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책 한 권 분량 원고지 or A4용지 기준 몇 장이나 될까?

소설책 한 권 분량 원고지 or A4용지 기준 몇 장이나 될까? 포스팅 입니다.
과거에 직접 써둔 소설을 정리하면서 그리고 앞으로 연재하게 될 소설을 준비하면서
소설책 분량을 결정 하고 정리를 해볼까 하다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해 봤습니다.
소설을 쓰다 보면 연재하는 분량에 따라서 조절해야 되는 부분도 있고,
본격적으로 출판을 하게 되면다면 그에 따라서 분량을 조절해야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인쇄, 편집, 교정을 하는 과정과 출판사별 양식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작가가 생각을 하고 써야 하는 분량은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 합니다.

어떤 장르의 소설을 쓰던 간에 권 수가 많아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번 시간에는 소설책 한 권의 분량에만 초점을 맞춰서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장편소설이라 하면 소설 한 권을 기준으로 A4용지(글자크기 10포인트 기준) 150장 내외이며,
실제 책으로 출판 되는 소설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 기준 250장 ~ 350장 가량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500매 가까운 책들도 있지만 서점에 직접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그 정도 분량 입니다.
단편/중편/장편 소설 각각 원고지를 기준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편소설의 경우 200자 원고지 기준 70장 ~ 80장
중편소설의 경우 200자 원고지 기준 300장 ~ 500장
장편소설의 경우 200자 원고지 기준 700장 ~ 1000장 이상

글자 크기 10포인트 기준으로 위 분량 정도 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A4용지의 분량이 궁금할 경우 대략적으로 확인 보는 방법은
한글문서(HWP)기준으로 [파일 → 문서정보 → 문서통계] 를 확인하면
A4용지로 작성 된 문서가 원고지 기준으로 몇 장이 되는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출판 되는 책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대략적인 분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설책 한 권을 기준으로 200자 원고지 1000장 내외 A4용지 기준으로 150장 내외

몇 년 전부터는 원고지를 사실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신춘문예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원고지를 기준으로 페이지를 측정하기 때문에 원고지를 무시할 수는 없겠죠.
이제 조만간 2012년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도 될텐데요.
그럼 신춘문예 기준으로 페이지 수가 얼마나 필요한지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아일보

중편소설 200자 원고지 기준 250~300장 내외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기준 70장 내외

조선일보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기준 80장 내외

한국일보

단편소설 200장 원고지 기준 80장 내외

경인일보

단편소설 200장 원고지 기준 80~100매 

몇 곳을 빠르게 알아 보았는데요. 동아일보를 제외하고는 중편소설분야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단편 소설을 기준으로 대부분 원고지 80장 정도를 기본 분량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춘문예에 공모를 목적으로 작품을 쓴다면 위 기준에 맞춰서 작성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감점 되니까요.
정리해보면 단편 소설 같은 경우는 작게는 세 작품 많게는 열 작품 이상 묶어서 출판 되는 경우가 많으니,
대략적으로 책 한 권 분량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인터넷 카페 혹은 소설 연재 사이트에 소설을 연재할 경우 분량은 어느 정도 되는 것이 적당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글문서(HWP) 기준으로 글자크기 10포인트로
A4용지 8~10장 정도 작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하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 짧은 글 같은 경우에는 왠지 아쉬운 부분도 생기는 것 같고,
더 많이 쓰게 되면 연재가 어려워 질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에 적정 수준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소설의 경우 한 방에 연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가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다 보니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정리를 위해 이야기가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소설책 한 권 분량 원고지 or A4용지 기준 몇 장이나 될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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