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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르날의 에피소드/감성범람 에세이

유명 프렌차이즈 도넛 카페의 안일한 대처, 다친 손을 보고 한다는 말이 더욱 황당해

유명 프렌차이즈 도넛 카페의 안일한 대처, 다친 손을 보고 한다는 말이 더욱 황당해

쥬르날의 오늘의 일상다반사 이야기는 유명 프렌차이즈 카페에 겪게 된 황당한 사건에 관한 포스팅 입니다.
지인들과의 약속을 기다리기 위해 잠시 들렸던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유명 프렌차이즈 도넛 카페.
지하철역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잠시 머물기 좋았던 곳이라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잠깐 동안 지인들의 기다리기 위해 방문한 곳이였지만 방문한지 얼마 안되어 마음 상하는 일을 겪게 되었는데요.
카페에 있는 테이블 위에 있는 유리가 깨져 있던 것을 모르고 테이블에 손을 올렸던 지인의 손에서는 피가 흘러 내리고 ...
놀란 마음에 직원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가 도움을 청했지만 돌아오는 안일한 대처에 황당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카페 기물에 의해 다치게 된 것은 관리 책임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를 했어야 하는 부분이였지만 ...
죄송하단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반찬고 하나 가져와 이거 붙이 실래요? 하는 황당한 말에 더 화가날 따름이였답니다.
보통 가게 내부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괜찮으세요? 죄송합니다. 라는 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게 아닐까요?
피가 흐르는 다친 손을 보고 한다는 말에 경악하게 된 일행들의 화가난 심정을 지금부터 고백하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이블 위를 덥고 있는 상판 유리 모서리 부분이 깨져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운이 좋지 못해 제가 앉은 테이블 유리만 깨져 있던 것이 아니라 가게 내에 있는 대부분의 테이블 유리가 깨져 있는 상황.
사진으로 보여지는 깨진 유리 상판은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모습이지만 다른 유리 테이블에는 깨진 부분을 ...
투명 테이프로 깨진 부분을 감싸는 등의 응급처치(?)라도 되어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즉, 깨져 있는 유리로 인해 다친 손님이 또 있었거나, 그 위험을 가게에서 위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말 입니다.

운영 메뉴얼이 존재 할 만한 유명 프렌차이즈 도넛 카페인데 이런 부분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점에 활당할 따름 이네요.
해당 지점은 체인점이 아니라 본사에서 직접운영하는 직영점이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을 본사에서는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길을 걷다 누구나 쉽게 방문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곳에 안전에 대한 교육은 충분히 되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적어도 대기업이 운영하는 카페 정도 되는 곳이면 직원교육이으로 상황 대처법 정도는 교육 되어야 할 부분이지만 ...
초기 대응이나 손님에 대한 사고 처리 행동에 부족함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가게를 운영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게 내에서 손님에게 문제가 발생했을때 ...
가장 먼저 해야 될 행동은 사과이고, 그 다음 사건에 대해 정확한 파악과 즉각적인 대처 이니까요.


해당 유명 프렌차이즈 도넛 카페의 경우 아이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 ...
다친 사람이 성인이 아니라 어린 꼬마 아이들이였다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 일행들 처럼 사건의 해결을 침착하게 부탁을 했던 것이 아니라 다친 손을 보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였을 것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아이들의 손에 조금이라도 상처가 생긴다면 상황은 말 하지 않아도 엄청 커질 테니까요.


그렇게 여자 손에 생긴 2cm 정도 되는 상처, 피가 흐르는 사진은 차마 올릴 수 없어 지혈 후의 사진을 공개해 봅니다.
이 정도 상처가지고 뭘 그런 호들갑이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혹은 나의 자녀들에게 상처가 생긴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행동 하실지 ...
상처의 크기를 말하기 보다는 이런 위험 상황을 알고도 방치해 뒀던 가게의 관리 운영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상황이 발생하고 제가 앉아 있던 테이블 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의 유리도 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적을 하자 ...
신속히 유리 테이블 상판을 치워 버린 점은 그나마 빠른 상황 대처 였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와 같이 방문했던 지인이 다친 후로 다른 누군가가 또 다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이미 상처가 생겨 버린 상황속에 마음은 상할 대로 상했을 까요.
바쁜 상황이라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고 자리를 옴기게 되었습니다.
즉각적이진 못했지만, 후에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연고와 밴드를 제공해 주기는 했지만 ...
초기 대응이 부족했다는 점과 누구나 상처를 입게 될 수 있는 위험한 유리테이블을 방치했다는 점은 정말 아쉽네요.


그나마 제가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서 받아 올 수 있었던 가게 명함 한 장.
치료비를 원하는 것도 아니지만 진정 손님을 위한 다면 먼저 달려와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유명 프렌차이즈 도넛 카페의 안일한 대처에 아직도 화가 가라 앉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손을 다친 지인이 이제 곧 출판을 하게 되는 좋은 일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액댐을 하는 걸까요? =_=;;;
얼마나 좋은 일이 있을려고 손에서 피까지 흘리게 되는지 그저 마음이 아플 따름 이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매장 내에 위험한 것이 있다면 미리 치워주셨으면 좋겠고 ...
또 다른 사람이 다치게 되는 일이 있다면 가장 먼저 사과 부터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과 한 마디에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것으로 유명 프렌차이즈 도넛 카페의 안일한 대처! 다친 손을 보고 한다는 말이 더욱 황당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쥬르날 :: 쥬르날의 에피소드 :: JEPIS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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