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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피소드/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 방문 후기

제주도 여행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 방문 후기

# 올레길 여행자의 쉼터,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


쥬르날의 에피소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 글과 사진, 낭만 여행자 쥬르날 입니다.


낭만학개론제주도 여행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올레길 여행자들의 쉼터, 게스트하우스

혼자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참 많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올레길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에
여행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 교환 및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제주도를 수차례 여행을 해봤지만
펜션이나 호텔보다 게스트하우스가 더 편안한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하룻밤 체력을 충전 할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이기에
여행자와 참 잘 어울리는 공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에 가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10곳 정도의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해 봤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탄산 온천이란 건강에 좋고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이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물론 제주도 현지인들도 종종 온천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가 열리는 활기찬 공간
하루 쉬어 가는 동안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곳이랍니다. 


▲ 산책하기 좋았던 게스트하우스의 테라스



귀여운 개인 사물함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었던 귀여운 개인 사물함
찾아온 여행자의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혼자 여행을 하면서 소지품 분실 도난이 걱정 되는 분들이라면
중요한 물건을 넣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도 불안하다면 게스트하우스 스텝에게 이야기해서
보관을 문의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국내 최초 3층 침대 게스트하우스에 도전중

탄산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 외에도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3층 침대 게스트하우스에 도전중이랍니다.

외국에서는 3층으로 된 게스트하우스가 많다는 점도 그렇고
다른 게스트하우스 보다 천장을 높게 설치해 충분히 가능해 보이더군요.

아직 준비 되지 않았지만 곧 도전 하신다고 하니
저도 그 때 되면 다시 찾아와 3층 꼭대기에서 꼭 잠을 청해 보고 싶습니다.

3층 침대 꼭대기에서의 하룻밤은 어떤 기분일까요? 



여행자의 편의를 생각한 공간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될 점이
게스트하우스로 지어진 건물인지 기존 펜션을 개존한 것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된답니다.

게스트하우스로 지어진 건물은 각 침대마다 컨센트와 조명시설이 따로 설치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펜션 등의 공간을 개조한 건물은 이와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하답니다.

특히 콘센트의 경우 하루밤 묵어가면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개인 별로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게스트하우스 선택시 주의해야 될 점
이란 제목으로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언제나 이용이 가능한 세탁기와 탈수기



▲ 비데가 설치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분위기의 휴게실

여행자들이 오손도손 밀린 수다를 떨 수 있는 휴게실 공간
무선인터넷도 가능하기에 노트북을 펴놓고 작업을 할 수 도 있답니다.

아쉽지만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 하기 위해서는 탄산온천 건물로 건너가야 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 입니다.

새로 꾸며진지 얼마 되지 않은 게스트하우스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곧 수정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건물 탄산온천


신기한 산방산 탄산온천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하면 온천 이용권 2장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탄산온천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답니다.

온몸에 기포가 가득한 사이다 속에 몸을 담근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건강에도 좋고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행을 하며 지친 피로를 한 방에 날려보낼 수 있답니다.


▲ 게스트가 아닌 일반 손님 입장 요금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 이용시 2회 무료)




아쉽지만 카메라는 여기 까지

아쉽지만 목욕탕은 은밀한 공간이기 때문에 
내부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울 따름 입니다.

내부 분위기를 글로 표현해 보자면 서울에 보통의 흔한 찜질방 규모 정도의 크기이며
시설은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 무리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답니다.

실내 목욕탕 내부에 탄산온천 탕이 마련되어 있으며
3가지 이벤트 탕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외부에 마련 된 노천온천, 탄산온천

실내 목욕탕에 마련 된 탄산온천과 별도로 외부 노천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실외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탄산온천이기 때문에 몸에 기포가 생기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탄산온천안에 몸을 담그면 미세하게 따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탄산이 몸에 달라 붙어 독소와 피로를 한 번에 밖으로 배출 해주는 신기한 체험이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경험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치킨

탄산온천을 즐긴 후 게스트하우스에서 치킨을 주문해 먹었는데
어디 치킨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 까지 먹었던
그 어떤 치킨 보다도 맛있게 먹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여행중이라 그런걸까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치킨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을 한 것은 물론
남은 치킨은 봉투에 담아 서울 까지 가지고 왔다는 전설이 ... 

누가 그랬을까요? 
당연히 쥬르날이 그랬습니다. ^^v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

처음만난 여행자들과 치킨을 먹으며 보냈던 하룻밤의 추억
아침해가 뜨고 이제 여행을 계속 이어나갈 준비를 해야 될 시간 입니다.

탄산온천을 즐겨서 그런건지
몸의 피로는 흔적 조차 찾아볼 수 없었답니다.
이런 기분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요즘 어깨가 아프고 근육통이 심해졌던 날들이 많았는데
한결 상태가 좋아진 것이 놀랍더군요.


▲ 게스트 하우스 이용시 무료로 입장 가능한 수영장


▲ 아침에 바라 본 노천온천, 탄산온천


게스트하우스의 아침식사

탄산온천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게스트하우스 이용자들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여행을 계속 하기 전에 간단히 아침식사를 즐기며
여행 계획을 정리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였답니다.

책을 보고 커피를 마시며 한적한 아침을 맞이하며
지난 밤 친구가 되었던 게스트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위, 크림 치즈 토스트아래, 제주 보리빵 토스트



인기만점, 제주도 보리빵

제주도 여행을 하며 간식으로 한 번 쯤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제주도 보리빵
게스트 하우스의 아침 식사로 제주도 보리빵이 있길래 고민 없이 선택했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온 보리빵은 버터와 함께 구워내 
조금 더 고소한 맛을 살리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다음에 제주도 보리빵 투어(?)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침이 고이는 상상을 했던 기분 좋은 아침식사 시간이였습니다.


▲ 토스트에 커피 한 잔,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아닐까?


▲ 비오는 날 찾았던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 된다.


게스트하우스 스텝이 적어준 손글씨

미소가 아름다웠던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 스텝이 적어준 손글씨
주소를 기억하기 위해 명함을 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명함이 없다면서 손글씨로 직접 적어 주었답니다.

명함 보다는 손글씨를 더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친절 했던 게스트하우스 스텝 아가씨는 지금도 그 곳에 계실지 궁금합니다.

게스텝(게스트+스텝)으로 일하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언제 좋은 기회가 된다면 여행지에서 다시 만나는 유쾌한 상상을 해봅니다.

INFO. 제주도 여행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966
전화. 064-792-2544 │ 010-9890-2825
가격. 기본형 2만원 (숙박 + 탄산온천2회 이용권)
서비스. 수건, 세탁기, 무선인터넷

올레길 무료픽업. 올레길 8(중문초교)~12, 14, 14-1코스 시작점 기준



쥬르날의 에피소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 글과 사진, 낭만 여행자 쥬르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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