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에피소드/대한민국 여행

[제주도 여행/우도 여행] 스쿠터 타고 우도 한 바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제주도 여행/우도 여행] 스쿠터 타고 우도 한 바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오늘의 여행 이야기는 '우도 여행! 스쿠터 타고 우도 한 바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포스팅 입니다.
우도 여행을 꽃은 아무래도 우도 한 바퀴를 돌아보면서 우도에 모든 것을 느껴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
얼마전 우도 여행을 하면서 스쿠터를 타고 걸으며 우도 전체를 둘러보았는데, 생각 보다 훨신 즐거웠답니다.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둘러보면서 올해 여름에 왔을 때 올라 보지 못했던 우도봉 까지 올라갔다 왔으니까요.
시원한 바다 바람 맞으며 우도 해안도로를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란 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 것 같네요.
자유로움을 느끼면서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자! 그럼 우도 한 바퀴를 스쿠터를 타고 신나게 달려본 쥬르날의 우도 여행기를 여러분들에게 들려 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걷는게 좋을까? 자동차를 이용하는게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
우도는 생각보다 훨신 작은 섬이기 때문에 걸어서 돌아 다녀도 5시간 정도면 다 둘러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도 시간을 조금 더 절약하면서 더 많은 걸 보고 싶었던 저는 우도를 스쿠터를 타고 돌아보기로 결심했답니다. ^^*
걸어서 우도 올레길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저는 스쿠터 타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실제로 저는 스쿠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
스쿠터를 타고 서울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에 스쿠터 운전에 익숙하기 때문에 ...
우도를 스쿠터를 타고 돌아다니는게 훨신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짜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우도에서 스쿠터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 이랍니다. ^^*
우도 여행을 스쿠터를 타고 하려면 일단 스쿠터가 필요하니까요. 

서울에서 제 스쿠터를 가지고 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
배를 타고 스쿠터를 가져오기는 상당히 험난한 여정과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스쿠터를 탈 줄 아는 사람이라면 우도에 가서 스쿠터를 빌려서 이용하는게 훨신 좋으니까요. ^^*

▼ 쥬르날이 스쿠터를 빌려 이용했던 곳은 어디?

상호 : 보물섬 레저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 2427-3 (우도 하우목동 포구)
전화 : 064-782-7744
-  자동차, 자전거, ATV, 스쿠터 대여.



▼ 이용 가격

모닝(자동차) : 50,000원 (2시간)
ATV : 30,000원 (2시간)
스쿠터 : 20,000원 (2시간)
자전거 : 10,000원 (3시간)


※ 전화로 하루 전에 예약시 5,000원 할인 (단, 자전거는 제외)


저는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이용 하였는데요.
전화로 하루 전에 예약하면 자전거를 제외하고 5,000원을 할인해 주고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랄게요. ^^*

스쿠터를 빌리는 비용은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되며 ...
저는 2시간을 빌렸는데 우도 한 바퀴를 돌면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데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쿠터를 이용할 경우 3시간 정도 빌리면 적당 할 것 같습니다.


스쿠터를 빌리러 가니 먼저 자전거도 눈에 들어 옵니다.
자전거를 보니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돌아보고 싶어지긴 했지만 ...
그럴거면 왠지 걸어서 돌아다니는게 훨신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우도는 ATV를 빌리려면 운전면허가 필수로 필요한 지역이랍니다. 
해안도로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레저로 즐기는 ATV 장소와는 다른 점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ATV를 탈까 생각도 했지만 스쿠터가 만원 씩이나 더 저렴했고 ...
개인적으로 스쿠터가 훨신 좋고 편하기 때문에 그냥 살짝 올라타 보기만 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스쿠터를 골라보는데 헉 ...
우도와는 왠지 모르게 어울리지 않는 스쿠터가 있었답니다.
놀이공원에서 퍼레이드 용으로 쓰는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같이 방문한 지인은 내꺼라고 소리를 치면서 ...
바로 귀여운 스쿠터 위에 덥석 올라 탔답니다. ㅎㅎㅎ;;;


짜잔! 제가 선택한 스쿠터는 빨강색이 강렬한 클레식 스쿠터 였는데요.
색깔이 강렬해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선택했답니다.

그런데 직접 운전해 보니 벨런스도 잘 잡혀 있어서 ...
스쿠터를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상태를 갖추고 있었답니다.
보통 렌털샵에서 임대 되는 스쿠터들은 상태가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
이 곳 스쿠터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


스쿠터를 빌리기 위해서는 임대차 계약서를 간단히 작성도 해야 됩니다.
자동차를 빌리는 것 보다는 간소하지만 그래도 스쿠터를 빌리는 당연한 절차니까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우도 여행을 시작해 봐야 겠지요?
우도를 스쿠터 타고 여행하는데는 길을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해안도로 타고 쭉 달리면 원래 있는 곳으로 돌아 오니까요.

안쪽에 우도 시내 쪽을 돌아보는 것 보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것이 ...
우도의 멋진 풍경을 더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구요. ^^*


출발 전에 인증샷도 찍어 줘야 겠지요?
여행 후 남는 건 역시 사진 밖에 없으니까요.


요즘 같은 계절이 스쿠터를 타기에는 가장 좋은 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이제 얼마 뒤면 겨울이 찾아와 추워서 스쿠터를 타기 힘들어 지겠지만요.
겨울에는 방한 장비 안하고 스쿠터를 타면 얼어죽을 지도 모른답니다. ^^;;;


달리다 보니 늠늠한 모습을 말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우도에서는 아마 제가 알기로 사람보다 말이 더 많다는 말도 있던데 ...
맞는지 틀린지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가셔서 한 번 세어 보시길 바랍니다. =_=;;;


우도 부둣가에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요? ^^*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했던 포스팅 중에 오늘 포스팅이 제 사진이 가장 많이 포함 된 글인 것 같네요.


달리다 보니 귀여운 한 쌍의 의자도 발견 할 수 있었답니다.
누가 가져다 놓은 의자 인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예술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도는 스쿠터를 타고 시원하게 달려나가는 것도 좋지만 ...
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멈춰 지긋이 바라 보고 싶은 풍경이 꽤 많은 곳이랍니다.
제주도 바다와는 다른 우도 바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니까요. ^^*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바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우도라고 생각하며 ...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은 우도에 있는 하고수동 해수욕장이라고 생각할 만큼 ...
우도는 정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 상당히 많답니다. ^^*


스쿠터를 타고 달리다 보니 해변가에 커플의 모습도 발견 할 수 있었는데 ...
왠지 두 사람 분위기가 좋지 못한 걸로 봐서 커플이 아닐 수도 있고 ...
여행 중에 싸운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ㅠ_ㅠ...


그리고 몰랐던 부분인데 우도 바다를 하트 모양으로 장식해 놓은 예술 작품도 발견 할 수 있었답니다. ^^*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사진을 찍어 보고 싶었지만 근처에 높은 곳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던 곳이였답니다.


길을 따라 달리다 보니 지난 번 우도 여행을 할 때 올라가보지 못한 우도봉에 한 번 올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도봉에 오르면 우도 전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으니까요.


▲ 우도 여행이 즐거웠던 쥬르날 ♬

자! 스쿠터는 잠시 세워 두고 우도봉에 힘차게 걸어 올라가 보겠습니다. ^^*
등산을 하는 건 정말 오랜 만인 것 같은데 우도봉 정상에서 바라볼 풍경이 어떨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누군가 산은 올라가서 보는게 아니라 밑에서 산 전체를 보는거라는 말을 했던게 기억도 나고 ...
개인적으로 등산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걱정도 되었답니다.

저질 체력은 아니지만 산에 올라가 본게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
저는 산을 매우 안 좋아하는 편이니까요. =_=;;;


그래도 부지런히 걸어 15분 정도 올라왔을까요?
멋진 경치가 눈앞에 펼쳐져 올라오느라 힘들었던 마음을 달래 주었답니다. ^^*


▲ 우도 여행 중 우도봉에 올라 신이난 쥬르날♬

막상 올라와 보니 상당히 기분이 좋았답니다.
우도봉이 높지 않은 편이라 힘이 들지 않아서 다행이랄까요? ^^*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적당한 봉우리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저도 기분 좋게 올라와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


짜잔! 우도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 입니다.
우도 해안도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참 아름다웠답니다.
날씨가 맑아 우도 전체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


여러분들도 우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스쿠터를 타고 우도 일주를 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맑은 날이라면 우도봉에 꼭 올라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우도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저녁이 다가오고 제주도 쪽으로 저무는 일몰을 지켜보는 것도 ...
우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


너무나 즐거웠던 우도 여행,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찾아올 그 날을 꿈꾸기 때문에 여행 떠나는 날이 항상 기다려지는게 아닐까요?
제가 느꼈던 우도의 즐거움을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느껴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이것으로 우도 여행! 스쿠터 타고 우도 한 바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 :: 쥬르날의 에피소드 :: JEPISODE.COM

추천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쥬르날이 마음에 드시면 블로그를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