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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대한민국 맛집

[부산 맛집/수영역 맛집] 부산 돼지국밥, 낯선 서울 토박이가 먹어보니? # 수영 돼지국밥

[부산 맛집/수영역 맛집] 부산 돼지국밥, 낯선 서울 토박이가 먹어보니? # 수영 돼지국밥

쥬르날의 오늘의 맛집 이야기는 부산 맛집 수영 돼지국밥에서 처음 먹어 본 돼지국밥 포스팅 입니다. 
아직도 서울에서는 흔히 찾아보기 어려운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 최근에는 서울에도 몇 곳 생겨나긴 했지만 ...
서울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낯선 음식인 부산스타일 돼지국밥은 저에게도 상당히 낯선 음식이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최근 부산 여행을 다녀오기 전까지는 부산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
돼지국밥이라는 것도 생소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부산에서 유명한 돼지국밥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답니다. ^^*
그러던 중 이번 부산 여행에서 부산 지인들의 추천으로 찾아가게 되었던 곳이 부산 맛집 수영 돼지국밥이였는데요.
소문만 듣던 돼지국밥을 서울 토박이 입장에서 먹어보니 말로만 듣던 느낌과는 뭔가 좀 다른 것 같았습니다.
그게 아니면 부산 명물 돼지국밥에 대해서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던 것일까요? ^^;;;
자! 그럼 부산 맛집 수영돼지국밥으로 달려가 제가 느낀 솔찍한 감정을 표현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부산 여행에서 돼지국밥을 먹어본 곳은 모두 두 곳으로 한 곳은 부산 현지인이 추천했던 부산 맛집 수영 돼지국밥이고 ...
다른 한 곳은 방송사와 매스컴에 크게 소개 되었던 부산 어딘가에 있는 돼지국밥집이였답니다.
다녀 본 두 곳 중에서는 방송 출연 맛집 보다 부산 맛집 수영 돼지국밥이 훨신 괜찮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하나쯤 걸려 있을 법한 흔한 방송출연 타이틀 하나 없는 수영 돼지국밥.
깔끔한 간판의 느낌이 오히려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른 시간 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부산 맛집 수영 돼지국밥.
사진을 찍은 시간이 오전 11시20분쯤이라는 걸 생각해 볼 때 확실히 인기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혼자 찾아와서 먹는 사람들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니 ...
부산 현지인 친구에게 소개 받은 부산 맛집 수영국밥의 인기는 어느정도 실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맛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찾아와 이른 아침 부터 돼지국밥으로 하루를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


돼지고기, 사골, 쌀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김치는 배추만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함정 같은 문구 ...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가루 가격이 비싸서 그런걸까요. 이런 점이 1%의 아쉬움을 만들어 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_=;;;


부산 맛집 수영돼지국밥의 가격대는 나름 무난 한 것 같습니다. ^^*
부산에 돼지국밥 한그릇에 요즘은 칠천원 이상을 받는 곳도 있으니까요.
옛날에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다고 하는데 이제 육천원이 표준이 되어 버린 것 같네요.


돼지국밥을 주문하고 차려지는 기본 반찬들 ...
서울에서 제가 자주 가는 순대국 전문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약간 다른 점이라면 양파와 고추를 넉넉한 인심으로 제공해 준다는 점 정도 ...
돼지국밥에 넣어서 먹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반찬이니 별로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요. ^^;;;


부산 명물 돼지국밥에는 부추를 넣어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
순대국을 먹을 때도 부추를 넣어 먹어야 더 맛있는데 역시 비슷한 것 같네요.


배추만 국내산이라고 소개 된 김치 ...
솔찍히 저는 어쩔 때는 중국산 김치가 더 맛있었던 적도 ...

▶ 쥬르날의 김치에 관한 에피소드

친구가 일하는 식당에서 기본 반찬으로 주던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2번 리필을 한 후 사장님에게 조심 스럽게 물어 봤다. "사장님! 김치가 너무 맛있는데 직접 담그신 건가요?" 나 뿐만이 아니라 같이 찾아간 친구도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했으니까. 그런데 사장님의 표정에서 뭔가 어정쩡한 느낌으로 대답을 못하고 계셨던 것이였다. 나중에 그 식당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해주길 최근 김치 값이 비싸서 중국산 김치를 사오기 시작했는데 그 후로 나 처럼 김치가 맛있어서 어디서 구매한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이였다. 그런데 차마 "그거 중국산이예요. 옥X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라는 말은 사장님 자존심상 차마 못하겠다고 하셨다는 ...;;;

결론, 중국산도 맛있는 김치는 맛있더라. =_=;;;


건강에는 어쩔지 모르지만 수입김치도 나름 맛있을 때도 있었던 것 같다는 짧막한 생각도 드네요. ^^*


깍두기의 맛은 정말 괜찮았답니다.
특히 돼지국밥과 함께 먹을 때 그 맛은 정말 일품이였답니다. ^^*


간을 맞춰 먹을 사람을 위해 준비 된 새우젓,
부산 맛집 수영돼지국밥은 기본 간은 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될 것 같네요.


더 필요한 사람들은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이걸로 식사 준비 끝!!! 이제 그럼 돼지국밥이 어떻게 나오는지 기대해 봐야 겠지요? ^^*


사진을 통해서 부산 돼지국밥에 대해 많이 찾아 보았지만 ...
역시 실제로 제 눈 앞에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극찬을 하는 부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것일까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특별한 점은 없었던 것 같네요.


다른건 몰라도 수육이 푸짐하게 들어 갔다는 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제가 가본 다른 돼지국밥 전문점 보다 훨신 괜찮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국밥인 만큼 국 안에 밥이 말려 있었는데요. ^^*
말아 먹는 것이 싫은 분들은 '따로 국밥'을 주문하면 공기밥이 따로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양념을 풀고 위에 부추를 올려 놓으니 이제 좀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부산 맛집 수영 돼지국밥의 맛을 느껴봐야 겠지요?


일단 보통 돼지국밥집 보다 훨신 수육이 푸짐하게 들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드러운 수육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국물 또한 괜찮았으니까요. ^^*


부산 현지인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고 하니 제대로 된 부산 스타일 돼지국밥을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
부산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부산 맛집 수영 돼지국밥에 한 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서울 토박이의 입장에서 부산 명물 돼지국밥이 흔히 먹는 순대국에 순대를 뺀 것과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습니다.
부산 친구들이 부산의 돼지국밥은 '다르다','특별하다' 라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
사실 부산까지 찾아가서 부산에 있는 돼지국밥을 꼭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들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부산 돼지국밥 음식점 중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곳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호 : 수영 돼지국밥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1동 117-17
전화 : 051-758-5046
주차 : 입구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답니다.
- 부산에서 방송 출연했던 유명 돼지국밥집 보다는 훨신 괜찮음.
- 부산 명물이라는 기대를 하고 먹으면 순대국과 비슷하네 라는 생각으로 실망할 수 있음.



요즘에는 부산 사람들도 돼지국밥에 대한 생각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돼지국밥을 멀리 하는 어린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부산 여행을 하면서 TV에 나온 유명 돼지국밥집을 찾아가는 것 보다 현지인이 아는 소소한 음식점이 ...
훨신 괜찮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짜 제대로 된 현지인 맛집이라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이것으로 부산 맛집! 부산 사람에게 친숙한 돼지국밥, 낯선 서울 토박이가 먹어보니? - 수영 돼지국밥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 :: 쥬르날의 에피소드 :: JEPIS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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