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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맛집 유감

[맛집 유감] 3번이나 속았던 경악스런 식당, 해도 너무해

[맛집 유감] 3번이나 속았던 경악스런 식당, 해도 너무해

쥬르날의 오늘의 이야기는 동대문역 맛집 유감! 3번이나 속았던 경악스런 식당, 해도 너무해! 포스팅 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듯 간혹 맛집이란 식당에 찾아가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인터넷에 과장 된 맛집 정보에 속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 정보 없이 찾아간 식당에서도 그런 경우는 발생하니까요.
오늘은 동대문역 맛집 유감 시리즈로 3번이나 속았던 경악스런 식당에 대해 의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3번이나 속았던 경악스런 식당의 경우 맛 보다는 간판홍보 문구, 메뉴, 음식 상태에 큰 문제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생각보다 제가 유감스러워 하는 이런 식당이 대한민국에 생각보다 훨신 많다는 점이랍니다. =_=;;;
최근 다녀본 식당들 중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유감 스러웠던 문제의 동대문역 맛집에서 겪은 사연과 ...
과대 과장 광고와 홍보문구를 쓰는 식당들의 악습이 고쳐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의 맛이란 사람에 따라 주관적인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
간판 홍보문구와 음식의 메뉴 이름, 그리고 음식의 상태는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판단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감 스러운 음식점을 위 3가지로 구분지어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는 광광 명소, 동대문.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문제가 되는 악습이 눈에 들어나는 곳들도 많이 있답니다.
제가 최근 작성한 '포장마차 바가지 요금에 경악, 바가지 요금의 현주소'를 읽어보셔도 아시겠지만 ...
동대문이 제가 사는 집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제가 가본 식당 중 문제가 되는 곳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요.
적어도 사람들을 속이게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동대문 맛집 유감으로 소개해 드리는 동대문역 근처에 골목길에 자리 잡은 식당.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가격은 근처 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문제는 가격이라기 보다는 가격에 어울리는 음식이 나와야 한다는 사실이 아닐까요?


고민에 빠진 동생과 술 한 잔 기울이기 위해 빈대떡 한 접시 먹기위해 방문했던 식당.
동생이 좋아하는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빈대떡' 하나를 주문하니 찬이 먼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오는 것이야 어떨지 모르겟지만 기본 반찬은 양파절임이 포함 된 간장소스를 제외하곤 김치 하나.
빈대떡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니 김치 하나도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을 했지만 빈대떡이 나오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 동대문 어느 식당의 해물빈대떡 '10,000원'

그리고 등장한 '해물빈대떡'의 모습 입니다. 사진 빨에 속지 않으시길 바라며 보시면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철판 위에 20cm이 약간 넘는 크기에 부실한 모습에 아쉬움이 생겨나는 해물빈대떡 입니다.
사실 이곳에 들어간 이유는 밖에 간판에 걸려 있던 홍보문구에 궁금한 마음에 찾아갔던 곳이니까요.
간판에 '대박○' 이라는 이라는 상호를 쓰면서 '솥뚜껑' 에 나온다고 하니 왠지 모를 믿음이 갔던 곳이니까요.
흔히 솥뚜껑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다' 라고 느끼는 공통 된 생각을 가지게 되니까요.
저만 느끼는 '편견' 일지도 모르겠지만 빈대떡을 살펴보니 간판에 속았다는 느낌은 지워버리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근처에 500m만 걸어가면 4,000원에 위 사진 보다 푸짐한 빈대떡을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두께가 1cm도 안되는 얆은 빈대떡 그것도 해물은 보이지도 않는 빈대떡 상태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최근 고민에 빠진 동생이 힘들어 하기에 대려온 곳인데 개인적으로도 참 실망감이 넘쳐나는 곳이였으니까요.
간판에 걸린 홍보문구, 가격, 음식상태도 다 좋게 좋게 생각 할 수 있지만 보면 볼 수록 실망스러워 졌답니다.


해산물은 보이지도 않는 해물빈대떡, 과연 제가 주문을 잘못 한건지 오해가 될 정도로 해산물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빈대떡 자체도 싼 밀가루와 야채만으로 대략적인 구색만 맞춘 것이라 평가가 어려울 정도의 상태였답니다.
이게 과연 '해물빈대떡' 이 맞는 건지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맞다라는 말뿐이였으니까요.


찾다 찾다 한참을 찾아보니 겨우 발견한 오징어 한조각, '해물빈대떡'이란 제품에는 위에 보이는 오징어가 ...
겨우 다섯조각 들어 있던 것이 전부였으며, 다른 해산물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이게 과연 '해물빈대떡' 이란 이름으로 판매를 해도 되는 음식인지 메뉴 이름 부터가 손님을 속였던 것이니까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갈아 들어간 조갯살이나 다른 재료가 있나 찾아봤지만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점에 마음이 아프네요.

아마 대한민국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 이름에 관한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해물빈대떡에 해물이 거의 없다는 점, 해물이 조금만 들어가도 해물 빈대떡으로 판매해 가격을 더 받는 다는 점 ...
재료를 눈꼽만큼 넣어 빈대떡이 해물빈대떡이 된다면 세상에 빈대떡 종류만 100가지는 판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경악스런 행동이 손님을 속이는 행동이 아닐까요?
들어가지도 않은 재료를 넣다고 말해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생각할 때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요?
국가에서 법적으로 재료에 대한 함유량을 표기해야 하는 시대가 와야 되는게 아닐까 걱정스러워지는 현실 입니다.


결국, 고민에 빠져 힘들어 하는 동생에게는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고 근처 자주 가던 곳으로 자리름 옴겼답니다.
좋아하는 동생에게 불편한 진실을 보여주게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픈 것은 어디서 보상받아야 되는 걸까요?

첫번째로 과대 광고 문구가 표기 된 간판과 홍보문구에 속아서 가게에 들어갔고 ...
두번째로 해물 빈대떡이란 메뉴 이름에 속아서 음식을 주문 했고 ...
세번째로 음식 상태가 가격과 메뉴 이름과 전혀 어울리지 못한 재료에 속아 경악스러운 ...


그렇게 3번이나 속았던 경악스런 식당 정말이지 한숨이 절로 나오는 가게 아닐까 생각 됩니다.
개인적인 입맛에도 맞지 않았던 곳이니 4번이나 속았다고 해야할까요? =_=;;;
맛은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니 빼 놓고 생각해도 3번이나 속았으니 ...
스스로가 부끄러워 지는 것은 어디가서 하소연을 해야 할까요?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이런 정직하지 못한 과대 과장 홍보문구와 재료 비율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
정말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있다는 점 입니다.
이 식당이 있는 동대문은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맛집을 검색하는 사람들도 많은 지역이라 걱정 스러운 부분도 있고 ...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자주 찾아오는 곳이니 한국 여행을 온 사람들이 한국음식에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붕어빵에 붕어가 들어 가야 판매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
해물 빈대떡에 오징어 다섯조각은 정말 심한게 아닐까요?
붕어빵은 붕어모양으로 만든 빵이지만 해물 빈대떡은 해물 모양으로 만든 빈대떡이 아니니까요. =_=;;;


혹시 이 글을 보는 음식점 경영자 분들이 계시다면 운영하시는 식당에 이런 문제점이 있는 지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내 가족을 먹인 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면 분명 언젠가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진짜 맛집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정직하게 운영하는 진짜 맛집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동대문역 맛집 유감! 3번이나 속았던 경악스런 식당, 해도 너무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 :: 쥬르날의 에피소드 :: JEPIS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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