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다이소] 대학로의 생활용품 보물창고 탄생

[대학로 다이소] 대학로의 생활용품 보물창고 탄생

# 대학로에 생긴 다이소에 감격한 사연

어느 때와 같이 대학로를 지나 다니던 저는 눈에 들어온 한 건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원래 2층에는 술집이 있었고, 3층에는 기원이 있었습니다. 공사를 시작 한지 2주 쯤 되었을까요? 이번에는 대학로에 또 어떤 가게가 들어설까 궁금하기도 했던 터라 가까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최근 3달(?) 사이에 "카페베네"만 두군데가 새로 생긴데다가 "커핀 그루나루"도 바로 맞은 편에 추가로 오픈을 했기 때문에, 제발 커피숍만 아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여담이지만 대학로에는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너무 많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대학로에 얼마나 널려 있는지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

가까이 가보았지만, 도데체 어떤 가게가 오픈할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대학로에 있다보면 1년에 20군데가 넘는 가게 망하고 새로 오픈 합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까지만 해도 술집이나 커피숍은 아니겠구나 ... 설마 대형의류매장(?) 이란 허황된 상상을 하면서, 대학로에도 유니클로, 자라 매장이 들어오는 구나 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했었습니다.

대학로에는 그만큼 의류매장이 절실 합니다. 근처에 동대문이라는 거대상관이 자리잡고 있는 것도 있지만, 대학로에서 옷을 살 수 있는 곳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 그것도 여성 의류 매장이 거의 대부분이며, 남성 의류 매장은 아마도 지오지아 정도 밖에는 다는 점 입니다. 만약 대학로에 창업을 앞둔 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제발 의류매장을 오픈해 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몇 일 뒤 다시 그 길을 것다가 저는 길가에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다이소"다!!!!!!!! (>_<)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 봐도 소용 없었습니다. 그만큼 다이소를 즐겨 이용하는 알뜰한 "원룸 독립 사회인" 일명 자취생이기 때문입니다. 매번 다이소를 들려야 하면, 동대문점과 종로3가점을 이용해왔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다이소가 생기다니, 정말 대학로에 오래살고 볼일인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바로 다이소로 구경을 가게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사고 싶은 물건들이 마구마구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안쓸 것 부터해서 당장 필요한 물건들 까지, 구매욕구를 마구마구 들게 한는 다이소! 생활 용품을 구할 때는 다이소 만큼 좋은 가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전부 다이소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니까요 (^^.) 부끄러워서 보여드리기는 조금 그런 제 집도 다이소 물건들이 아마 20% 이상은 자리를 잡고 집을 꾸며 주고 있다는 사실. (^^v) 가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 하실 거예요.

값으로 말할 수 없는 현명한 쇼핑! 이라는 문구 처럼 저 같은 입장의 "원룸 독립 사회인"에게는 자주 들릴 수 밖에 없는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대학로 근처에는 생활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대형 마트가 마땅히 없습니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와 대학로 터줏대감 럭키마트, 그리고 최근 새로 생긴 롯데슈퍼 등 몇 군데 있기는 하지만, 거의 식품 위주로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제품 부터 각족 편리성에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다이소가 생겨서 대학로 주민으로 아주 기쁘답니다. 아마도 저 보다는 자취하는 성균관 대학교 학생들이 더 좋아 할 듯 합니다. (^^*)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다이소가 근처에 없는 분들은 다이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다이소몰[링크]도 있다고 하니, 집에서 간편하게 쇼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 생활용품 보물창고 다이소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 하며, 제가 자주 애용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 아직 다이소를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다이소몰을 한 번 구경해 보세요. 저렴한 가격에 푹 빠지실지도 모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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