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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맛집 유감

[맛집 유감] 음식 재사용 관광 맛집의 폐해, 관광객을 노리는 맛집 피해야 하는 이유?

[맛집 유감] 음식 재사용 관광 맛집의 폐해, 관광객을 노리는 맛집 피해야 하는 이유?

# 관광객 노리는 맛집 피해야 하는 이유?


쥬르날의 에피소드  │ 에디터, 쥬르날 입니다.


맛집 유감관광객 노리는 맛집 피해야 하는 이유?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순 없다

다양한 곳에 가서 새로운 먹거리에 도전하지만
그 도전이 항상 성공적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발견이 있고 즐거움이 있지만
잘 모르는 지역을 여행 할 때는 난감한 상황을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맛있고 맛이 없고를 따지는 음식 품질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관광객을 노리는 팔아 먹기에 치중한 음식점을 보면 화가 납니다.

어디에 가더라도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순 없겠지만
그 날 찾았던 식당은 문제가 많았습니다.

느끼는 사람 마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단순히 관광객을 노리는 식당으로만 생각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먹는 것으로 식사를 대신하게 되었으니 ...


메뉴에도 없는 메뉴를 판다

예약을 해준다고 업체에서 소개해줬던 식당에 가서
미리 예약 된 메뉴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메뉴인지 물어보니 정식 메뉴가 아닌
단체 손님에게 제공 되는 이름 모를 상차림이였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말 한 마디에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찾아간 손님이 물었을 때 대답 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는 
답을 회피하려는 모습에 황당함을 느꼈습니다.

직원 : 된장 솥밥에 이거저거 섞은 반찬은 원래 이게 아니예요 ...

메뉴에도 없는 메뉴, 단체 손님을 위한 특식일까요?
아니면 단체 관광객을 노린 꼼수 일까요?


▲ 차려진 메뉴는 메뉴판에도 없는 정체불명이였다.


이게 과연 얼마 짜리 식사 일까?

메뉴에도 없으니 가격도 불명, 
미리 패키지 상품 처럼 미리 여행 경비를 다 지불한 것이니 알 수가 없었지만
이렇게 차려나오는 상차림이 과연 얼마 짜리 식사인지 궁금해지더군요.

단양에서의 평균 식사 가격은 서울 보다 높은 편임을 생각했을 때
적어도 1인당 만원 내외의 상차림이라 예상이 됩니다.

그럼 이 식사는 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었을까요?
제가 느끼기에는 매우 부족하다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체로 식사 예약을 해줄 때 업체와 식당이 주고 받는 수수료 관계가 있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이게 과연 얼마에 제공해 주기로 약속한 음식인지도 궁금해 질 따름이였습니다.


▲ 긍정적인 마음으로 먹어 봤지만 절반도 먹지 못했다.


처음 부터 끝까지 서비스 기본의 문제

처음에 나온 반찬도 제각각, 차갑게 식은 생선구이는 손님을 위한 상차림이 아니였습니다.
이어 나온 주메뉴 된장 솥밥 역시 솥밥이라고는 하나 나오는 시간이 너무 늘어졌기에
사람들의 불만은 이 곳 저 곳에서 터져 나왔단 상황이였답니다.

늦으면 이유가 무엇이다 말을 해줘야 하는 것이 서비스의 기본인데
수 차례 물어 회피하다 돌리듯 말을 꺼내는 것을 보고 있으니 어의가 없었습니다.


▲ 그나마 누릉지는 괜찮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둘러 봤더니, 반찬 재사용

식사를 절반도 하지 못하고 자리에 일어났던 상황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분들은 어떨까 하는 마음에 둘러봤는데
역시나 음식점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꺼리는 행동을 보고 말았습니다.

반찬 재사용을 위해 정돈해서 수거해 가는 모습
전국의 수 많은 음식점을 돌아 보았지만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격도 몰라요. 메뉴도 몰라요. 서비스도 몰라요.
음식점의 기본도 모르는 행동, 전형적인 관광객을 노리는 맛집을 행동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한 번 오고 다시 찾아오지 않을 손님들이라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업체와 식당이 서로의 이득을 위해 손님을 배려하지 않아서 그랬던 걸까요?
반찬을 깨끗이 정리해 가는 모습에 황당함 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날이였습니다.

직원 : 여기 사진은 왜 찍으시는 거예요?

그리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 전형적인 반찬 재사용을 위한 행동의 연속

관광객을 노리는 맛집 피해야 하는 이유

어떤 관광지에가도 패키지 상품의 경우 여행사 혹은 버스기사 등이 추천해 주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런 곳일 경우 업체와 식당간에 수수료 관계가 있는 식당일 가능성이 99% 이상 이랍니다.

정말 괜찮은 식당도 있겠지만 이 처럼 관광객을 노려 한탕 치기를 하려는 식당 들도 있기에
식당 선택에 있어서는 업체와 관계자의 말보다 본인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더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기 위한 여행 맛집 선택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관광객을 노리는 맛집은 다시 찾아올 손님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음식점 선택에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패키지 상품에 포함 된 경우라면
직접 믿음이 가는 상품을 선택하는 요령을 익혀야 합니다.

대부분의 여행 패키지 상품에서는 음식점 상호가 표시 되지 않은 곳들이 많으며
이런 경우 미리 전화를 해서 어떤 곳에 가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PS. 여행 패키지 상품의 주의해야 될 점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쥬르날의 에피소드 │   │ 에디터쥬르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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