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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SLR 60D > 개봉기 > 캐논 중급기, 처음 만난 60D 만나서 반가워

캐논 DSLR 60D > 개봉기 > 캐논 중급기, 처음 만난 60D 만나서 반가워

# 처음 만난 캐논 60D, 만나서 반가워!


쥬르날의 에피소드DSLR, 캐논 60D │ 글과 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쥬르날 입니다.


카메라 │ DSLR > 캐논 60D > 개봉기 

캐논 EOS 60D를 만나다.

첫 DSLR 이였던 캐논 400D를 팔아 버린 뒤 캐논 20D로 1년 동안 사진을 찍다 보니,
캐논 중급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다른 사람들 보다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일명 <스무디>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 사용하다 보니 사실 다른 카메라를 사고 싶은 욕심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출사를 다니며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풀프레임 바디가 탐이 났던 것도 사실이지만,
사진은 카메라의 비싼 가격에 따라 결정 되는 것도 아니고 20D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니까요.
20D를 너무 좋아해서 20D만 3대나 보유하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60D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20D 에는 없는 <동영상> 촬영에 대한 욕심 때문이였습니다.
영상 편집과 촬영을 통해 세상의 더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고,
그래서 따라 카메라를 찾아 보던 중 60D에 가장 많은 관심이 생겼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0D의 상위 중급기라는 점이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것 같습니다.


▲ 캐논 EOS 60D + 18-55mm


온라인 중고거래로 구매한 60D

카메라는 새제품을 사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잘만 고르면 중고거래로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새제품을 살 때와 마찬가지로 복불복이긴 해도 저는 꽤나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민트급 바디에 번들 렌즈 하나 포함해서 75만원에 샀으면 꽤나 마음에 드는 쿨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셔터 박스 상태도 양호한 편이였으니 판매자 분이 고생시켰던 녀석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 때문에 고생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20D 만큼 혹사 시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주로 동영상 촬영을 생각하며 구매한 것이니까요. 


▲ 캐논 60D 바디 + 박스 구성품 + 18-55mm 번들렌즈



▲ 60D의 파트너로 18-55mm는 부족함이 없다.


60D를 처음 만난 느낌?

60D를 처음 손에 들었던 느낌은 가볍다 였습니다.
보급형 DSLR 보다 무거운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사용하던 20D 보다는 조금 더 가벼워 진 듯 한 느낌 이였습니다.
기존 마그네슘 합금 바디가 그립긴 하지만 카메라를 들고 다님에 한 층 부담은 덜해 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화 프라스틱으로 변경 된 바디라 불안하다는 사람들의 평가도 많고,
필자 역시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사용해보면 그런 차이점은 느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떨어뜨려 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실험해볼 만한 용기는 누구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 변화

기존 캐논 중급기 시리즈에 비해 후면 인터페이스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원 스위치의 이동과 동영상 기능의 추가로 인해 변화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화 된 위치는 기존 시리즈에 비해 조금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 60D 회전형 LCD


60D, 이전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은?

가장 큰 차이점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졌다는 점과 회전형 LCD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로우 앵글, 하이 앵글 촬영이 자유로워 진 것은 물론,
화면을 앞쪽으로 돌려 셀카를 찍는 것도 가능해 진 것이 강점 인 것 같습니다.
셀카 기능에 목숨거는 분들이라면 DSLR로 셀카 찍기 편리한 60D는 매력적일 거라 생각 됩니다.

회전형 LCD로 인해 새로운 화각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시리즈는 물론 캐논 풀프레임 바디 시리즈에서 부러워 할 만한 점인 것 같습니다.

과거에 좋았던 기능 몇 까지가 사라진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모드 다이얼의 변화 

이전 시리즈에서는 없었던 것이 모드 다이얼의 변화 된 모습,
중앙에 버튼을 눌러야 모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 둿을 때 모드가 돌아가는 불편함이 없어졌습니다.
급하게 카메라를 꺼내 촬영을 해야 되는 상황을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이 부분이 얼마나 편리한 변화인가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CF 카드에서 SD 카드로 변화 된 60D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CF 메모리 카드가 아닌 SD 카드를 선택했다는 점 입니다.
기존 중급기, 고급기 들이 대부분 CF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메모리를 새로 사야 하는 불편함도 생겼고,
CF 보다 SD가 불안한 점이 더 많다고 생각 되기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 입니다.

반대로, 노트북 등 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는 기기가 훨신 더 많다는 점에서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따로 휴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SD 메모리 카드 보다는 CF 메모리 카드가 싸다는 점도 ... ^^;;;



DSLR 캐논 60D 개봉 후기

출시 된지는 한참이 지났으며 구매 한지도 꽤 오래 된 이야기 이지만
캐논 중급기 시리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60D 개봉기는 저에게 꽤 의미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60D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보며 재미난 사용기를 적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에 ...
제가 쓰는 카메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60D를 사용하면서 20D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큰 변화는 없었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그건 아마 제가 60D의 제대로 된 매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60D와 친해지게 되면 자세한 사용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20D가 저에게는 더 친숙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친해질 캐논 EOS 60D,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해!

PS. 이제 곧 출시 될 캐논 EOS 70D도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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