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에피소드/술집

대학로 술집 성대앞 술집 <지하로> 쏘맥이 끌린다면 지하로! 여기로!

대학로 술집 성대앞 술집 <지하로> 쏘맥이 끌린다면 지하로! 여기로! 포스팅 입니다.
원래는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 보다 좋은 술집을 발견하게 되어 이렇게 급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술을 한 잔 하기 위해 대학로 술집 <그날 우리는>을 방문하였으나 만석 이였기 때문에 좋은 술집을 찾기 위해 대학로를 방황하던 중 <지하로> 라는 괜찮은 술집을 발견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그날 우리는> 대학로 술집이 만석 ... 그 다음 찾아간 <미술관> 대학로 술집이 만석 ...

그러던중 미술관 옆에 성대앞 쪽에 쏘맥! 이 끌린다면 지하로! 라는 간판을 발견하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쏘맥을 먹자는 일행의 말에 쏘맥을 먹을 수 있는 집을 찾아다니다가 간판에 쏘맥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냉큼 들어가 버렸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가 기억하기로 원래 이 위치에는 <주동아리> 라는 술집이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가게를 매매한다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지하로> 라는 이름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원래 포스팅 예정이 없이 편하게 방문한 거라서 간판 이름도 못 찍어 온게 아쉽네요. ;;; 


급하게 소개하기 위해 포스팅 하는지라 카메라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빈티지한 분위기로 정말 대학가 술집 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연인과 방문하기는 연애초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 한잔 하고 싶다면 이런 가게도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술집을 좋아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술집 포스팅 보면 대부분 이런 분위기인걸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ㅎㅎ;;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이런 곳을 좋아 한답니다. 물론 분위기 있는 블링블링한 느낌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이런 공간이 저에게 편안히 술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 입니다.
위에 링크한 대학로 술집 말고도 많이 있는데 아직 포스팅 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ㅎㅎ;;


대학로 술집 <지하로> 의 메뉴판 입니다.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메뉴판도 있었는데 ... 급 소개를 하는지라 사진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화이트보드에 나와있는 메뉴판과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별표 표시 되어있는 것은 이 집의 추천 메뉴라고 하네요 .^^;;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운데, 위 화이트 보드판 밑에 살짝 그려진 강아지 보이시나요? 여기에 오시면 저렇게 생긴 귀여운 강아지가 손님들을 반겨준답니다. ^^;; 강아지 이름은 '효리' 여자아이랍니다.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강아지였답니다.


쥬르날이 주문했던 '두부김치' 입니다. 두부와 김치볶음이 상당히 성실하게 나왔습니다.
먹던 중에 촬영한 거라 위쪽과 아래쪽에 두부가 없는데 원래는 있습니다. 이미 먹어버렸네요... -_-;;;
정말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과의 술자리였기 때문에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술집을 만나 즐겁게 한 잔 나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올해도 다 끝나갑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 해야할 시간입니다.
즐거운 모임.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술자리를 위해서 대학로에 오신다면 이 곳에 들려보는 것은 어떠세요?
지나간 대학시절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대학로 술집 <지하로> 에 한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대학로 술집 성대앞 술집 <지하로> 쏘맥이 끌린다면 지하로! 여기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의 에피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