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혜화 맛집] 단골 손님만 수두룩, 한결 같은 24시간 맛집 #정이가네 (오감도)
# 5년째 단골 식당, 언제나 한결 같은 24시간 맛집
오늘의 에피소드는 [대학로 맛집/혜화 맛집] 단골 손님만 수두룩, 한결 같은 24시간 맛집 #정이가네 포스팅 입니다.
언제나 마음편히 찾아 갈 수 있는 단골 식당, 따뜻한 미소로 알아봐주는 분이 계신 곳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제가 5년째 단골로 이용하는 '정이가네'는 24시간 언제나 한결 같은 제가 좋아하는 단골 식당 이랍니다. ^^
배수진을 치고 대학로로 이사를 왔을 때 부터 대학로를 떠난 지금 까지 대학로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로 ...
24시간 운영 되는 곳이기 때문에 찾아가고 싶을 때면 언제든 방문 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좋은 곳이지요.
예전에도 한 번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지만 대학로 정이가네는 대학로 역사와 함께한 곳이랍니다.
본래 위치가 이 곳이 아닌 대로변 쪽에 '오감도'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던 곳으로 ...
약 100m 떨어진 위치로 이전을 해온 뒤 지금 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옛 사람들은 자리가 옴긴 뒤로 변했네 라는 말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 받는 이유는 ...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운영 되고 있는 의미 있는 음식점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쥬르날의 5년째 단골식당, 언제나 한결 같은 24시간 맛집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대학로 인근 지역주민들, 성대생, 연극인, 서울대학교병원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정이가네 ...
사람들의 회식자리로도 자주 이용 되며, 간단히 혼자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
물론 저도 혼자도 찾아가던 마음 편한 곳이고 ...
늦은 새벽 지인과 술로 밤을 지새웠던 적도 많은 곳이랍니다.
▲ 서울 대학로 거리.
대학로에서 인근으로 이사를 간 뒤 찾아오는 횟수가 조금 줄어 들었지만 저에게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랍니다.
오디션이 끝난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어딜 갈까 고민이 되었지만 항상 대학로에서 찾는 곳은 뻔해진 것 같습니다.
이미 대학로에 수년간 살아오면서 대부분의 음식점과 술집에 전부 찾아가봐서 일까요. ^^;;;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식을 먹자는 마음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옴겼습니다.
▲ 대학로, 정이가네 (구, 오감도)
대학로 소나무길 쪽에 위치한 정이가네는 언제나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작아 보이는 식당일지 몰라도 건물 뒷편에 100석 가까운 별채가 있을 정도로 꽤 큰 식당이랍니다.
점심시간만 되면 서울대학교 병원에 근무하는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날씨가 추워서 오늘은 따뜻한 국물에 몸을 녹이고 싶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메뉴를 맛 보았지만 오늘 선택 할 음식은 저에겐 뻔 한 것 같습니다. ^^
평일 오후 8시의 정이가네의 모습 뜨네기 보다는 인근 지역 사람들이 훨신 많이 찾는 그 곳.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념일과 연말 연시에는 송년, 신년회로 북적거리는 곳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정이가네의 인테리어를 꽤 좋아한답니다.
소박한 느낌에서 기품이 느껴지는 연륜있는 나무 한그루 같은 느낌이랄까요? ^^
▲ 정이가네, 메뉴판 앞면.
한식집을 기본으로 하여 왠만한 식사메뉴는 대부분 갖춰져 있답니다.
생선구이 부터 정식 까지 24시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게 정이가네의 매력이니까요. ^^
식사 메뉴의 가격대도 대학로에서는 무난한 편이랍니다.
▲ 정이가네, 메뉴판 뒷면.
그 외에 구이와 전골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회식을 할 때나 밤샘 술 자리가 아니면 주문했던 적이 거의 없지만 ...
4명이서 김치전골 中 하나 주문해서 나눠 먹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냉면 전문점은 아니지만 물냉면 맛도 꽤 괜찬은 편이랍니다.
과거에 냉면에 소주 한 잔 참 많이 했던 기억이 나는데 ...
그 때 함께하던 지인과 요즘 자주 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간단히 주문하면 차려지는 반찬 6가지.
대학로에서 보통 식사메뉴만 주문 했을 때 이 정도 나오는 곳이 드물답니다.
프랜차이즈 바람이 강해진 대학로에 한식집들이 점점 사라져 가는게 마음이 아프지만 ...
정이가네 같은 음식점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 입니다.
▲ 정이가네, 순두부
따끈한 기운이 느껴지는 계란과 새우가 들어간 순두부, 제가 참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
본래 대학로에 몇 년전만 해도 순두부 전문점이 하나 있었는데 최근에 치킨집으로 바뀌어 아쉬웠는데 ...
그 뒤로 대학로에서 순두부가 먹고 싶을 때는 '정이가네'와 '더밥' 두 곳을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지인은 선지해장국을 주문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지인분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 몰래 기록사진 남기듯 찍어서 ... =_=;;;
그 뒤로는 만나면 '잠깐만요' 하고 대놓고 찍는 관계가 되어 기쁘달까요. ㅎㅎㅎ;;;
음식 사진 찍는 것도 참 이래 저래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으니까요.
보기만해도 매콤함과 담백함이 느껴지는 순두부,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이랍니다.
빨간 국물과 함께 순두부가 입 안으로 들어가면 온 몸에 온기가 돈답니다.
혼자 와도 새벽에 와도 언제나 만나 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게 무엇이 있을까요?
혼자 식사를 하기 원하시는 분들도 정이가네는 마음 편히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몇 번 혼자 식사를 했을 때도 즐겁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밥 한 공기 쓱 순두부에 말아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하지는 않아도 한결 같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순두부 한 그릇 이니까요. ^^
찾아가는 길은 1번출구 나와 맞은편 좌측에 커피 그루나루 옆 소나무길로 걸어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본문 하단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단골 손님만 수두룩, 언제나 한결 같은 24시간 맛집, 정이가네 (구, 오감도)에 대한 총평.
언제 찾아도 한결 같은 느낌으로 기분 좋은 식사 한 끼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처음에는 새벽에 마음편히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라 좋아라 했었는데 요즘에는 식사시간에 찾아가는 일이 더 많아졌네요.
대부분의 메뉴를 맛 보았기에 알려드리지만 구이류 보다는 식사와 전골 메뉴가 괜찮은 편이랍니다.
간단히 술 한 잔 하기에도 좋고 6가지 반찬에 식사를 하기에도 좋으니까요. ^^
맛에 강력한 특색은 없을 지라도 한결 같은 맛과 서비스를 보여주는 곳이기에 ...
5년째 단골인 저 외에도 수 많은 단골손님들이 정이가네를 찾아오는 것이 아닐런지요?
마지막으로 새벽 시간에 찾아가면 항상 반갑게 맞아 주던 '이모님'이 아직도 계실지 궁금해집니다. ^^;;;
저!!! 옛날에 아르바이트 끝나고 새벽 3시쯤 자주 갔었는데 기억이 나시는지요? 라고 묻고 싶네요.
상호 : 정이가네 (구, 오감도)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4가 112-2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길 19-5)
전화 : 02-745-5020
주차 : 불가능, 인근 노상 주차.
좌석수 : 30석 외 안쪽 별채에 100석 이상. 예약가능.
추천메뉴 : 식사메뉴, 생선구이류, 전골메뉴
이용예산 : 1인 1만원 이하
영업시간 : 24시간
휴무일 : 연중무휴
식사 한 끼, 술 한 잔 하기도 좋아서 대학로에 살았을 때 지인들이 놀러오면 항상 대려갔던 음식점 이랍니다.
지금도 대학로에 정이가네 만한 식당은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 같네요.
한결 같이 운영 되는 정이가네의 '정'이 넘치는 음식과 손님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
그럼 이것으로 [대학로 맛집/혜화 맛집] 단골 손님만 수두룩, 한결 같은 24시간 맛집 #정이가네 (오감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의 한마디
찾아갔던 날은 고민에 빠졌었고 바로 몇시간 전에는 짤렸다며 속상해 하는 지인이 걱정 스럽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함께 할 거라 응원의 말을 이 곳을 통해 살짝 전해 보고 싶습니다.
더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거니까! 쥬르날이 응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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