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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르날의 에피소드/감성범람 에세이

새해 카카오톡 속도 겁나 빠른 황소가 이래도 되는 거니?

새해 카카오톡 속도 겁나 빠른 황소가 이래도 되는 거니? 포스팅 입니다.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드디어 시작 되었습니다. 해가 바뀌는 순간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00시 00분을 지나고 안부 전화와 메세지를 많이 주고 받으시리라 생각 됩니다.
그것도 SMS 문자메시지가 아닌 카카오톡과 같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서 말이지요.
2012년 1월 1일 00시가 넘어가면서 부터 매년 그래 왔지만 올해도 어김 없이 문제는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문제냐구요? 안부 전화와 메시지의 폭주가 시작 된 것이지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전 12:10 새해가 된지 10분도 되지 않았습니다.
새해가 밝자 마자 카카오톡이 폭주하기 시작 해 빨간색 경고표시가 없어지질 않습니다.
아무리 겁내 빠른 황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하지만 새해 메세지 러쉬에는 이기질 못 하는 걸까요.


계속 사람들과의 신년 안부 메세지를 주고 받고 있는데 ...
역시 그대로 멈춰서 버린채로 메세지가 가지를 않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송 자체가 안되 버리고 갑자기 메세지가 밀려서 들어오고 완전 폭주 상태 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카카오톡 경고 메세지는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매년 격는 행사(?)라고는 하지만 충분히 예상 되는 일인데 올해 역시 이런 일이 생기니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카카오톡 말고 다른 메신저를 통해서도 주고 받아 봤지만 ... 다른 메신저는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더군요.


오고 가는 메세지 숫자는 점점 늘어가는데 역시나 시간이 경과해도 빨간 경고 표시는 없어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많은 메세지가 오고 가는 날에는 야간 관리 직원을 추가로 배치해서 라도 처리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재전송하라는 메세지가 계속 뜨니까 계속해서 메세지를 보내기 조차 점점 귀찮아 지네요.
저 말고도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하나 둘 포기하고 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00:25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정상 작동할 조짐이 보여지지 않네요.
문자메세지와 전화 역시 이런 비슷한 상황을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3G와 와이파이 둘다 테스트 해보았지만 이런 상황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2012년에는 카카오톡이 이런 특별한 날에는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첫 날 새벽 부터 이런 불편함을 느끼셨을 줄로 생각합니다.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모바일 통신의 전체적인 분야에 걸쳐 나타난 새해 안부로 인한 폭주.
매년 생기는 일인 만큼 이런 소소한 부분 까지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2013년 새해 첫 날에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또 같은 증상이 반복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것으로 새해 카카오톡 속도 겁나 빠른 황소가 이래도 되는 거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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