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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왕십리 맛집/왕십리역 맛집] 한대인의 입맛을 책임진다는 저렴한 고깃집 # 내가 잘 가는 석쇠 불고기

[왕십리 맛집/왕십리역 맛집] 한대인의 입맛을 책임진다는 저렴한 고깃집 # 내가 잘 가는 석쇠 불고기

# 내가 제일 잘 나가는 저렴한 고깃집


쥬르날의 에피소드, 맛집 │ 글과 사진, 낭만 여행자 쥬르날 입니다.


낭만학개론 │ 맛집 > 왕십리 맛집 > 왕십리역 맛집 > 내가 잘 가는 석쇠 불고기 


갑작스런 오프라인 번개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블로거 4명이 왕십리에서 번개를 열게 되었습니다.
주최자님의 칼 같은 추진력으로 말이 나오고 일주일만에 일사천리로 진행 된 번개 였습니다.

모임 참석자달방울, 달의남자, 잉잉e, 쥬르날

번개 자리로 선택 된 곳은 내가 제일(?) 잘 나간다는 석쇠 불고기 전문점 이였습니다.
왕십리 인근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으로 근처에 분점도 몇 곳 열게 될 정도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 내가 잘가는 석쇠 불고기 (본점)

왕십리 맛집 <내가 잘가는 석쇠 불고기> 고깃집 중에 내가 제일 잘나간다 말 할 정도로 북적거렸습니다.
가게 네이밍 센스는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시끄러운 것이 단점이나 이는
회식이나 단체모임에 적합 할 것 같다는 장점으로 희석 되는듯 보였습니다.


▲ 1층은 만석이였고 위 모습은 2층이다.


▲ 왕십리 맛집 <내가 잘가는 석쇠 불고기>에서 회식하는 사람들


▲ 내가 잘 가는 석쇠 불고기, 메뉴판

국내산 불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자

가격대는 국내산임을 생각할 때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점심메뉴의 경우 공기밥 무한리필이 가능 하다고 하니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들의
주린 배를 가득 채워주기에도 무리 없어 보였습니다.

한 끼 식사를 즐기기 좋은 한대생의 단골 맛집 그린분식, 노벨분식도 존재하긴 하지만
저녁에 술 한 잔 함께하며 즐기기에는 고깃집이 가장 좋은 선택일 테니까요. 


▲ 서쪽 진영, 잉잉e │ 북쪽 진영, 달방울 │ 북동쪽 멀티, 달의남자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 번개치면 어색할까?

왠지 모르게 스타크레프트를 연상 되게 했던 느낌이랄까.
초면에 어색함이 있긴 하지만 워낙 블로그를 통해 소통했던 분들이라
대화를 하는대 어색함 따위는 한점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서로 댓글 달며 꼭 매일 같이 얼굴 보던 사람들을 만나는 느낌이기에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글과 사진으로만 보던 느낌과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 개인의 취향


▲ 생각보다 맛있었던 두부김치


김과 무쌈에 싸 먹는 석쇠 불고기

왕십리 맛집 <내가 잘가는 석쇠 불고기>가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김과 무쌈에 석쇠 불고기를 같이 싸 먹는 형태라는 점이였습니다.

무쌈에 싸 먹는 곳들은 많은데 김까지 같이 나오는 곳은 자주 보기 어려우니까요
떡에 싸먹는 곳도 봤고 기타 특이한 곳들도 많이 보긴 했지만
김과 무쌈에 싸 먹는 석쇠 불고기의 맛은 생각 보다 괜찮았답니다.


▲ 주문을 하면 초벌 되어 나온다.

초벌 되어 나오는 고깃집이 좋은 이유?

초벌이 되어 나오는 고깃집이 좋은 이유는 바로 고기를 굽는 시간이 단축 된다는 점 입니다.
고깃집에서 모임을 할 경우 누구 한 사람은 고기를 굽는데 집중을 해야 하는데
초벌이 되어 나오는 곳은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입니다.

또, 초벌이 되어 고기가 균일하게 익혀 나오기 때문에
한결 같은 고기 맛을 유지 할 수 있는 것도 초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석쇠 불고기


블로거들 끼리 모이면 사진 찍기 편하다

음식점에서 카메라를 꺼내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초면의 경우 예의가 아닌 점도 있고 친한 사람의 경우에도 카메라는 
함께 식사를 하는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주는 행동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들 끼리 모이면 사진 한 장 담는 것도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사진 찍고 즐기는 것이 생활화 된 사람들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석쇠 불고기 한 점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꽤나 마음에 드는 품질이였습니다.
고기는 맛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품질을 상하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국내산 돼지고기를 이 정도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언제나 마음편히 고기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라 생각하니까요.


▲ 된장찌개는 별로 였다


▲ 다들 너무 잘 먹어서 2인분 추가 주문 했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직접 만나고 나니 글로는 알지 못했던 각자의 매력이 명확히 들어났던 날
만남이라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할까요?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꾸준히 이어갔으면 합니다. ^^

오늘 일 이후로 더 많은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앞으로 꾸준한 번개를
블로그 공지를 통해 해볼까 생각도 듭니다.


▲ 기쁜날에는 술이 술술 넘어간다


▲ 볶음밥 2인분


시작 부터 끝까지 즐겁게

가격대비 괜찮은 석쇠불고기에 볶음밥 까지 번개 장소로는 꽤나 괜찮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단체 모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발걸음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작 부터 끝까지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날이라 오래도록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그 자리를 끝으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는 점이랄까요?

조금 더 오래도록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거라 믿으며 그 날의 즐거움을 추억 합니다.

PS. 달방울님, 달의남자님, 잉잉e님 다음에 또 뵈요. ^^


INFO. 왕십리 맛집 > 왕십리역 맛집 > 내가 잘 가는 석쇠 불고기 (본점)

A. 서울 성동구 마조로3가길 12 (행당동 19-93)
T. 070-7793-6410
O. 낮 2시~새벽2시
C. 1인 1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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