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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이태원 맛집/이태원 술집]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최상급 소고기, 확연한 차이점 #HBC고깃집 Ⅲ

[이태원 맛집/이태원 술집]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최상급 소고기, 확연한 차이점 #HBC고깃집 Ⅲ

#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된 이유?



쥬르날의 에피소드 :: [이태원 맛집/이태원 술집]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최상급 소고기, 확연한 차이점 포스팅 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내산 소고기를 미국산 소고기보다 훨신 더 선호 하는 경향이 훨신 많습니다.
편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저 역시 미국산 소고기 보다 국내산 소고기를 더 높게 평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다녀온 이태원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 을 다녀온 뒤로는 그런 생각을 않하게 되었답니다.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에서 맛 보았던 고기는 모두 미국산 소고기였음에도 불구하고 ...
상상을 초월 하는 맛에 지금 까지의 생각과 편견은 머리속에서 깨끗하게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고기도 고기 나름 인듯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에서 사용하는 소고기는 모두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
최상급 소고기 였기 때문이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소고기와 확연한 차이점을 맛봤답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소고기의 원산지를 확인해 보니 ...
생각 보다 미국산 소고기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점도 알게 되었던 놀라웠던 것 같습니다.
직접 특급호텔 고급레스토랑 원산지 표기를 확인해 보시면 쉽게 확인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최상급 소고기만 취급하는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 에 다녀와 ...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된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들려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의 소고기는 특급호텔에서만 사용 된다는 ...
최상급 수입산 '냉장육'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특히 한국인들에게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미국산 소고기'라 그런 것일까요?
하지만 그 날 먹어본 소고기는 제가 지금것 먹어본 소고기 중에 매우 뛰어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더 신선하고 한국사람 체질에 더 잘 맞을 것 같은 국내산 소고기보다 ...
물 건너온 소고기가 더 맛있을 수 있는지 조금 얼덜덜한 상황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실은 인정해야 되는 법 ...
그 날 이후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편견을 조금을 덜어낸 것 같습니다.
장소가 이태원이라는 특수성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랜만에 찾은 이태원, 한국이지만 어딜 봐도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지역 입니다.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이국적인 모습이 이태원의 특색이기도 하니까요.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 입구.

골목길 안에 꼭꼭 숨어 있는 해방촌 고깃집, HBC란 단어는 해방촌의 뜻하는 말이랍니다.
이태원 근처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곳으로 이태원 쪽에 새로 직영점을 차렸더군요.
본점의 경우 그 인기가 상당하다고 하는데 오늘 그 진실을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꽤 많은 편 ...
대부분 직장인들이 회식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그룹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의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법인 카드를 들고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ㅎㅎㅎ;;;


외국인 손님들도 찾아와 한국 소주를 주문해 즐기고 있더군요.

'처럼'이 주세요. '이슬'이 주세요.

어색한 말투로 소주를 주문하는 외국인이 어찌나 '귀엽게' 느껴지던지 ... =_=;;;ㅎㅎㅎ
영어에 익숙하지 못하는 한국 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말을 해도 이런 느낌일런지요?


▲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 메뉴판.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내산 고기는 육회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육회는 외국에서 선호하는 메뉴가 아니라 수입이 어려운 걸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태원에 외국 사람이 많은 지역이라 미국산을 더 선호 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고기의 품질에 비해 가격은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
부담 없이 즐기기에는 조금 어려운 가격인듯 합니다.


이태원이라 그런지 음료반입도 가능하더군요. ㅎㅎㅎ;;;
와인 한 병 가져오면 딱 잘 어울 릴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


황동석쇠에 참숯이 준비가 됩니다.
고기를 구워 먹기에는 최상의 조합 ...


차려지는 반찬은 무난 합니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4가지 기본 찬이 차려지고 ...


고기의 맛을 더해줄 양념장, 마늘 ...
야채절임도 간단히 준비가 됩니다.


신선도가 마음에 들었던 상추까지 ...
여기 까지는 다른 고깃집과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먹매(먹을 수록 매력있는)' 라고 말 할 수 있던 된장찌개.
리필이 안되는게 아쉽지만 국물 맛이 강하게 울어 나와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생등심 1인분, 프라임 꽃살 1인분.

가격대가 높아 많이 주문 하기 보다는 조금 씩 주문해 보았습니다.
겉 모습만 봐도 품질은 가격대비 흠잡을 곳이 없어 보입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저는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최상급 수입산 냉장육은 처음 들어 본 것 같았습니다.
제가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 가본 적이 드물어서랄까요? ㅠ_ㅠ...
HBC 고깃집(해방촌 고깃집)에서 나마 같은 품질의 고기를 먹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등심 하나 올려 두고 보니 슬며시 다가 오는 ...
고기 굽는 냄새가 코를 자극 하더군요.


소고기라 그런지 익히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스테이크를 굽는 것 같다는 생각도 약간 ... ㅎㅎㅎ;;;


그리고 한접 썰어 먹어 보니 정말 의외 였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저말 괜찮은 소고기를 만난 것 같습니다.

이런 맛은 쉽게 맛 볼 수 있는게 아닌데 ...
조금 쌩뚱 맞게 미국산 소고기에서 이런 느낌을 받다니 ...
그 동안 쌓여 있던 편견이 오해 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번에는 프라임 꽃살을 구워 보았습니다.
이 것 마저 괜찮다면 편견을 완전히 씻어 버릴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요.


충격, 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당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이태원의 구석진 고깃집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먹고 맛에 대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국내산 최우수 품질에서 찾아 보기 힘든 맛을 발견했다고 해야 할까요?
이런 말 하기 조금 난해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정말 '살아 있는' 맛이였습니다.
특급호텔의 최상급 소고기 맛이 이런 걸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

이대로라면 2013년 올해의 소고기로 과감히 뽑아 놔도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소고기가 갈아 들어간 못난이 김밥.
생긴 것과 다른 이름이지만 이 것도 꽤나 쏠쏠했습니다.
공기밥을 주문해 먹는 것 보다 못난이 김밥을 주문하는게 훨신 괜찮은 듯 합니다. ^^


맛있는 고깃집에는 미식가가 등장하는 걸까요?
가격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맛을 음미하며 즐기는 분도 계시더군요.
혼자서도 찾아와 먹고 갈 정도라면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천원 짜리 저가형 고깃집도 아니고 ...
최상품의 소고기를 사용하는 만큼 가격대가 나가는 편이니까요. 


▲ 양념 갈비살 1인분

앞서 먹은 두 가지 소고기가 마음에 들어서 한 종류를 더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번도 충격적인 맛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더군요.


앞서 주문 한 것의 고기의 순수한 맛을 즐기는 것이고 ...
이번에는 양념에 어울어진 소고기를 즐기는 것인데 ...


구워진 고기를 집어 먹어보니 살짝 아쉬움이 남더군요.
역시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식사 시간 ...
간만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소고기를 만날 수 있어서 기쁜 시간 이였습니다. ^^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최상급 소고기, 확연한 차이점을 느꼈던 'HBC 고깃집'에 대한 총평.


소고기의 품질 자체만 따지면 입에서 녹아 들어가는 그 맛은 대단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편견을 한 방에 나려 버릴 만하다 감히 말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가격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누가 먹어도 맛없다는 사람 하나 없을 것 같더군요.
함께한 지인도 같은 생각이였으며 찾아오는 손님들의 모습에서도 느낄 수 이었으니까요.

개인의 생각이긴 하나 가격과 미국산에 대한 편견만 없다면 꼭 와서 드셔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이런 소고기 흔치 않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

누가 소고기를 사준 다고 하면 저는 당당시 해방촌 고깃집에서 사달라고 말 하고 싶을 정도로 기억 되니까요.

상호 : HBC고깃집 Ⅲ (해방촌 고깃집, 직영)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8-9 (이태원로19길 9-4)
전화 : 02-796-5528 (예약가능)
주차 : 가능, 발렛파킹 (문의 1688-3810)
좌석수 : 80석 내외
인기메뉴 : 프라임 꽃살, 생갈비, 못난이 김밥 등
이용예산 : 1인 2만원 이상
영업시간 : 월~목(오전10시~새벽5시) / 금~토(24시간) / 일(오전10시~새벽2시)
휴무일 : 연중무휴
-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최상급 냉장육 사용.



간만에 괜찮은 고깃집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늦은시간 까지 영업을 하는 점도 술 한 잔 기울이는 회식자리에 적절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느껴보신 다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편견을 조금은 덜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이태원 맛집/이태원 술집]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최상급 소고기, 확연한 차이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의 한마디

기존의 미국산 소고기가 맛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특출난 맛을 보여주는 최상급 소고기였다는 말이며 ...
원산지에 대한 인식을 맛으로 뒤 엎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소고기였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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