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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용산구 맛집/삼각지 맛집 살살 녹는 족발,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 족과의 동침

[용산구 맛집/삼각지 맛집 살살 녹는 족발,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 족과의 동침

쥬르날의 오늘의 맛집 이야기는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 :: 살살 녹는 족발,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포스팅 입니다. 
족발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에서는 사랑 받는 음식 중 하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퇴근 후 술 안주로 든든한 야식으로 아이들의 간식거리로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은 지금 까지 먹어온 족발의 맛은 거짓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
부드럽고 살살 녹는 족발 맛이 괜찮았던 곳으로 족발이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생각 될 정도로 괜찮았던 곳이랍니다.
흔히 먹는 배달 족발의 퍽퍽한 맛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지인들도 하나 같이 만족했던 곳이니까요.
자! 그럼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의 족발이 어떤 매력이 있는지 여러분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은 지인이 운영하는 곳임을 미리 밝히고 글을 씁니다.
물론 지인의 가게라고 해서 무조건 적인 칭찬을 해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쓰는 다른 글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전 어딜 가나 공정하게 평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정직하게 글을 쓰고 표현을 해야 글을 읽는 사람들도 믿을 수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 입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임을 떠나서 정말 족발 맛이 부드러웠다는 것은 놀랄 만한 점이였으니까요.
족발을 수 없이 먹어본 사람으로서 이 부분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은 삼각지역 4번 출구 코앞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인적이 조금 드믄 곳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 놀랐다고 해야할까요?


오후 5시 밖에 안된 시간이였지만 찾아온 사람들로 가게 안은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족발집인데도 이 시간에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 메뉴판.

가격도 저렴한 편도 아니고 보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손님이 많은 것도 조금 의외였으니까요.
가격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국 족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격대 랍니다.
그런데 주문 후 상차림과 서비스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해야할까요?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이 서비스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
기본 세팅이 차려지는 면에서 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공용으로 제공 되는 샐러드와 양념장도 개인별로 준비가 되었으니까요.
소소한 부분에 찾아온 손님이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제공 되는 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깻잎은 조금 더 익어야 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부추절임 등의 다른 찬은 괜찮은 편이였으니까요.


▲ 족발 (小) 25,000원

족발의 양도 가격대비 적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특별한 점이라면 족발 껍데기에서 빛이나고 있다는 점이랄까요?


맛은 어떨까 젓가락을 들어 입에 넣는 순간, 살살 녹아 들어가는 족발이 참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지금 까지 먹어온 배달 족발 '따위' 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였으니까요.
족발이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고민이 될 정도로 충격을 가져다준 맛이였답니다. 


아마, 직접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만족 할만한 퀄리티였습니다.
제가 만약 맛집으로 소개하기 부적합했다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분명 흔히 맛보기 어려운 족발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가게 이름도 센스 넘치게 지었던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할까요?
'족과의 동침' 이란 뜻은 족발과 동치미의 합성해 탄생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족발과 함께 동치미를 즐긴다는 뜻이랄까요? ㅎㅎㅎ;;;


▲ 매콤족발 25,000원

요즘 매운족발이 유행하고 있어서 그런지 매콤한 맛의 족발도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 족발은 꽤 괜찮은 편이였답니다.


무식하게 매운 그런 족발이 아니라 맛있게 매콤한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술 안주는 물론 간식 거리로도 적절함 매콤함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물론 기존의 족발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맛이 그대로 살았있었으니까요.


▲ 쟁반국수 10,000원

그리고 쟁반국수, 이건 그냥 무난한 수준이였습니다.
양념이 조금 더 특별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니까요.
그냥 무난하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주먹밥 + 계란찜 5,000원

주먹밥과 계란찜이 세트로 묶어져 판매 되고 있었던 점이 다른 곳과는 달랐던 점인 것 같습니다.
매콤한 족발을 드시는 분이라면 주먹밥 메뉴 하나 같이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주먹밥은 매운 맛을 중화 시켜 더 맛있는 먹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까요.
계란찜은 무난한 수준이며, 주먹밥은 김가루와 단무지 비율이 적절해 맛이 괜찮았답니다. ^^*


주먹밥을 보니 뭔가 맛있게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특별한 주먹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먹는 것 보다 무언가 예쁜 모양을 만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ㅎㅎㅎ


짜잔! 제 마음을 담은 하트 주먹밥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식사를 할 때 하나씩 만들어 주면 좋겠지만 ...
저는 마음을 표현 할 사람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_=;;;


그리고 쥬르날의 회심의 작품, '족발 초밥' ...
주먹밥 위에 족발을 올려 마무리한 작품으로 그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메뉴에 넣어서 팔아도 될 만큼 느끼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였으니까요. ^^*
건의해서 메뉴에 넣어 팔아 보면 어떨까 이야기 해보고 싶지만 ...
그냥 혼자 만들어 먹는 특수성을 가지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족발 드시면서 심심하실 때 한 번 만들어 보면 족발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


다른 곳 보다 족발은 상당히 괜찮은 곳이였으며 쟁반국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야들야들한 족발의 품질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이긴 하지만 제 이름을 걸고 말 해도 족발 맛은 뛰어나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으니까요.
육수 재활용을 전혀 하지 않고 한정판매를 하기 때문에 늦게 가면 먹지 못하는 점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호 : 족과의 동침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58-5
전화 : 02-790-7909 / 02-749-5590
주차 : 인근 노상 주차
- 족발의 부드러움이 남다른 곳.
- 매일 새로운 족발 육수를 만들어 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 한정 판매를 하는 곳이기에 늦게 가면 맛을 보지 못 할 수 있음.



저 뿐만이 아니라 같이 방문한 지인들도 공정하게 평가한 부분이니 객관적이라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올해 먹어본 족발집 중에서는 가장 맛이 괜찮은 편이였으니까요. ^^*
부드러운 살살 녹는 족발이 드시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찾아가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삼각지 맛집! 족과의 동침 :: 살살 녹는 족발,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 :: 쥬르날의 에피소드 :: JEPIS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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