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비행기 안타도 만날 수 있는 일본, 데이트 코스 추천 #요비 (YOBI)
# 비행기 안타도 만날 수 있는 일본, 대학로 골목길 일본 선술집
쥬르날의 에피소드 ::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비행기 안타도 만날 수 있는 일본, 데이트 코스 추천 #요비 포스팅 입니다.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 비행기를 타면 금방 갈 수 있지만 막상 실천에 옴기기는 매우 힘든 일이랍니다.
비행기 값에 대한 압박은 물론 여권 부터 준비하고 고민해야 될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으니까요.^^;;;
그런 일본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 서울 대학로에 있는 '요비' 라는 곳인데요.
제가 대학로 살던 시절 부터 자주 들리던 곳으로 분위기가 아늑한 곳이라 데이트 코스로도 참 괜찮은 곳이랍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여기가 정말 일본에 온 곳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대학로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없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가게 구석 구석 일본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늑한 공간 ...
쥬르날이 좋아하던 대학로 술집 요비로 여러분들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일본에 있는 가게에 온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요비는 대학로에서도 숨은 술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찾아온다고 해야 될 정도로 처음에는 들어가기 조금 어려운 분위기(?)일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들어가본 사람만이 아는 가게라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
대학로에 갈곳이 많지만 '요비'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는 조용하다는 점으로 ...
혈기 넘치는 친구들이 많은 지역이라 인근 가게들이 북적이는 편인데 ...
요비는 언제 찾아가도 조용히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
▲ 서울 대학로 '요비' 입구.
이제 대학로 속의 작은 일본을 만날 시간 입니다.
'요비'는 계단 아래 지하에 숨어 있습니다.
내려가는 곳 부터 느껴지는 일본의 흔적 ...
요즘 따라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지는 요즘 인데 ...
이렇게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보여지는 아늑한 공간 ...
인테리어와 들려오는 음악, TV속의 영상 까지 ...
일본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가게를 그대로 옴겨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
공간 안에 머무는 사람들 조차 일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 더군요.
일본에서는 매우 흔한 마네키네코도 보입니다.
저도 일본에서 공수해 왔던게 하나 있었는데 ...
집 청소를 한 뒤로는 보이지 않는게 미스테리 입니다. ㅎㅎㅎ;;;
신청곡도 적어서 낼 수 있는데 ...
여러번 와봤음에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네요.
일본어로 써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일까요? ^^;;;
참고로 일본 노래 말고 팝송이나 한국 노래도 된다고 합니다.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 조용히 한 장 적어 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요비 '메뉴판'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비는 일본어로 '요일(曜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매일 바뀌는 그날의 추천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주문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
아주 오래 전에는 추천 요리로 코스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
요즘에는 그 메뉴는 사라진 듯 합니다.
딱 봐도 아시겠지만 가격대는 착한 편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나오는 요리는 정갈함은 가격대비 괜찮은 편 ...
그 중에서 꼬치요리는 참 괜찮은 편이랍니다. ^^
물론 이 곳 자체가 푸짐한 양을 중시 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곳이 아니라 생각 됩니다.
분위기를 보고 찾아가야 될만한 곳이기도 하니까요.
기본적으로 술집이니 식사 메뉴는 .. =_=;;;
청주와 일본 소주는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무난한 정도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비잔클리어도 보입니다. ^^
가격대는 딸려나오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
깔끔하게 준비되는 기본 세팅 ...
술 한 잔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기본 안주로 제공 되는 ...
까도 까도 재미난 은근히 중독성이 있지요? ^^
일본에 와(?)있으니 사케 한 잔 해야 겠지요?
오늘의 주문한 술은 무엇이냐 하면 ...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
제가 알려드리는 것 보다 이게 더 정확할 테니까요.
독하지 않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인듯 합니다.
차갑게 마시는 것 보다 따뜻하게 하는게 더 맛있더군요.
▲ 데리야끼도리 꼬치 세트
솔직하게 바나나는 주지 않는 편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_=;;;
음식의 밸런스도 그렇고 맛 좋은 꼬치에게 미안할 정도니까요.
꼬치는 상급, 샐러드는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이 적은 것도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주거니 받거니 간만에 소주와 맥주에서 벗어나 청주로 달려봅니다.
소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술 같지 않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취기가 금방올라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뜨겁게 데워주는 도쿠리병이 너무 뜨거워 ...
잔을 주고 받기가 조금 힘들었다는 점이랄까요?
예를 들어 설명하면 인사동 '와[관련글]' 의 경우 ...
손이 뜨겁지 않고도 도쿠리병을 이용하기가 편리 한데 말이죠.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점은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다른 것 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데이트 코스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
혼자 오는 분들도 있고, 삼삼오오 남자들끼리 우르르 오기도 하더군요.
남자 혼자 찾아와 조용히 한 잔 하고 가기에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찾아가는 길은 대학로 대명거리, 혜화역 4번출구 나와 직진 하다 뜨레쥬르 골목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가까운 편이나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만 주의 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행기 안타도 만날 수 있는 일본,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요비'에 대한 총평.
다른 것 보다 대학로에 요비 만큼 조용한 가게는 정말 드물다는 점이 장점이랍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점도 있지만 주말 피크 타임에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만족스러운 곳이랍니다.
시끄러운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조용한 데이트코스로 적절하다 생각이 됩니다.
간단히 사케 한 잔을 통해 대학로에서 일본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가볼만 하다 생각 되며 ...
음식의 벨런스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꼬치구이하나는 맛났던 것을 기억 됩니다.
단, 꼬치구이 하나 놓고 시간 보내다 보면 식어 버린 꼬치구이에 한탄하게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호 : 요비 (YOBI)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동 42-1 (서울 종로구 대명1길 13
전화 : 02-747-0634
주차 : 불가능, 인근 노상주차
좌석수 : 20석 내외
인기메뉴 : 꼬치구이, 샐러드 등
이용예산 : 1인 2만원 이상 (카드가능)
영업시간 : 오후 5시 ~ 새벽 2시
휴무일 : 연중무휴
- 일본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나마 느껴보고 싶다면 가볼 만한 곳.
- 북적거리는 대학로에서 조용한 편이라 데이트 코스로 적합.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가게라 그런지 지인들과 대학로에 들리면 자주 찾아가는 곳 중 하나 랍니다. ^^
요즘 프렌차이즈들이 대학로를 조금 씩 점령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대학로 뒷골목에는 ...
대학로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곳들이 참 많이 숨어 있으니까요.
그 날 같이 자리를 했던 지인이 괜찮게 나온 사진 있으면 좀 달라고 했는데 ... =_=;;;
미안하지만 줄 사진이 이런 것 밖에 없어서 보내줄 수가 없었다는 것이 함정 입니다.
여러분들도 요비에 가시면 위와 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그럼 이것으로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비행기 안타도 만날 수 있는 일본, 데이트 코스 추천 #요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의 한마디
그래도 얼마 전에 사진 인화해서 드렸던걸로 아는데 ...
모델 분은 괜찮은데 장소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찍기 어렵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_=;;;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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