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 불꽃축제, 진짜 숨은 명당자리 촬영 후기

서울세계 불꽃축제, 진짜 숨은 명당자리 촬영 후기

2014 서울세계 불꽃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한화프렌즈 기자단 일원으로 취재를 한 것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항상 가서 보던 불꽃축제라 이번에도 들뜬 마음으로 방문 하였답니다. 그런데 이 번 불꽃축제는 지금 까지는 없었던 재미있는 사연이 많아 지금 까지 갔었던 불꽃축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진짜 불꽃축제의 숨은 명당자리에서 촬영을 하려고 한강 물속을 건너 섬으로 들어가 촬영을 했으니까요. 이 처럼 다이나믹한 사연이 있었기에 더 멋진 사진을 가지고 좋은 위치에서 불꽃축제를 관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이 번 불꽃축제는 메인 불꽃쇼 뿐만 아니라 낮에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한 걸음 더 성장한 축제라고 평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 부터 쥬르날의 '서울세계 불꽃축제, 진짜 숨은 명당자리 촬영 후기' 에피소드를 보시면서 불꽃축제 촬영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한화와 함께 하는 2014 서울 세계 불꽃축제, 올해도 역시 최고 였다!

먼저 불꽃축제에 가기 위해 다양한 준비물을 챙겼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러 가는 것이기에 카메라와 삼각대 보온병 등을 챙겨 던전(?)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불꽃축제는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특히 밤이 되면 한강 주변은 꽤나 쌀쌀한 편이라 보온병, 담요 등 아이템을 챙겨가면 더 효과적이기 때문 입니다. 현장에서도 다 판매를 하는 것이지만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더 저렴하니까요.

오후 3시 쯤 방문을 했을 때 여의나루역의 상황 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은 상황 입니다. 불꽃이 터지기 까지는 아직 5시간 씩이나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불꽃축제를 보기위해 행사장 근처로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 보다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흔히 여의도 불꽃축제라 불리기도 하는 서울세계 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진행 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100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랍니다. 불꽃을 쏘아 올림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 단순한 축제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앞으로도 꾸준히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라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하니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또 기대해 봐야 겠지요? 매년 행사 프로그램이 조금씩 알차게 변화되어 가니까요.

▲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공원에는 불꽃마당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한화그룹이 사회적 기업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듯 이번 불꽃축제 불꽃마당에도  사회적 기업을 위한 장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떡도 팔고 있고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되고 있었는데 그 중에 떡을 하나 사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먹으려면 어디서 주문해야 되는지 알고 싶었는데 그럴 모르는게 조금은 아쉽다는 ... ㅠ_ㅠ... 망할 기억력이 문제 입니다.

나뭇잎 메모지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이렇게 행사 전에 진행 되는 프로그램들이 적었는데 올해는 뭔가 진짜 축제 분위기가 나는 것 같더군요. "멋진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요. 꼭 이뤄주세요. ♡ " 라는 문구 ... 전화번호만 있었으면 꼭 한 번 연락 드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_ㅠ...

▲ 웃음으로 가득한 언덕 " 불꽃은 웃음" 이다.

이번 한화와 함께 하는 2014 서울세계 불꽃축제는 다섯가지 컨셉을 가지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던 '서울세계 불꽃축제 일정과 불꽃축제 명당자리 팁' 에서도 소개해 드렸지만 불꽃마당이란 이름으로 이처럼 다섯가지 컨셉의 체험 관람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그 중에서는 삐에로 분들이 풍선아트를 해주시는 것도 포함이되어 있었답니다.

▲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 주요 행사를 볼 수 있도록 대형스크린과 스피커가 여러곳에 배치되어 있다. 

다섯까지 컨셉중에서 불꽃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희망의 푸른계단이란 조형물이 가장 많은 관심이 가더군요. 힘을 내라고 할 수 있다고 다시 웃어보라고 하늘에 핀 불꽃에 꿈과 소망을 기원하는 곳 이라 쓰여 있는 것에 왠지 모르게 스스로도 위로가 되더군요. 

이렇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으면 언젠가 꿈이 이뤄질 날도 있겟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마음에 담아두기 보다는 어떻게든 조금 표현해 보는 것이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든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렇게 불꽃마당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확실히 작년에 비해 볼거리가 풍성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이 되면 또 어떻게 변화 되어 갈지 궁금해 지기도 하면서 ... 앞으로 더 안전하고 대한민국 1등 축제로 자리 잡아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불꽃쇼를 촬영을 해야 될 시간 여의도에서 원효대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넘어갔습니다. 63빌딩과 함께 불꽃을 담는 것이 더 예쁘고 멋진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일찍 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터에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놀라우리 만큼 진짜 숨은 명당자리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강 물을 건너 조금 튀어 나와 있는 섬 같은 곳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한강물을 건너가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지 않는 곳이였는데 이 처럼 용기를 내어 한강 물을 건너 섬으로 들어가 촬영을 할 결심을 하게 되었답니다. 물이 깊지 않고 위험하지는 않은 지역이지만 한강 물을 건너야 한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부담으로 느껴져서 그런지 빈자리가 많았으니까요.

그렇게 물을 건너다 보니 꼭 해외에 표류하고 있는 피난민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액션 참 좋아합니다. 이렇게 특별한 사연 덕분에 올해 불꽃축제는 더욱 재밌엇고 즐거운 추억들로 기억 되고 있으니까요. 또 좋은 사진을 좋은 위치에서 촬영 할 수 있었다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쥬르날은 .... 이렇게 물속에다가 삼각대를 놓고 불꽃축제를 촬영했답니다. -_-;; ㅎㅎ...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사람들이 빵 터지더라구요. 한강 물은 생각 보다 따뜻했습니다. 오히려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좀 따뜻한 느낌이랄까요? 발바닦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_ㅠ.

▲ 불꽃축제 진짜 숨은 명당자리에서 찍은 한강 야경

그렇게 함께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지인들과 함께 치킨에 맥주 한 잔 하면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기다렸씁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기다림은 필수니까요. 정말이지 한강 물을 건너오지 않았다면 이번 불꽃축제는 어쩜 그저 그런 추억으로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사연이 있어야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으니까요. 

그리고 이제 진짜 불꽃축제가 시작될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길게는 하루 짧게는 2~3시간씩 기다리며 불꽃쇼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오늘따라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더 좋은 불꽃 축제를 경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가을 밤을 수놓은 환한 불꽃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한국 대표로 (주) 한화를 비롯해 영국, 중국, 이탈리아 등 총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환상적인 불꽃이 하늘을 아름답게 빛냈습니다. 볼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해를 거듭해 갈 수 록 더 멋진 불꽃이 연출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울세계 불꽃축제, 직접 가서 보면 진짜 아름답다.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내년에는 꼭 가볼것!

불꽃은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라디오를 방송채널에 맞춰두고 감상하면 보다 재미있는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불꽃만 터져 올라가는 것인줄 알았는데 마치 오페라 처럼 음악과 함께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올해 기억하고 있다가 내년에 꼭 활용하세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불꽃쇼는 더욱더 빛납니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을 하는 대형축제이기 때문에 안전사고 우려가 걱정 되지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관리 인력을 두배 늘렸다는 것이 티가 날 정도로 사람들이 정돈 된 느낌으로 깔끔하게 축제를 경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진을 찍기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랍니다. 하늘위로 예쁘게 수놓이는 불꽃을 보면 마음도 덩달아 즐거워 지니까요. 올해는 한강 물속을 건너가 사진을 촬영한 것 때문에 더 욱 기억에 남는 시간들 입니다. 

물론 이렇게 예쁜 불꽃을 담아내기 위해 맨발로 한강을 건너는 투혼(?)을 발휘해야 했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였을까요? 한강 물건너간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사람들의 반응도 역시 화끈하더군요. 함께 물을 건넜던 지인들에게 박수를 ... 내년에도 그곳에서 다시 촬영을 하고 싶은 욕심이 듭니다. ^^

머물고간 자리는 깨끗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이런 축제에 오면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허다한다 문화시민으로서 가지고 온 쓰레기는 다시 가저 가는 것이 예의니까요. 요즘에는 옛날에 비해서는 이런 시민의식이 조금 더 향상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아직도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요.

수만명의 사람이 몰린 서울세계 불꽃축제 였지만 역시 증가 된 봉사 인원으로 인해 더 빨리 해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가시면 더 빨리 귀가 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처럼 축제 시작 부터 끝까지 봉사를 하는 사람들 덕분에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질서정연하게 축제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 없이 한화그룹 임직원 이하 클린 캠페인 자원봉사에 나선 한화그룹 직원들의 클린 캠페인도 계속 되었습니다.이분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축제가 끝난 다음날에도 깨끗한 한강 공원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이런 분들의 숨은 노력이 있다는 것을 많이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저도 돌아오는 길에 눈에 보이는 쓰레기는 직접 쓰레기통으로 가져다 버렸답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니까요.

한편 한화그룹은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불꽃축제를 관람 할 수 있도록 선상카페에 초청을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소외 계층도 이처럼 멋진 축제를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도 나눔의 일환이니까요. 보고 싶어도 못오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고 ... 도움이 필요한 곳은 우리 모두가 조금씩 힘을 모아 나눠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불꽃축제를 관람한 어린 아이가 그 불꽃으로 인해 더 큰 성장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돌아갈 시간 지인들과 함께 일찍 귀가 하기 보다 조금 더 한강의 여유를 즐기며 돌아가기 위해 다시 자리를 폈습니다. 남은 맥주와 치킨 그리고 김밥까지 저녁을 굶어서 그런지 김밥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2014년 서울세계 불꽃축제는 그렇게 끝이났습니다. 즐거움과 추억을 남겨둔채로 말이죠. 작년보다 행사 스케일도 커지고 안전에 대한 점도 상당히 강화 되었다는 점에서 보다 성장 된 축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진짜 숨은 명당자리를 발견한 것이 올해의 가장 큰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이 기대되니 말이죠. 그럼 이것으로 쥬르날의 '서울세계 불꽃축제, 진짜 숨은 명당자리 촬영 후기' 에피소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불꽃축제 사진 공모전도 진행중이라고 하니 혹시 사진을 촬영한 분들이 계시다면 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화프렌즈 기자간 쥬르날 이였습니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 http://www.hanwhafireworks.com/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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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한화프렌즈 기자단 활동으로 쥬르날이 직접 작성한 컨텐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