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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목동 맛집/오목교 맛집] 보쌈과 도토리, 맛 볼 수 있다면 멀어도 찾아 갈 꺼야 #토리촌

[목동 맛집/오목교 맛집] 보쌈과 도토리, 맛 볼 수 있다면 멀어도 찾아 갈 꺼야 #토리촌

# '이것' 맛 볼 수 있다면 멀어도 찾아 갈 꺼야


오늘의 에피소드는 [목동 맛집/오목교 맛집] "맛 볼 수 있다면 멀어도 찾아 갈 꺼야" 포스팅 입니다.
마음에 드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 먹을 거라는 생각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식탐이 아니라 무엇인가에 간절한 식욕은 누구나 한 번 쯤 생각 해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족발, 피자, 삼겹살, 짜장면, 탕수육, 치킨 ... 아 ... ^^;;;
생각만 해도 어디가서 먹지 라는 즐거운 고민에 빠질 수 있는 음식들 생각보다 훨신 많으니까요.

그 중에서 오늘은 웰빙의 대명사 도토리 요리를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보쌈과 도토리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과거에도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는 곳인데요.

다음 라이브스토리에 한 번 ... '2012년 4월 21일'
[관련글] 도토리로 만든 요리가 이렇게 맛있다니


다음 다음뷰 메인에 한 번 ... '2012년 8월 16일'
[관련글] 연예인 회식 하는 맛집, 흔한 사인도 없는 까닭

두번이나 올렸음에도 항상 다음(daum.net) 메인에 노출 된 기억이 있는 곳이라 더 기억에 남는 곳이랍니다.
자! 그럼 다시 찾아간 '토리촌'이 아직도 여전 할지 다시 한 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


누구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입니다!
아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손가락 그림을 눌러주세요! *^^*

쥬르날의 에피소드 타이틀

서울 그 중에서도 강북 지역(그것도 종로)만 돌아다니는 성격이라 강 건너 내려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이것' 위해서라면 저에게는 너무 먼(?) 강 건너에 있는 곳까지 찾아갈 생각을 하게 됩니다.

'토리촌'의 사장님이 식도락가 이기에 제가 갈때면 ...
맨날 뭐 맛있는 음식 없냐고 먹어보러 갈 만한데 없냐고 친근(?)하게 질문을 던지는게 살짝 곤란하긴 하지만 ...
먹고 싶은 걸 먹기 위해서 라면 찾아가는 것이 인.지.상.정. 이니까요.

다행(?) 스럽게 이 날은 사장님이 아니 계시더군요. ^^*
덕분에 눈에 안띄고 얌전히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토리촌

▲ 서울 양천구 목동, 토리촌 전경.

오목교역과 목동 현대백화점 사이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토리촌'
이 지역에 갈 때면 참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역에서 가까운 먹거리 골목에 갈만한 음식점이 참 드물다는 것이지요 ...
있는 것도 프렌차이즈 혹은 음식 보다는 술집에 가까운 곳들이 더 많아 갈때 마다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디 갈 때면 3~4차 정도는 달려 줘야 ... =_=;;;
강 건너온 보람(?)이 있는데 말이죠.

그래야 걸러내고 걸러내고 걸러낸 뒤 사람들에게 소개 할 수 있는 곳들을 골라내야 하니까요.
목동역 근처로 가면 뭔가 더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그리로 가봐야 겠습니다. 

토리촌 내부

찾아간 시간, 오후 7시 타임.
가장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시간 대라 그런지 빈자리 찾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한 번 왔다가 기다리는 참사(?)가 벌어진 곳이라 조금 걱정스럽긴 했지만 ...
구석에 제가 앉을 자리 하나 쯤은 다행히 남아 있더군요.

토리촌 메뉴판

▲ 토리촌 메뉴판.

여러번 찾아갔던 곳이라 대부분의 메뉴는 다 먹어본 듯 합니다.
점심특선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
낮에 찾아갈 시간이 없다는 것이 함정이네요.

소스류

차려지는 소스와 마늘 ...
도토리 빈대떡과 보쌈을 맛을 더해주는 용도 입니다.

토리촌 기본찬

흔히 만나기 어려운 만족스러운 도토리 샐러드.
제가 좋아하는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잡채와 두부김치는 항상 그저 그렇습니다.

보쌈

▲ 한방보쌈 小

테이블을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한방보쌈.
상에 올려 놓으면 뭔가 듬직함(?)이 느껴집니다.

보쌈김치와 무말랭이

그러고 보니 무말랭이와 보쌈김치 위치도 자리가 바뀌고 ...
삼채소의 위치도 조금 다른 듯 하지만 이런건 중요하지 않겠지요?
요리를 담아 내는 직원 분이 바뀌신 건 아닐지 ...

순두부찌개

오늘의 NG 였던 순두부찌개. 
보쌈을 주문하면 나오는 것인데 오늘은 뭐가 아쉽습니다.
사장님이 오늘 안 계셔서 그런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_=;;;

도토리 빈대떡

▲ 도토리 빈대떡

참 실속있는 메뉴라 생각이 되는 도토리 빈대떡.
9,000원 한 판 주문하면 얇은 도토리 빈대떡이 두 장 겹쳐 나온답니다.

느끼해 보여도 많이 느끼 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
소스류 이용해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도토리 쟁반국수

▲ 쟁반막국수 (도토리 쟁반국수)

제가 사랑하는 도토리 쟁반국수 입니다.
그래서 더 사진을 찍는데 정성을 다했답니다. ㅎㅎㅎ;;;

토리촌 상차림

그렇게 차려진 한 상.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푸짐한 저녁식사 겸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쟁반국수는 제 바로 앞에 두기로 합니다. 

보쌈

두껍지 않게 썰어내는 것이 '토리촌' 보쌈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빨이 좋지 않은 어르신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것이 장점 입니다.

도토리 막국수

식감을 만족시키는 쟁반국수 '이것'이라 칭한 것이 바로 사진속의 도토리 쟁반국수 입니다.
쟁반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토리로 만든 쟁반국수 한 그릇에 묘미를 느껴볼만 하다 생각 됩니다.

물론 국산 아닙니다. 중국산 입니다.
대한민국에 국산 쓰는 음식점 없습니다.

작년에 뉴스에서 국내산 도토리를 쓴다는 업체 여러곳을 조사했지만 ...
모두다 국산이 아닌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들어나 크게 문제가 되었었지요.

도토리 공급이 수요에 절대적의로 못 미치는 것도 있고 ...
우리 사랑스러운 다람쥐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는 농담이고 ...

개인이 채집해 내가 혹은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수량이라면 모르겠지만 ...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국산 도토리를 사용한다면 ... 단가가 ... 계산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물론 어딘가에 국내산 도토리를 쓰는 곳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경우는 가족중에 도토리 농장을 직접 경영하는 케이스 말고는 불가능한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 입니다.

0.1%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해야 겠지만 혹시 쓰는 곳이 있다면 제보 바랍니다.
제가 시간 내어 달려가 확인해 보게습니다.

그럼에도 '토리촌'의 도토리 요리는 꽤 괜찮은편이랍니다.
같은 나라 도토리라고 해서 다 같은 도토리는 아니니까요.

또 재료를 고르는 '눈'에 따라 요리를 '조리' 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지니까요. ^^

도토리 수제비
 
▲ 도토리 수제비

먹성좋은 3사람이 모여 먹다보니 테이블이 깨끗해 지고 결국 추가하게 된 도토리 수제비.
쟁반국수가 없었다면 제가 아마 가장 좋아한 메뉴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든든한 식사로도 저렴한 술안주로도 이만한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토리촌 명함

찾아가는 길은 오목교역 1번 출구 목동 현대백화점 정문앞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본문 하단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쌈과 도토리, 맛 볼 수 있다면 멀어도 찾아 갈 만한 '토리촌' 에 대한 총평.

단골 음식점이기에 사장님이 없고 있고의 차이점의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던 날이였던 것 같습니다.
프렌차이즈가 아닌 이상 대한민국에서 단골 챙겨주지 않는 사장님이 드물듯 ...
사장님이 계실 때면 푸근한 인심으로 뭐라도 더 챙겨주는 음식점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반면 사장님이 계시지 않을 때도 한결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도 들지만 ...
이런 부분은 말로 표현 한다고 쉽게 해결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럼에도 잡내 거의 없는 보쌈, 유혹의 도토리 요리 가 있기에 조금 먼 곳이긴 하나 ...
저는 강을 건너 '토리촌'으로 찾아갈 만한 곳으로 기억 됩니다.

상호 : 토리촌
주소 : 서울시 양천구 목1동 406-228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 337-20)
전화 : 02-2652-2547
주차 : 무료 가능, 목동공영주차장 이용 (주차권 필수)
좌석수 : 120석 이상
인기메뉴 : 한방보쌈, 도토리 요리 등
이용예산 : 1인 1만원 이상.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새벽 1시
휴무일 : 명절
- 평일 저녁시간은 사람이 많아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니 피할 것.



개인적으로 단골집의 경우 딱 두가지 경우로 나뉘어 지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가끔 하는 집과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집 ... =_=;;;

토리촌은 그래도 사진 찍기 수월한 편이라 잊혀질 만하면 한 번씩 소개를 해드리는 것 같은데 ...
종로 뒷골목에 숨어 있는 곳들을 자주 소개시켜 드리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곳들을 더 많이 소개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

뒷풀이 공감공유와 난아

이 날 함께 공감공유난아, 인제에서 인연이 닿다 보니 지금 까지 가끔 만나는 것 같습니다.
동생들이긴 하지만 친구처럼 편하게 얼굴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자주 얼굴 보고 편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
두 사람 모두 목표로 한 것들을 모두 이뤄 나갈 수 있는 2013년 한해가 되길 바라며 ...

2차로 찾아간 치킨집은 소개할 만한 곳이 못 되더군요. =_=;;;
애꿋은 카메라 컷수만 날렸습니다. ㅎㅎㅎ;;;

그럼 이것으로 [목동 맛집/오목교 맛집] "맛 볼 수 있다면 멀어도 찾아 갈 꺼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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