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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경희대 맛집/회기역 맛집] 청국장과 보쌈, 반찬 재활용 없는 한결 같은 식당 #천초

[경희대 맛집/회기역 맛집] 청국장과 보쌈, 반찬 재활용 없는 한결 같은 식당 #천초

# 언제가도 만족스러운 반찬 재활용 없는 한결 같은 식당 


오늘의 에피소드는 [경희대 맛집/회기역 맛집] 청국장과 보쌈, 반찬 재활용 없는 한결 같은 식당 #천초 포스팅 입니다.
몇 일 전 2012년 맛집 어워드에서 올해의 청국장으로 선정했던 '천초'를 혹시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순한 청국장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라 청국장 못 먹는 사람도 걸신들린듯 먹는 곳이랍니다.
필자 역시 외가댁이 창원에서 꽤 큰 규모의 청국장 전문점을 운영하기에 청국장 맛이 조금 민감 하지만 ...
'천초'의 경우 언제 찾아도 한결 같은 만족스러운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

특히 푸짐하게 차려주면서도 반찬 재활용 없는 착한 식당이기에 ...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더욱 믿을 주는게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바로 앞 경희대학교 병원의 직원, 환자 분들도 자주 이용을 하는 곳이기에 ...
여러분들에게도 다시 소개해 드려도 괜찮은 '맛집' 이라 생각을 합니다. ^^

자! 그럼 청국장과 보쌈 전문점, 반찬 재활용 없는 한결 같은 식당 천초를 눈팅(?)해 보겠습니다.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거의 1년만에 보는 친구, 대학시절 학생회 활동을 같이 하면서 참 많은 에피소드가 있던 지인과 찾은 식당.
얼굴 보기 쉬운 친구가 아닌데 새해 맞아 생존확인(?) 할 겸 만나게 되었습니다.

먼거리에 사는 친구도 아닌데 자주 만날 수 없다는 건 아쉽지만 ...
오랜만에 만나 수다 삼매경에 빠지니 참 기분은 좋더군요. ^^

간만에 보는 친구인데 아무 곳에나 갈 수 없겠지요?
친구 집과 가까운 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식당으로 찾아갔답니다.


▲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천초 전경.

작년에도 몇 번 다녀갔던 동네이기에 이제 조금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경희대학교 병원 거의 바로 앞에 있긴 하지만 구석진 곳에 있어 쉽사리 발견하긴 어려운 곳이니까요.


언제 찾아도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
병원 앞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위생적인 면에서는 꽤 칭찬을 해 줄만 한 곳이랍니다.
안쪽에 분리 된 룸 공간도 있기에 웃 어른을 모시고 가도 괜찮은 편이랍니다.


테이블을 장식하고 있는 콩(?)들 ...
처음 왔을 때는 참 신기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방부재라도 넣었는지 썩지 않는게 참 더 신기합니다. =_=;;;


▲ 천초 메뉴판.

시간이 흘러도 가격은 그대로 더군요.
요즘 소주, 맥주 가격 올린다고 난리도 아닌데 말이죠.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상차림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가격이랍니다.
특히 청국장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이니까요.

과거에 청국장을 선호하지 않는 지인과 찾아왔을 때도 ...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 ... ^^


주문을 하고 차려지는 반찬 들 ...
어떤 모습으로 차려지는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차려지는 반찬은 7가지.
재활용 하지 않는 곳이라 더욱 믿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대학가 앞에는 저가형으로 속임수(?)를 쓰는 곳들이 많은데 ...
이 곳은 딴 맘 없이 착한 마음씨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순한 청국장도 뚝배기에 한가득 차려집니다.
청국장이 건강에도 좋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겠지요? 


반찬 7개에 청국장 한 그릇이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차려집니다.
'천초'는 비빔밥 형태로 청국장을 비벼 먹는 곳이기에 나물류가 함께 나온답니다.


비빔밤에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 고추장과 참기름이겠지요?
더욱 매콤, 고소하게 만들어 주는 핵심 재료기도 하니까요. ^^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기에 밥도 큰 사발 그릇에 나온답니다.
보리밥과 청국장의 조화로움 말 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느끼는 건데 보쌈이 참 청순(?)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_=;;;
이 곳에서 먹기에 보쌈 보다는 청국장이 더 맛있는 편이기도 하지만 ...
청순한 보쌈도 꽤 괜찮은 편이랍니다.


보쌈과 함께 나오는 순두부 찌개.
기본에 충실한 느낌.


▲ 청국장 정식 2인 + 보쌈 小

차려진 상차림에서 푸짐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요?
반주도 할겸해서 보쌈까지 차려놨으니 더욱 푸짐해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참고로 청국장 정식이 아니라 보쌈 정식을 2인분만 주문해도 ...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중 순두부와 보쌈 양이 적어 진다는 것 말고 차이는 없답니다.
물론 보쌈을 양 차이가 꽤 많이 난다는 점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를 위해 주문한 차림 이지만 ...
저렴하게 즐기기 위해서라면 보쌈 정식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청국장 비빔밥을 만들어야 될 시간 ...
저는 보쌈 까지 같이 넣어서 같이 비비는 걸 좋아해서 넣어봤답니다. ^^
원하는 스타일로 반찬도 같이 넣은 후 청국장과 고추장, 참기름을 올려 비벼주면 ...


맛있는 한 숫갈의 밥도둑이 탄생 합니다. ^^

고추장과 참기름이 어울어 지기에 냄새 때문에 청국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
조금 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아닐런지요?


보쌈 한 점 청국장 한 숫갈.
친구도 맛있다고 좋아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어디 가자' 라고 말을 해서 찾아가기 까지 했는데 ...
실패 한 식당에 가면 조금 미안해 질 때도 있으니까요.


보쌈에 맥주 한 잔.
원래 모주(막걸리)나 소주를 한 잔 해야 하는데 ...
요즘 따라 맥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자리를 옴긴 뒤에 결국 소주 한 잔 하긴 했지만 ...
요즘 맥주랑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차려지는 상차림도 푸짐한데 혹시 반찬 재활용을 하는건 아닐까요?
절대 그럴일 없는 모습, 언제가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천초'의 자랑인 것 같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준다고 재활용하는 식당이다 라는 공식도 있긴 하지만 ...
천초는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이라 기쁩니다.

본래는 당연한 일이지만 ...
요즘 시대가 그래서인지 마음이 아파 오네요.


친구가 자기도 해본다면 명함을 들어주더군요. ^^;;;
제가 두 장 아래위로 앞 뒷면 전부 보여드리는 건 다들아시죠? 
확실히 남자 손보다는 여자 손이 더 예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찾아가시는 길은 경희대학교 병원 인근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직원, 학생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하단 주소와 지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청국장과 보쌈전문점, 반찬 재활용 없는 한결 같은 식당 '천초'에 대한 총평.


저도 지인을 모시고(?) 가는 경우의 식당이기에 믿음이 가는 음식점 입니다.
당연한 부분이긴 하나 반찬 재활용 전혀 없는 푸짐한 상차림을 받아 볼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니까요.

특히 청국장은 순한 느낌으로 냄새가 거의 없어 ...
청국장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지 못하는 사람도 즐기기 좋답니다.
비빔밥으로 고추장과 참기름에 비벼 먹기에 부담이 더 적어 진 면도 있지만요.

물론 청국장 본래의 느낌을 선호 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만 참고하시면 나무랄 점이 없는 괜찮은 음식점이라 생각합니다. ^^

상호 : 천초 (천초 청국장 & 보쌈)
주소 :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107-27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3길 29)
전화 : 02-3293-1009
주차 : 가게 앞에 가능. 
좌석수 : 60석 내외 (룸 2개) 예약가능.
추천메뉴 : 청국장 정식, 보쌈 정식 등.
이용예산 : 1인 만원 내외
영업시간 : 확인 안 됨.
휴무일 : 확인 안 됨.
- 냄새 적은 청국장이 일품 (단 청국장 본래의 특유함은 적음)
- 웃 어른 모시고 가기에 괜찮은 곳.



다음에도 언제고 또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 곳이 '천초'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찾아가서 그런지 이제 사장님이 저를 알아본다는 점이 조금 두렵긴 하지만 ... =_=;;;
맛있는 청국장이 먹고 싶을 때면 아무 부담 없이 다시 찾아가 식사를 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경희대 맛집/회기역 맛집] 청국장과 보쌈, 반찬 재활용 없는 한결 같은 식당 #천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의 한마디.

요즘 이웃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니 ... '한 달 묵혀둔 포스팅이예요!' 라는 말이 있더군요.
저도 요즘 묵혀둔 포스팅이 많아서 기회만 보고 있는 편이랍니다. 
시간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포스팅도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니까요. ^^;;;

가평 송어축제도 시작 할 때 다녀왔었는데 아직 까지 올리지 못한게 함정이네요.
기회가 되면 추억 남기자는 입장에서 가볍게 포스팅 해봐야 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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