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이라면 컴퓨터를 즐기고 게임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다 알만한 코에이사의 명장 스리즈중 하나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게임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큰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또 다른 시나리오를 사용하여 소스를 변환 시켜 만든 팬들이 만든 작품중 하나가 삼국지 선주전 입니다. 삼국지 조조전을 기반으로 하여, 여포전, 조운신전, 덕왕전, 손책전, 원소전, 장비전, 유표전, 소시전(소녀시대버전) 등 다양한 MOD로 삼국지 조조전 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이기에 우연한 기회가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오류도 보이고 수정할 부분도 많이 보이지만 기존 소스를 이용해서 상당히 잘 만들었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우수한 작품으로 탄생한 것을 보니, 참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삼국지 선주전 초반 플레이를 보면 유비가 거병할당시 마필과 군냥을 지원했던, 소쌍과 장세평이라는 인물도 등장하는 것 처럼 상당히 세밀한 것 까지 배려하는 제작자의 의도가 보이는듯 합니다. 삼국지 선주전은 유비,관우,장비 삼형제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며,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장면들을 시나리오 중간중간에 엮어(초반까지만) 상당히 노력했다는 것이 극명하게 들어날 정도로 열심히 제작을 하신듯 합니다. 아직 끝까지 플레이를 해보지 못해서 중간에 시나리오가 어떻게 될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장세평구출전 부터 서주 침공전(도겸원군) 까지 플레이 해본 바로는 상당히 구성을 잘한 삼국지 MOD인듯 합니다.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플레이 해본 바로는 삼국지 영걸전의 플레이 하는 것 같은 시나리오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는 삼국지연의에서는 활약이 많지도 않는 진도 같은 캐릭터도 등장시키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이 개인적으로 진도라는 인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정이 가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삼국지 조조전의 팬들은 지금도 수 많은 삼국지의 영웅을 주인공으로 또 새로운 인물을 주인공으로 수 많은 삼국지 MOD를 창조해 가고 있다는 것이 삼국지 조조전의 팬으로서 기쁘며, 자랑스럽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였고, 늦어지고 있는 삼국지 12편 혹은 조조전 다음 시리즈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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