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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에피소드/영화

부러진 화살 영화 시사회 관람 후기 정지영 감독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 주연

부러진 화살 영화 시사회 관람 후기 정지영 감독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 주연 포스팅 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진행 된 부러진 화살 시사회 참여 이벤트가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선정이 되어
급 부러진 화살 영화 시사회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월 19일에 개봉하는 정지영 감독님의 영화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니 놓치면 안되겠지요.
이 영화는 한 대학교수가 학교로 부터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면서 법과 싸우는 법정공방을 그린 영화 입니다.
자세한 영화 줄거리와 감상평은 포스팅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아직 개봉 직전의 영화이므로 스포 없이 포스팅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D


국민배우 안성기님 그리고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 씨가 출연한 작품으로
특별출연을 한 문성근님과 이경영님이 눈에 띄는 작품이였습니다.
특별출연을 한 것 치고는 상당히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한 것이 특이한 것 같습니다.
마침 영화를 보내 제 친구도 영화 스텝으로 참여 했던 것을 확인하고는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럼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하기 전에 제가 영화 시사회에 초대 된 에피소드에 대해 잠깐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 이벤트 안내 중 부러진 화살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고 싶은 블로거는
트랙백 혹은 댓글로 신청 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 공지를 보고 이 날짜에 같이 볼 사람이 없었기에 ... (ㅠ_ㅠ..)
그냥 지나가는 글로 별 생각 없이 쓸쓸한 마음에 댓글을 무심코 달았습니다.

 
그런데 왠걸 티스토리 담당자분이 저를 선정해 주셨더라구요.(-_-.;;)
댓글을 보고 뽑은 건지 약간 의심이 가긴 했으나 일단 선정 된 것 이였습니다.
하여 저 때문에 선정이 안 된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영화를 보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안 가게 되면 저 때문에 뽑히지 못한 30여명을 사람들에게 미안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신청 댓글과 트랙백이 65개 정도 되었으니 대략 2:1의 경쟁률을 뚤고 선정이 된거군요. (ㅎㅎ;;)

장소는 서울 청량리역 롯데시네마. 지하철에서 내려서 출구를 나오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신 풍기는 이 시점에 혼자 쓸쓸히 걸음을 하는 것이 왠지 속상 했습니다.
그래도 기왕 온 것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 시사회에 참여 해야 겠지요?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이 있는 청량리역사와 롯데백화점의 모습 입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사람들의 빠르게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롯데시네마로 향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안으로 발걸음을 옴겼습니다.


부러진 화살 시사회 티켓을 나눠주는 부스 입니다.
간단히 필명을 확인하고 시사회 티켓을 나눠주고 있더라구요.
어디가서 필명으로 시사회에 참여하기는 처음이였습니다.

"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
" 아 ...... 쥬르날 입니다. "

닉네임 확인 받으며 시사회 티켓을 획득하고 갑자기 머리속을 스쳐갔던 생각이 ...
제 필명이 그래도 기품(?) -_-.;; 이 있어 보였던 것을 다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상한(?) 필명을 쓰고 있었다면 어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을 것이니까요... (ㅎㅎ;;)

부러진 화살 영화 줄거리

“이 남자의 분노에 주목하라!”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네이버 영화 <부러진 화살 >영화 줄거리 (링크)

부러진 화살 영화 감상평

개인적으로는 매우 영화 관람 하는 시간동안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액션과 상황보다는 대사가 주를 이루는 자칫 지루할 수 도 있는 법정공방을 박원상님(박준 변호사 역)의 연기력과 정지영감독님의 연출력이 돋보였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빛났던 배우로는 박원상님(박준 변호사 역), 김지호님(장은서 기자 역) 그리고 특별출연한 문성근(신재열 판사 역)님이 돋보였던 시간이였습니다. 드라마틱하게 이끌어간 내용에 비해서 마지막 엔딩 장면에 임팩트가 약하고 무엇인가 아쉬운 부분으로 남긴 하지만 시사회였던 만큼 정식 개봉을 할때에는 다른 소스와 편집으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와 비슷하다고 느낌을 받았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보다 훨신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앞으로 개봉하게 될 2012년 1월 19일 까지 성공적인 홍보와 마무리 작업으로 흥행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랍니다.
- 쥬르날의 영화 평점 (10점 만점 기준) 8점.

영화 <부러진 화살> 예고편을 첨부하오니 이 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쯤 재생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러진 화살 시사회에 초대해주신 티스토리 운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부러진 화살 영화 시사회 관람 후기 정지영 감독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 주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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