부터 변경 된 규정 까지 지키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년 부터 모든 식당, 카페, 술집도 부가세와 봉사료를 모두 포함한 최종가격을 메뉴판에 포함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는 곳들이 아직도 상당히 많다는 점에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영세 업자도 아니고 당당히 영업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이렇다니 ...
대한민국에 규정과 도덕을 지키는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모습 한숨만 나올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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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없는 이자카야

규정을 만드는 사람과 지킬 필요 없다는 업주의 생각을 차이 때문 일까요?
그렇다면 규정을 지키는 양심적인 업주들은 너무 착해서일까요?
모두 지키자는 약속도 지키지 않는 세상에 한탄 스러울 따름 입니다.

그럼에도 그런 곳을 찾는 사람들은 왜 찾아가는 걸까요?
필자의 눈에는 불필요한 '허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속 없는 이자카야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사람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 합니다.
공간을 임대하는 점에서 장점도 있겠지만 ...
사람들이 찾는 것은 것은 그런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실속 없는 이자카야

찾아온 손님들도 내돈 내고 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 법인카드로 회식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다수였으니까요.

아마 자기돈 내고 오라 그러면 찾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도 꽤 많아 보였습니다.
필자 역시 다시 찾으라 하면 단박에 거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속 없는 이자카야

분위기는 남달랐던 파티 공간, 분위기가 좋았던 것 만큼은 인정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런 공간만이 맛집, 멋집일 수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버스 기본요금이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더 그럴 수 있습니다.
가치관과 세계관이 달라서 그럴까요?

물론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사람의 소비 심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새뱃돈으로 1억 짜리 시계를 사려고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 어린 친구들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이런 심리를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이 더 큰 문제가 되는 것 입니다.

실속 없는 이자카야

2013년 2월에 촬영한 메뉴판 사진 ...
부가세 별도라는 내용이 선명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분명 규정에 따라 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을 메뉴판에 적어 넣어야 하지만 ...
다른 나라 이야기인양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바로 몇 일 전이라고 다를까요?
인터넷에 사람들이 올린 후기를 찾아봐도 부가세 별도 횡포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부가세를 이용해 은근 슬쩍 가격을 올린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부가세가 포함 된 가격이라 가격이 변경된 거라 생각할 지 몰라도 ...
자세히 알아보면 기존 가격과 부가세에 별도의 가격을 더 추가해 받는 곳들도 다수 있으니까요.

이 부분은 인터넷 뉴스기사를 조금만 살펴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 입니다.
변경 된 규정에 앞장서야 될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고 ...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지고 있다는 점에 씁쓸함을 느낍니다.

동네 구멍 가게 작은 식당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

실속 없는 이자카야

25,000원을 줘야 주문이 가능한 오뎅요리 ...
정확히 말해 부가세 10% 까지 더해야 하니 27,500원 짜리 오뎅 요리의 모습 입니다.

가격은 소비하는 사람들의 개인 차이일 수도 있지만 ...
일본에서 수입한 오뎅을 사용한다 해도 이 정도 가격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 됩니다.

사람들이 맛있는 집을 찾는 이유는 실속과 실리를 추구하기 때문인데 ...
이 곳은 적어도 맛집이라 이름 붙여질 자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속 없는 이자카야

이런 실망감은 아무리 실력 있는 요리사가 해도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요리에 대해 가격 대비 '경악'이라는 말을 붙일 수 밖에 없는 아쉬운 현실 ...

실속 없는 이자카야

좋은 사람과 즐거운 모임자리에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더 씁쓸 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공간을 빌려 이야기를 나눈 다는 것은 더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인데 말이죠.

그런 아쉬움은 한 잔을 술로 지워버리기에는 신경 쓰이는 것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접객 서비스라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았을까요?

메뉴에 대해 어떻게 차려나오고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는 모를 수 있습니다.
아쉬움은 그에 따른 대처 방법도 상당히 미흡하다는 점이지요.


실속 없는 이자카야

이건 아쉬움이 남는 포장 된 맛집에 대한 씁쓸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규정을 지켜 개선 되어야 될 점을 업주가 몰라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나몰라라 하는 곳들이 세상에는 훨신 더 많으니까요.

그런 뒤에 돌아오는 핑계는 뻔 합니다.
잘 몰랐다거나 개선 중이다라는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를 댈 테니까요. 


아직도 핑계만 대고 있는 가게들이 있다면 빠른 개선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양심을 팔지 말고 요리와 서비스를 팔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이것으로 [맛집 유감] 실속 없는 요리에 '경악' 부가세 표기도 안지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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