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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면목동 맛집/면목역 맛집] 비 오는 날 간절히 생각나는 모듬전 # 전에 살던 집

[면목동 맛집/면목역 맛집] 비 오는 날 간절히 생각나는 모듬전 # 전에 살던 집

비 오는 날 생각 나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짬뽕과 함께 '전'을 생각 할 것 입니다.
특히 '전'은 떨어지는 비소리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분위기에 더 취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오늘은 비 오는 날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인 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듬전 잘 하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가게 이름이 '전에 살던 집' 이라는 재미 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더 즐거운 곳이라 생각 되네요.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은 가게 이름처럼 다양한 전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이였는데요.
비 오는 날에 간절히 생각나는 모듬전의 맛을 보니 푸짐함은 물론 맛까지 놀라운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 된 여름 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가 바로 모듬전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누구나 좋아하는 모듬전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에 살던 집'으로 여러분들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도 비가 오는 날이라 맛있는 모듬전이 먹고 싶다고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했답니다.
모듬전을 판매하는 곳은 정말 흔할 정도로 많이 있지만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으니까요.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의 경우 담백함에 고소함 까지 살아 있어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비오는 날이라 지인과 만나 짬뽕을 먹을까 모듬전을 먹을까 오랜 시간을 공원에서 방황했었는데요.
그래도 모듬전이 정답일 것 같다는 생각이 되어 모듬전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게 이름 부터 모듬전을 파는 가게에 상당히 센스있게 작명 된 상호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 살던 집이라는 이름은 과거에 내가 머물 렀던 곳이라는 추억을 담고 있는 공간이란 의미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D


많은 사람들의 손글씨로 장식 된 벽 인테리어 흔히볼 수 있지만 정감 있는 테이블과 의자 ...
모듬전이 더 맛있을 것 같은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는가게 구조가 조금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홀에서 주방으로 들어가면 통로가 있는데 그곳 안으로 들어가면 마당에 야외 테라스 공간도 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시원하게 쏯아지는 비소리를 들으면서 즐기기 좋을 것 같네요.


가게 이름 만큼이나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손글씨로 적혀 있는 낚서 하나하나에 즐거운 추억들이 가득해 보이네요.


귀여운 스머프 캐릭터도 벽 한 구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림을 잘 그리면 하나 가가멜이라도 그려넣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D


찾아온 손님들의 인증 사진도 벽면 한 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분도 찾아와 모듬전을 맛있게 즐기고 돌아갔다는 인증샷도 남아 있네요.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 가게 구석구석에는 ...
소녀시대 티파니와 손담비 등 다양한 연예인의 사인도 걸려 있네요.


어디가나 가격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
대부분 저렴한 가격대에 맛있는 전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크게 전 메뉴와 골뱅이 메뉴로 구분이 되는 것 같네요.


골뱅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역시 비오는 날에는 모듬전이 정답이겠지요?
고민할 것도 없이 간단히 모듬전 한 판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_+


주문을 하니 기본찬과 소스가 등장을 하네요.
모듬전은 간장과 김치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맛깔 스러워 보이는 김치의 출생지는 중국.
대륙에서 온 김치이지만 맛도 괜찮은 편이랍니다.


간장소스의 맛이 괜찮은 편이였는데요.
다른 곳보다 뭔가 더 짭짤하면서 고소함이 살아있다고 해야할까요? 


간장에 절인 양파도 준비가 되어지네요.
모듬전과 함께 즐기면 상당히 맛있으니까요.


입구쪽에 있는 넓은 철판 위에서 모듬전에 맛있게 부쳐지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파전과 김치전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전이 푸짐하게 준비가 되어 있네요.


익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비소리와 함께 모듬전이 소리를 내며 부쳐지고 있어서 더 그런 걸까요? :D


짜잔! 넓은 그릇에 푸짐하게 준비 된 모듬전을 모습 입니다.
이 정도면 푸짐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


크기 비교는 역시 카메라 뚜껑이 가장 좋겠지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이 정도면 푸짐하게 준비 되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위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아래 숨어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그릇 밑쪽에는 김치전에 수줍은듯 모듬전 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따로 그릇에 담아 내오면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럼 설거지 할게 많아지겠지요?


파전도 옆에 수줍은 모습으로 숨어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상당히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_+


호박전과 두부부침의 모습도 참 예뻐 보입니다.
호박은 계란이 얇게 묻어 있어서 고유의 맛을 느끼기 좋은것 같네요.


고기가 들어간 깻잎전과 꼬치전도 눈에 들어옵니다.
꼬치전은 제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만들어져 있네요.


동그랑땡도 넉넉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입에 침이 고는 것 같네요. +_+


매콤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고추전도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전에 계란옷이 넓게 붙어 있는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계란전으로 보여지지만 속에는 동태살이 들어있는 동태전 입니다.
전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이기도 하지요. +_+


모듬전 아래 손바닥 보다 큰 파전과 김치전이 숨어 있다는 걸 생각하시고 보면 ...
이 정도면 푸짐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버릴 것 하나 없이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네요.


비 오는날 모듬전을 즐기면서 막걸리가 빠지면 정말 섭섭하겠지요?
모든전과 함께 즐기는 막걸리의 궁합은 매우 훌륭하니까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맛을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지요?
가장 먼저 가까이 있는 호박전. 호박의 부드러움을 잘 살려낸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동태의 속살이 보이는 동태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이라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제 생각에 제가 먹어본 동태전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까 만드는 모습을 보니 모듬전을 만들때 미리 만들어 놓는게 아니라 바로 옷을 입혀서 ...
즉석에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준다는 점이라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모듬전의 경우 미리 부쳐둔 전을 다시 한 번 부쳐서 주는 곳들도 많으니까요.


동그랑땡이라고 말했지만 속에 고기가 계란옷 속에 숨어는 느낌이라 ...
고기전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_+


속이 고기로 꽉차 있어서 씹히는 맛도 괜찮은 편이네요. :D
야채가 조금 더 많이 들어있으면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꼬치전의 모습. 맛살과 햄이 맛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씩 빼서 먹어도 맛있지만 한입 크게 베어 물어도 맛있었답니다.

 
고추전의 맛도 흠잡을 곳 하나 없이 훌륭합니다.
그럼 고추전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 볼까요? 


고추전 속살도 상당히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_+
고기와 야채가 조화롭게 속이 꽉차 있어서 그런지 고추의 식감이 더해져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 생각 되는 것이 깻잎전이였는데요.
깻잎전은 다른 곳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맛을 보여줬답니다.


속에 내용물이 꽉차 있어서 더 맛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D
푸짐하게 나오는 모듬전을 만나 놀라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 ...
한 번 더 놀라게 만드는 깻잎전을 맛볼 수 있어서 기분이 상당히 좋았답니다.


담백한 맛이 괜찮았던 두부부침!!! +_+
그냥 먹으면 밍밍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다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두부과 김치를 같이 먹으면 ...
두부의 느낌도 살리고 김치의 매콤함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냥 먹어도 모듬전은 맛이 괜찮은 편이였지만 ...
기호에 따라서 이렇게 간장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네요.


비 오는 날에는 역시 간절하게 생각나는 모듬전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맑은 날 먹는 것과 비소리를 들으면 먹는 건 전혀 다른 맛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양파와 함께 즐겨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소스맛이 뛰어 나서 그런지 모듬전의 맛을 더 잘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모듬전에 막걸리를 마시니 막걸리가 끝도 없이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_+
시원한 비소리를 들으며 맛있는 모듬전에 상큼한 막걸리 한 잔 마시는 기분이란 정말 끝내주네요!

 
얼마 전에도 비 오는 날 파전을 먹고 왔지만 다시 먹어도 놀라운 맛에 반하게 된 답니다. 
제가 다녀본 모듬전을 판매하고 있는 곳 중에서도 손에 꼽을 것 같은 곳이라 생각 되네요.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은 신기한게 손님이 서빙(?)을 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였는데요.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스스로 알아서 필요한 것들을 챙기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셀프로 운영 되는 곳이 아니지만 찾아온 사람들 모두 자유롭게 즐기는 곳이라 그런지 ...
역시 '전에 살던 집'이라는 상호 처럼 내가 살았던 집에 돌아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_+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맛도 훌륭한 곳이지만 남자 손님들이 특히 많은 이유는 아마도 바로 뒤에 보이는 아르바이트생이라 생각이 되네요.
자세한 이유는 직접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매력이 넘치는 미인이랍니다. ^^;;


깨끗히 비워 버린 그릇을 보니 아쉬움이 남지만 ...
이미 배가 빵빵해질 정도로 많이 먹어서 그런지 포만감이 느껴지네요. +_+


면목동 맛집! 전에 살던 집은 지하철 면목역 2번출구를 나와 70m쯤 직진하다보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본문 하단에 있는 다음지도를 참고 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 명함 한 장 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명함이 없다고 하셔서 주소와 전화번호는 영수증으로 대체 합니다.
2년 넘게 장사를 하시고 계시다고 하는데 명함이 아직도 없다는게 신기하네요. +_+;;
제가 아는 모듬전 전문점 중에서도 정말 괜찮은 곳이라 생각 되어 여러분들에게 당당히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하거나 혹은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겨도 괜찮을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상호 : 전에 살던 집
주소 :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105-29
전화 : 02-432-5053
특이사항 :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곳으로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곳.


제가 방문했을 때는 찾아온 손님이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만점인 곳이였답니다.
사장님도 상당히 친절하신 분이라 더 편안하게 모듬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비 오는 날 맛있는 모듬전 잘 하는 집을 찾아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면목동 맛집! 비 오는 날 간절히 생각나는 모듬전! 놀라운 맛에 한 번 더 놀라! - 전에 살던 집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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