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DSLR 선택 구매 고민, 캐논 vs 니콘 vs 소니
카메라 생활에 입문을 하거나 처음 DSLR을 구입하는 초보자 분들에게 참고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는 글 입니다. 보금형 DSLR은 저렴한 가격에 DSLR을 구매하려는 초보자, 입문자, 혹은 서브바디 구매를 위한 사람들에게 많이 선택 되고 있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너무 많은 돈을 쓰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큰 돈을 써서 구매를 했는데 장농표 카메라가 되기 허다하기도 합니다. 또 DSLR을 구입하며 캐논을 구매 할까 니콘을 구매 할까 그도 아니면 소니를 구매 할까에 대한 고민에 빠져 들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카메라를 보면 무엇이 모자라 보이고 또 다른 제품을 보면 아쉬움이 남고 ... 이런 생각들은 DSLR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가방, 옷 등 ... 물건을 살때면 항상 고민 되는 생각들인 것 같습니다.
▲ 끝도 없이 검색하며 비교하고 고민에 빠지기 쉬운 제품 구매.JPG
고민하기 시작 하면 끝이 없습니다. 저도 다양한 기종을 사용해 보았지만 막상 구매는 쉽사리 결정 내기 어려운 부분이니까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초보자, 입문자 혹은 서브바디 구매를 위해 보급형 DSLR을 구매하려는 분들을 위해 캐논, 니콘, 소니 대표적인 3개 회사의 제품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 부터 쥬르날의 '보급형 DSLR 선택 구매 고민, 캐논 vs 니콘 vs 소니' 에피소드를 시작 하겠습니다.
보급형 DSLR 선택 구매 고민의 첫걸음, 왜 필요한가?
저도 처음에는 DSLR을 선택할 때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각기 제품마다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카메라를 구매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항상 그런말을 하곤 합니다. 제품을 체험 매장이나 사진 동호회 등에서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보고 구매를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카메라가 왜 필요한가에 대해 먼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카메라 기종과 렌즈 등 같이 구매해야 하는 장비들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DSLR은 단순히 카메라 바디만 사야 되는 문제가 아니라 렌즈교환식 카메라이기 때문에 렌즈 구매를 동시에 고민해야 되기 때문 입니다.
단순한 이유라면 DSLR 보다 미러리스가 더 좋을 수 있고 구매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 입니다. 무거운건 도저히 가지고 다닐 수 없다고 생각 되신다면 차라리 스마트폰 카메라를 좋은걸 쓰는게 좋을 지도 모릅니다. 카메라를 구매해 놓고 막상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지 않는 분들을 수두룩 하게 본 사람으로서 드리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도 DSLR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면 이제 제품들을 찾아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보급기로 요즘 인기 높은 기종은 캐논 같은 경우에는 100D와 700D가 많이 판매되고 있고, 그와 비교 되는 니콘 제품으로는 D5200과 D5300 등이 있으며, 소니 같은 경우에는 캐논 100D와 니콘 D5200와 자주 비교 되는 A58 제품이 있답니다. 제품 이름만 보고 있으면 복잡해지는 생각이 많이 드실 수 있지만 조금만 검색하다보면 아주 대표적인 보급기종이며 특히 캐논 100D, 니콘 D5200, 소니 A58은 2013년 3대 보급형 DSLR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위 3가지 기종의 장단점도 명확합니다. 캐논 100D의 경우 DSLR 중 가장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고 쉬운 인터페이스와 밝은 뷰파인터로 인기를 얻었지만 약한 배터리와 고정식 액정 그리고 그립감 등이 다소 아쉬운편이고 니콘 D5200같은 경우는 고급스러운 바디와 해상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운 메뉴 인터페이스와 고감도 부분에서 많은 지적을 받아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렵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소니 A58의 경우 뛰어난 촬영성능과 화려한 기능에 동영상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색감 표현과 전자식 뷰파인더 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전자식 뷰파인더를 사용하는 DSLR 제품을 사려면 차라리 미러리스 제품을 사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며 카메라 입문을 하시려는 분이라면 광학식 뷰파인더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적합하다 생각되기 때문 입니다. 물론 최근에 나온 고급기 소니A7 같은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전자식 뷰파인더라 할지라도 저는 굉장히 뛰어난 제품이라 말하고 싶지만 지금은 보급기를 비교하는 시간이니 생략하겠습니다. 고급기 까지 다비교하자면 캐논 5D mark3나 니콘 D800 같은 제품의 우수성 까지 다 비교를 해야 될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보급기 DSLR을 통해 카메라 입문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캐논과 니콘중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그 이하 미러리스나 컴팩트 카메라를 찾으신다면 a58과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소니 RX100 시리즈의 컴펙트 카메라 혹은 다른 미러리스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 됩니다. 이처럼 이런 저런 장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왜 필요한가를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한다는 말 입니다.
물론 소니 DSLR이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장단점에 대한 판단은 본인이 느끼기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내가 소니를 더 선호한다면 그렇게 선택하는 것이 맞으며 니콘을 선호한다면 니콘 캐논을 선호한다면 캐논 카메라를 구매하는 것이 정답일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고 물을때 스펙 따지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아래 두 가지 제품은 제가 최근 보급기 DSLR 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평가 하는 제품 입니다. 니콘 D5200의 상위기종인 니콘 D5300과 캐논 100D 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캐논 700D 입니다. 사실 100D와 비교를 해보려는 생각도 했지만 니콘과 캐논의 가장 최근 보급기 제품으로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위 두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니콘 D5300 입니다. 2013년 11월에 출시 된 모델로 스펙은 위에 보이는 것 과 같습니다. 출처는 다나와 입니다.
캐논 EOS 700D는 2013년 4월에 출시 된 모델로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역시 출처는 다나와 입니다.
DSLR 카메라에 입문하시려는 분들이 가장 고민 되시는 부분들 중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사실 가격이 가장 큰 고민 거리일겁니다. 12개월 할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스펙이 전부가 아니기 대문 입니다. 카메라를 구매하실때 가장 큰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 화소수인데 화소수가 높다고 해서 다 좋은 카메라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기능이 많다고 해서 더 좋은 카메라가 아닙니다. 고급기로 갈 수록 카메라의 기능은 오히려 더 단순해 지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특히 서브 바디를 구매하려는 분들이 아닌 초보자 분들이 캐논이냐 니콘이냐 소니냐 아니면 그 외의 카메라 제조사냐에 따라 큰 기로에 설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DSLR은 브랜드를 한 번 결정하면 다른 회사 제품으로 갈아타기 굉장히 힘들기 때문 입니다. 단순히 바디 문제가 아니라 렌즈 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바꿔야 하기 때문 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보급기를 사용하다 고급기로 넘어갈 때 많은 고민을 하는 카메라 유저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카메라 구매할 총알이 충분하다면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정해진 금액 안에서 고민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DSLR 카메라 가격이 100만원 이라면 렌즈에 가방 등 이것 저것 구매하다 보면 150만원도 훌쩍 넘어서기 때문 입니다.
▲ 출처 : 다나와, 니콘 D5300 후기
그렇게 인터넷글을 뒤져보면서 구매한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서 브랜드에 대한 고민도 한 번 쯤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DSLR 카메라를 구매하면 렌즈 등 다른 제품들 때문에 모든 걸 팔고 타사 제품으로 건너가기에는 매우 힘이들며 금전적으로도 아까운 일이기 때문 입니다. 또 초보자의 경우 내가 잘 모른다는 생각으로 처음 산 카메라를 끝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흔한 케이스 이기 때문 입니다.
▲ 출처 : 다나와, 캐논 700D 후기
물론 후기가 모든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 사용해 보고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카메라를 가려낼 필요가 있으며 체험 매장은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저 역시 사용해 보지 않은 카메라를 덜컥 구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니콘 카메라를 구매 할 때도 카메라 체험을 매장을 찾아 직접 경험하고 구매했었고, 소니 카메라를 구매 할 때도 매장에서 직접 구매를 했었답니다.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니까요.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정말 고민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것이 전자 제품입니다. 계속 최신 제품을 구매 할 수도 없고 한 번 구매하면 1년이고 10년이고 사용할 가치가 있는 것이 카메라이기 때문 입니다. 일부로 구형 제품을 선호하는 저 같은 사람도 10년이 넘은 캐논 20D를 아직도 서브 카메라로 사용을 하고 있답니다.
DLSR 카메라 고민, 정답은 없지만 선택은 가능하다
보급형 DSLR 을 구매를 고민하는 입문자 분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캐논, 니콘, 소니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는 캐논, 니콘, 소니, 삼성, 코닥 까지 다양하게 사용해 보았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펙만 따지다보면 가성비가 생각나고 가성비 생각하다 보면 성능을 고민하게 되고 고민을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캐논 700D는 현재 캐논의 주력 보급기로 초보자를 겨냥한 매력적인 가격과 가성비를 동시에 무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니콘 5300도 비슷한 성능에 D5200보다 크게 업그레이된 제품이고 둘다 회전형 액정을 사용하며 셀카 촬영도 가능하고 크기와 무게는 니콘이 우수하지만 700D는 니콘에 없는 터치스크린이 달렸습니다. 이처럼 모두 장단점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정답은 없지만 구매하려는 사람의 선택은 가능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카메라를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하는 사람은 죽어도 아이폰이 좋다 그러고 갤럭시를 사용하는 사람은 죽어도 갤럭시를 좋다고 합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 말이죠. 결국 선택을 해야 하는 것 입니다.
필자가 선택한다면 어떤 카메라를 선택할까?
다양한 카메라를 사용해보고 각 브랜드의 장단점도 알고 있지만 필자 역시 선택은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이 부분 조립식 컴퓨터를 새로 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에 제품을 맞추는 것이지 가장 싸고 좋은 컴퓨터가 무엇인가요라고 제품을 찾으면 구매 할 수 있는 제품이 없기 때문 입니다. 카메라를 구매하는데 저에게 1000만원의 예산이 주어진다면 전 당연히 5D mark3에 렌즈 풀 패키지로 구매하거나 몇일 전에 새로 나온 니콘 D810 제품에 도전할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카메라 구매 예산 입니다. 필자는 가성비를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DSLR 카메라 입문을 고민하시는 여러분 모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돈으로 찍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비싼 카메라를 가진 사람이 가장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저에게 무한정 카메라를 살 수 있는 돈이 주어진다면 아마도 핫셀블라드를 사고 싶습니다. 가격이 무려 5천만원이나 하는 제품인데 말이죠. ^^;; 그럼 이것으로 쥬르날의 '보급형 DSLR 선택 구매 고민, 캐논 vs 니콘 vs 소니' 에피소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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