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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술집

명동 맛집 / 분위기 있는 술집 <소소코리아> 술집에서 주문하는데 1시간 걸린 사연

명동 맛집 / 분위기 있는 술집 <소소코리아> 술집에서 주문하는데 1시간 걸린 사연 포스팅 입니다.
간만에 명동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차에 술집에서 간단하게 한 잔 하고 싶어서 ...
괜찮은 술집을 스마트폰으로 검색놀이를 하던 중에 느낌 있는 가게를 발견해서 방문하였습니다.
가게 이름은 '소소'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이자카야 체인점이라고 하더군요.
'소소'는 일본발음으로 하면 '와라와라' 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는 ...
이미 국산 '와라와라'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냥 '소소'라는 이름으로 영업 하는 것 같았습니다.   
명동점과 종로점의 이름은 소소 이고, 강남점은 시로키야 라고 합니다.
가게 이름이 왜 다른 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같은 곳입니다.
명동 맛집 '소소' 방문기 포스팅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쥬르날이 왜 주문을 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읽기 전에 손가락 추천 한 번 부탁드릴게요! >_< ㄳ


별 생각 없이 간단히 칵테일이나 맥주 한 잔을 하기 위해 방문한 술집이였지만 ...
그래도 안주 하나는 시켜야 한다는 나름의 고정관념 때문에 안주 선택을 위해 메뉴판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완전 눈이 번쩍 뜨이는 것 처럼 화려한 메뉴판이 저를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자세히는 새어 보지 않았지만 술 안주 종류가 오십가지는 넘어 보일 정도로 많이 있었고 ...
술 종류도 상당한 종류가 있었기 때문에 주문을 하는데 여간 복잡한 심정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집에 방문하면 술 안주를 고르는데 그렇게 고민하지 않는 편 입니다.
또 특이한 것 보다는 그냥 느낌이 오는 안주를 고르는편인데 ...
명동 맛집 '소소' 에 오니 마치 전주에서 100첩 반찬을 직접 고르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블로거 직업정신(?)이 발휘 된 것 처럼 처음 온 가게 메뉴판은 꼼꼼히 살펴보는 편인데 ...
메뉴판을 보는 것 만으로도 15분은 그냥 훌쩍 흘러가 버렸으니까요. ㅋㅋ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저렴한 가격대로 조금씩 여러가지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였을까요?
안주 가격이 저렴한 것은 2,800원 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 간단히 꼬치구이를 주문한다던가 ...
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메뉴들도 다양하게 주문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자들이 특히 좋아할만 했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를 지긋이 먹는 것보다는 다양한 것들을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이니까요.
그럼 저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던 메뉴판을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메뉴판 여행을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고싱~☆
두꺼운 메뉴판이 느껴지시나요? @_@


연회를 위한 코스요리도 준비되어 있으며 주류 노미호다이(무한리필) 제도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노미호다이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따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ㅡ^


역시 이자카야 인지라 회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그 외에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술 안주류가 잔득 보입니다.


튀김류 안주와 국물이 있는 안주류의 모습 입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사진 우측 상단에 있는 곱창나베를 먹어보고 싶네요.


왠만한 술집에서 팔고 있는 안주류는 거의 다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일본 사람들에게 익숙한 메뉴가 많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소소'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술집인 것 처럼 여자를 위한 별도의 메뉴가 나와 있었습니다.
한국 여자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일본 여자들이 좋아하는 메뉴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꼬치구이류와 핫바(?) 스타일로 되어 있는 안주의 모습 입니다.
명동에 오면 저렇게 생긴 핫바를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왠지 모르게 사랑스런 기분이 드네요. ㅋㅋ


메뉴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_@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날 주문해줘' 라고 외치고 있더군요. ㅋㄷ
메뉴판에 중복 되는 부분도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상단한 메뉴수를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이 가게 에서 일하시는 주방장 님은 참 힘드실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회 메뉴가 다양하게 보여지는 페이지가 별도로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를 참 좋아하는데, 다음에 오면 한 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5,800원 짜리 두부김치가 왠지 눈에 들어 오네요. ㅎㅎ


메뉴판에는 세트 메뉴도 따로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방문할 경우에는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자카야 여서 그렇겠지만 다양한 일본 술 종류도 함께 눈에 띄네요.


여기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달달한 술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일본 사와 시리즈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주종이 많이 보여지네요.
그래도 한국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소주가 가장 매력적이겠지요?


이 곳을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기린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기린 생맥주를 취급하는 곳을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인 기린을 시원한 생맥주로 즐길 수 있답니다. ^^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메뉴로 인해서 안주 선택을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_-;
메뉴 가지수가 많아서 어떤 것을 시켜야 될지 너무 많은 고민이 되었기 때문이였죠.
술도 안주에 맞춰서 주문하려고 하다 보니 처음에는 맥주를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결국 소주를 주문하였지요.
그러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주문을 하는데 1시간이나 걸려 버렸습니다...;;;
여기 말고도 수 백가지 술안주를 판매하는 술집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
쥬르날이 방문했던 술집들 중에서는 명동 맛집 '소소'를 능가하는 곳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몇가지 안주를 골라서 먹어 보았지만 맛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 였습니다.


그리고 신기했던 것은 술 종류에 상관 없이 노미호다이(무한리필) 요금제가 있었었다는 점 입니다.
맥주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거나 다양한 종류의 사와를 마시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것 같습니다.
맥주 한 잔이 2,500원 이니 4잔 이상만 마시면 본전은 뽑고 그 이상 마시면 득을 보는 샘인가요? ㅋㅋ
사와 같은 경우에는 2잔 이상만 마시면 본전은 뽑는 거라서 이용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술을 많이 마실 자신이 없다면 상관 없겠지만, 맥주를 사랑하신다면 이 요금제를 이용하는게 참 좋을 것 같네요.
다음 시간에는 명동 맛집 '소소'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이것으로 명동 맛집 / 분위기 있는 술집 <소소코리아> 술집에서 주문하는데 1시간 걸린 사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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