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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망 훔쳐 쓰는 '삼성 스마트TV' 결국에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차단? 접속제한?

KT 인터넷망 훔쳐 쓰는 '삼성 스마트TV' 결국에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차단? 접속제한? 포스팅 입니다.
인터넷망 훔쳐쓰는 것으로 KT를 힘들게 했던 '삼성 스마트TV'가 결국 회선 접속제한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는 수년간 스마트TV 사업자 들과 협의를 하기 위해 꾸준히 KT는 노력했지만 ...
삼성을 비롯한 스마트TV 사업자들의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스마트TV의 경우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해 인터넷망에 부담을 줄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결국 삼성을 비롯한 스마트TV 사업자들 때문에 ...
KT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는 다수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KT의 인터넷망을 훔쳐 쓰는 스마트TV 사업자가 왜 문제가 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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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 및 대용량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네트워크의 투자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삼성 등 스마트TV 사업자들이 인터넷 망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시켜 인터넷망에 과부화를 주고 있답니다.
스마트 TV 동영상의 경우 IPTV 대비 최소 5배, 실시간 방송은 수 백배 이상을 트래픽을 발생 됩니다.
대용량 트래픽 유발은 결국 통신망에 피해를 가져와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럴 경우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다수의 고객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니 ... 더 큰 문제가 아닐까요?
예를 들어 최근 일본 NTT 도코모의 대규모 통신 장애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전국망 장애로 250만이 넘는 가입자가 피해를 입게 된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KT가 스마트TV 활성화를 통한 통신서비스 안정적 제공을 위해서 ...
1년간 수 차례 삼성을 비롯한 스마트TV 사업자들에게 상호협력을 촉구하였지만 ...
스마트TV 사업자는 협상을 회피하는 등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게 문제지요.

-  11년 4월, 8월 : 스마트TV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제휴, 망대가 부과 등 상무급 협상
-  11년 6월, 8월 : 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통신3사 명의로 삼성, LG에 2차례 공문 발송
-  11년 10월 : 삼성은 사업자 협상은 원치 않고 관련 포럼을 통해 논의하겠다고 회신
-  관련 포럼에서 삼성은 트래픽을 발생한 이용자에게 요금 부과할 것을 주장

위와 같이 수 차례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지만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
관렴 포럼에서 삼성은 트래픽을 발생 시킨 이용자에게 요금 부과를 떠넘기는 부당한 모습 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스마트TV 사업자는 개통과 AS 책임과 비용도 ...
통신 사업자에게 부당하게 전가시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장은 물론 설치 까지 통신 사업자에게 떠넘기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역시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책임을 스마트TV 쪽이 아니라 통신사업자에게 떠넘기고 있기 때문이지요.
은근슬쩍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장사를 하려는 스마트TV 사업자 들이 정말 부당하게 느껴 집니다.
고객에게 추가요금 부과를 하지 않으려는 KT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반면에 ...
인터넷망을 훔쳐 쓰면서 절약정신을 보여주는 삼성의 수익극대화 비법이 놀라울 따름 이네요.

KT도 사업자 입니다. 땅파서 망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과 투자를 고려해서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경우 책임과 비용을 통신사업자와 소비자에게 떠넘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업자 끼리 해결할 수 문제를 왜 소비자까지 불편하게 만드냐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의 모든 원인이 삼성 등의 스마트TV 사업자가 협상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LG의 경우에는 현재 KT와 협상을 진행 하고 있기 때문에 접속제한을 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또, KT는 스마트TV 사업자가 성실히 협상에 임할 경우 접속제한 조치를 해제 하고 ...
스마트TV 활성화 및 IT 생태계 선순환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거란 이야기 하였답니다.

과거에도 유사 서비스에 대한 망이용대가 부과 사례도 있습니다.
2006년 하나TV도 LG파워콤의 인터넷망 무단사용에 대해 접속 제한을 받았었지만 ...
결국 인터넷망 이용대가에 합의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인터넷전화(VoIP)의 경우에도 통신사간 상호협정으로 망이용대가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은 왜 이런 책임을 피하려 하고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걸까요?
접속제한이 된다고 해도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없는것이기 때문에 ...
초고속인터넷이나 방송 시청은 지금 처럼 가능하기 때문에 차단 된다고 해도 ...
이용회선 전체를 차단하는게 아니라 스마트TV 플랫폼 IP 이기 때문에 ...
이용자들의 큰 불편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이용자 보다는 어찌보면 KT와 삼성 등의 스마트TV 사업자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이 피해는 인터넷망 회선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가 많은 지역의 경우 특히 스마트TV 이용자가 많은 지역이라면 ...
같은 이용 요금을 내더라도 같은 속도가 아니라 부족한 서비스를 받게 될지 수도 있습니다.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데 더 떨어지는 품질을 서비스 받게 된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일이니까요.
현재 인터넷 기사화 되어 많은 이슈를 불러오고 있는 KT와 스마트TV 사업자 간의 협의가 ...
어떻게 진행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 됩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거대한 공룡의 싸움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초고속 인터넷만 사용하는 가입자와 스마트TV 까지 사용하는 가입자들이 모두 불편함 없이 ...
IT 세상을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KT 인터넷망 훔쳐 쓰는 '삼성 스마트TV' 결국에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차단? 접속제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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