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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술집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맥주 한 잔 술집 찾기 여기가 정답 # 샘쿡 (Sam cooke)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맥주 한 잔 술집 찾기 여기가 정답 # 샘쿡 (Sam cooke)

대학로에는 수 많은 프랜차이즈 술집들이 있습니다. 와라와라, 인디오 등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술집들이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위치가 좋은 술집에 방문하기 마련이지요. 제가 주로 다니는 술집은 골목길 으슥한 곳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술집은 그런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대학로 술집 쌤쿡은 맥주 혹은 와인을 즐기기에 부담 없는 술집 입니다. 가격면이나 분위기도 그렇고, 일단 어린 친구들이 전혀 모르는 가게이기 때문에 조용한 것이 매력 입니다. 또 수 많은 LP판을 보유하고 있으며, Soul, Jazz, R&B 등의 음악을 주로 들려주는 가게이기 때문에, 필자는 음악을 듣기 위해 방문하기도 합니다. 종이에 써서 신청곡을 제출하면 들려주기도 하는 제가 사랑하는 음악이 흐르는 술집 입니다.

그럼 지금 부터 샘쿡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학로에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명거리 끝자락 골목길 안쪽에 위치했고, 대부분이 소개로 오는 사람들이 많은 술집이기 때문 입니다. 손님들의 대부분이 단골이며, 저 역시 약 1년간 배회하다 용기를 내어 들어가본 것이 이렇게 내 마음에 딱 드는 술집일 줄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술집이지만 Bar에 가까운 샘쿡 메뉴판 부터 천천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메뉴는 상당히 간소 합니다.

대부분의 맥주와 칵테일 종류를 판매 합니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잔술종류도 있어 맥주를 마시다 모자라는 느낌을 달랠 수 있는 좋은 방법 입니다. 맥주와 칵테일, 잔술의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부담 없이 마실 정도의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안주는 딱 2종류 밖에 메뉴판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안주는 딱 2종류 밖에 없습니다. 안주 선택하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나름 장점 이라 생각합니다. 안주 3,000원과 5,000원의 차이점은 양의 차이점을 말하는 것이며 둘다 마른안주 입니다. 기본 안주로 과자가 등장하기 때문에 그냥 인원 수에 따라서 둘중 하나를 편하게 골라서 주문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양주류와 와인리스트 입니다. 맥주를 즐기로 왔던 터라 별로 관계 없지만, 필요한 분이 있을 것 같아 같이 올려 드립니다. 이렇게 메뉴판은 양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주가 딱 2개 밖에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와인을 주문할 경우 모듬치즈를 주문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연인과 혹은 친구들과 와인 한잔 즐기기에 좋은 술집 샘쿡이기 때문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모듬치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수 많은 LP판이 가득한 가게 샘쿡 가게를 들어오면 볼 수 있는 풍경 입니다. 테이블 마다 놓여 있는 촛불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키는 듯 합니다. 안주류도 마른안주 2종류 뿐이고, 맥주는 바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가게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5분도 안되어 안주와 맥주가 테이블에 차려 집니다. 올드한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샘쿡을 피하시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가게 사랑하시는 고정 팬 분들은 다시 찾고 싶어지는 가게가 될 거라 강력히 주장 할 수 있습니다. (^^*) 잠깐 사이 안주와 맥주가 세팅 되었습니다.

딱 2가지 밖에 없던 술집 안주 중에 5,000원 짜리 메뉴 입니다. 한치와 나쵸 치즈와 프레즐 쥐포에 고구마 튀김 까지고 고루고루 나옵니다. 5,000원에 이 정도면 상당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 제 스타일이기 때문에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맥주 한잔 하는데, 안주를 안시키기도 그렇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여기서는 5,000원에 안주 하나 간단하게 시킨다면 이래저래 부담도 없을 거란 생각 입니다. 안주를 시키지 않더라도 기본 뻥과자가 나오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맥주만 주문해도 괜찬습니다. (^^*) 개인적으로 더 세밀하게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워낙 어두운 분위기와 제 취재용 똑딱이의 한계성에 인해 사진은 이렇게 밖에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한 이 되네요. (ㅠ_ㅠ)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카프리를 주문 했습니다. 저 뒤에 보면 휴지에 모나미 볼팬이 보이는데요. 저렇게 휴지에 신청곡을 적어서 주면 가게에 신청곡이 울려 퍼집니다. 정말 LP판을 찾아서 틀어주시는 건지는 최근들어서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뮤직바에서 맥주 한 잔 마신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까요? (^^*) 이번 방문에는 맥주 한 5병은 마시고 온듯 합니다. 맥주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ㅎㅎㅎ) 그래도 가난한 자취생에게 이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 함을 느낌니다.

가게는 오후 6시에 문을 열고 새벽 3시에 문을 닫지만 약간 유동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새벽 4시까지 여기서 달려 봤기 때문에 기억하는 것이지요. (^^*) 찾아가시기 어렵다면 바로 위에 사진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를 기억하시면 도움을 받기 쉬울 거라 생각 합니다. 제가 항상 술집 포스팅을 쓰면 하는 말이지만, 샘쿡도 화장실 환경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화장실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패스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가까운 근처 그루나루커피숍, CGV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연인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음악을 즐기고 맥주를 마시기에는 정말 아름다운 가게 아니 술집 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술집이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비밀스런 더 아름다운 술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로 4번 출구를 나와서 대명거리 입구에서 성대입구 방향으로 쭈욱 오시다보면 3D게임장이 왼편에 보입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샘쿡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그래도 못찾겠다고 하시는 분은 위에 사진중에 가게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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