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이벤트] 특별한 기념일 깜짝 이벤트 이건 정말 감동이야!
# 깜짝 놀랄 만한 특별한 이벤트 이런건 어떨까요?
기념일이 다가 오면 남자, 여자 구분 할 것 없이 깜짝 이벤트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깜작 놀랄 만한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마땅한 아이템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한 정말 감동적인 선물 아이템이 있어서 이렇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위에 이미지는 제가 직접 제작한 현수막 이미지를 캡쳐한 것으로, 개인정보(이름,이미지)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 포토샵 혹은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줄 아는 분이라면, 저 이미지만 보고도 바로 이벤트 준비에 돌입 할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현수막 제작하는거 비싸지 않아요?
위에 글을 읽어 보신 분이 있다면, 이 질문을 가장 먼저 떠올릴 지도 모릅니다. 현수막은 우리가 거리를 지나다니면서도 하루에 수없이 만나게 됩니다. 그 처럼 아주 일상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절대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직접 현수막 업체에 인쇄의뢰를 할 경우 1만원~3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또 양옆에 고정 할 수 있는 끈과 각재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업체가 많아서 현수막을 수령한 후 직접 쉽게 설치를 할 수 있답니다. (^^.) 만약 저는 디자인도 못하겠고,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프로그램 사용할 줄도 몰라요. 라고 말씀하신다면. 인쇄 업체에 의뢰를 하셔도 약간의 디자인비용 1만원 내외 만 추가 하시면 되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제가 직접 설치한 이벤트 현수막을 공개 하겠습니다!
종로3가 이벤트 현수막 설치 모습
과거에 연애를 했을 당시에 200일을 기념해서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했을 때의 모습 입니다. 참고로 여기 서울특별시 종로3가 대로변 입니다. 현수막 설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설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10분도 안걸립니다. 예쁘게 걸려 있는 모습이 왠지 뿌듯 합니다. 현수막은 점심 때 쯤 부터 해서 저녁 시간 까지 정도 걸어 뒀었구요. 이벤트를 끝내고 직접 철거 하였습니다. 귀찮으시면 저녁에 구청 철거팀이 와서 수거를 해가니 그냥 두셔도 무관(?) 하긴 하지만, 철거해가는게 좋겠죠? 현수막 보관 통에다가 리본 묶어서 보관하기 좋게 주니까 아주 기뻐하더군요. 추억은 기억하고 남겨둬야 나중에 꺼내 봤을 때 더 행복한 거니까요.
시간이 지나도 계속 걸려 있는 이벤트 현수막
저도 처음으로 이런 이벤트를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불법 현수막 설치는 법에 위배 되는 사유니까요. 하지만, 상업성이 아닌 이런 이벤트용 현수막은 주변 주민(?)과 협의 하면 충분히 설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설치 된 곳 바로 앞에는 파출소(지구대)가 있습니다. 음료수 몇 병 사가지고 "여차저차 해서 부탁 좀 드릴게요." 양해를 구하니까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현수막 철거 및 관련 업무는 구청에서 하는 거라 자기 권한 밖이라 자기들과는 상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그대로 두신다면, 다음날이면 없어져 있을 거랍니다.
기념일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제가 감히 보증할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싶으시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직장, 학교, 집 앞에 이런 이벤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현수막만 하기는 너무 줄게 없어 보인다면, 작은 선물과 함께 현수막 깜짝 이벤트를 한다면, 분명 즐거운 기념일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제가 지인들과 함께 서로 도와가며 실천했던 다양한 이벤트 들이 있기에 조만간 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이런 깜짝 이벤트를 너무 몰아서 자주 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간격과 적절한 시기를 고려해서 행하는게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기념일 되시길 바랍니다.
PS. 지울까 고민했던 글이라 향후 내용이 수정 될 계획 입니다. (마지막 수정일,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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