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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어린이대공원 맛집/세종대 맛집] 제주도 현지인이 만든 제주도 토속음식 # 제주올레 바당

[어린이대공원 맛집/세종대 맛집] 제주도 현지인이 만든 제주도 토속음식 # 제주올레 바당

# 서울사람은 모르는 생소한 제주도 토속음식


쥬르날의 에피소드 :: [어린이대공원 맛집/세종대 맛집] 제주도 현지인이 만든 제주도 토속음식 포스팅 입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현지 토속음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흔히 사람들은 싱싱한 회와 흑돼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짜 제주도 음식은 몸국 같은 토속음식이니까요.

제주도 여행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분명 토속음식을 판매하는 곳을 한 번 쯤 찾아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에는 지역의 특색이 담겨 있는 것은 물론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먹어 봐야 될 음식이 현지 음식이니까요.

하지만 제주도에 가고 싶어도 여건상 가지 못 해 먹고 싶어도 못 먹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비행기 타고 물 건너 섬으로 날아가야 하는 상황에 쉽게 맛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은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서울에서도 제주도 토속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생겼으니까요.
제주도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그 곳으로 여러분들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제주도 현지인이 운영한다고 해서 모두 현지 맛 그대로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울에서 똑같이 만든다고 제주도 현지의 느낌이 나는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에 이만한 곳이 또 없다는 생각이 들어 ...
제주도에 가고 싶은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한라산(소주)이 마시고 싶을 때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곳이니까요. ^^


▲ 서울 광진구 화양동 '제주올레 바당'

필자가 이 기가게를 처음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제주도 컨셉으로 운영하는 포장마차가 새로 생긴 줄로만 생각했으니까요.
제주 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가게는 서울에도 엄청나게 많은 편이니까요.


그런데 생각이 달라지게 만들었던 메뉴 ...
'몸국'이라는 단어를 본 순간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제주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제주도 토속음식 '몸국'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파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우 신기하더군요.


이런 메뉴는 서울 사람이 배워서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니까요.
알고보니 사장님이하 음식점을 운영하는 분들이 제주도 분들이시더군요.
가족 모두가 서울로 올라와 이 곳을 시작하셨다는 말과 함께 ... 


한 번 오면 단골이 되는 전설의 맛집이라는데 ...
이 정도 가능성이라면 문을 열고 들어가볼만 하겠지요?


실내 분위기는 전형적인 포장마차 ...
바다 냄새 그대로 제주도를 담아오기는 아직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려지는 음식만큼은 현지 느낌을 잘 살리려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벽면에 걸려 있는 제주도 토속음식에 대한 설명들을 살펴보다 보니 ...
제주도 여행을 온 것 같은 즐거운 생각이 들더군요. ^^


서울로 오기 전에 직접 사용을 했다는 물건들도 ...
이 곳을 더욱 제주도 스럽게 만들어 주는 건 아닐런지요?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음식들이 많을 것 같아 ...
모르시는 분들은 한 번 설명을 읽어 보는 것도 재미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 제주올레 바당, 메뉴판.

차림에 대한 가격대도 무난한 편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 중에서 오늘 선택할 메뉴는 '몸탕(몸국)'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메뉴판에 나온 것 외에 벽면에 걸려 있는 메뉴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계란말이와 기본안주 ...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 들은 따로 있다는 사실 ...


한라산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술집에서 한라산 소주를 취급하는 곳도 쉽게 찾기 어려운 것이 서울의 현실이니까요.

'한라산이 마시고 싶어 제주도에 간다' 

참이슬이나 처음처럼과 다른 한라산 만의 매력 ...
이건 정말 드셔보시지 않은 분들은 모르시겠지요? ^^


▲ 몸국 (몸탕)

차려진 오늘의 주인공 몸국, 처음 보는 분들에게는 꽤나 생소한 모습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걸 먹어도 되는 건가라고 말 할 정도로 이질적이다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맛에 대한 느낌을 굳이 비교 하자면 부산 돼지국밥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걸죽한 느낌이 들긴 해도 시원하다는 느낌이 훨신 강한 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사골육수에 돼지고기와 모자반(해초)를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생소한 음식이다 보니 설명이 더 강조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주도에서 느낀 것 만큼 괜찮은 맛이라는 점 입니다.
밥 한 공기 주문해 2~3인이 나눠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데 ㅎㅎㅎ;;;
아쉬웠던 점이라면 돼지고기를 좀 더 줬으면 좋겠지만 ...
그렇게 되면 몸국이 아니게 되어 버릴까 걱정 스럽기도 합니다.


해장에도 좋지만 술 한 잔 하기에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몸국을 전혀 모르는 지인도 마음에 들어 하더군요. ^^


생소한 느낌이지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몸국 ...
이제 서울에서 즐길 수 있으니 한 번 찾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주도에서 먹던 느낌이 100% 살아 있는 건 아니지만 ...
이래저래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충분 했던 것 같습니다.


한라산 뚜껑으로 만든 백조는 더욱 특별하겠지요? ㅋㄷ
소주 한 잔 시원하게 꺽어 넘기면 마치 제주도에 온듯 한 착각이 들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조만간 제주도로 한 번 날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혼자 훌쩍 날아가 여행하기도 좋으니까요.


찾아가시는 길은 어린이대공원역(세종대역) 4번출구 나와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인답니다.
제주도 현지인 가족 분들이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곳이라 더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 모습 영원히 변치 않길 바라며 다시 찾아가도 후회 없을 곳으로 기억 됩니다. ^^

상호 : 제주올레 바당 
주소 : 서울 광진고 화양동 111-114
전화 : 02-466-5892
주차 : 불가능, 인근노상주차
좌석수 : 20석 내외
이용예산 : 1인 만원 이상
영업시간 : 확인 안 됨
휴무일 : 확인 안 됨



세종대학교 학생들이라면 한 번 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술 한 잔 기울이다 보면 다같이 제주도로 MT를 온 것 같은 기분이 들테니까요. ^^
제주도에 직접 가지는 못해도 대리만족 할 수 있는 기분 좋은 공간이라 생각 됩니다.
그럼 이것으로 [어린이대공원 맛집/세종대 맛집] 제주도 현지인이 만든 제주도 토속음식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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