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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르날의 에피소드/감성범람 에세이

[알라딘 중고서점] 중고서점에서 책을 살 때 주의해야 될 점

알라딘 중고서점 종로점 중고서점 갈 때 꼭 알아야 할 점에 대하여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중고서점은 말 그대로 중고책을 사고 파는 공간 입니다. 아름다운책방 같은 중고서점이나 신촌이나 동대문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헌책방은 종종 들렸었지만, 이렇게 큰 회사에서 하는 중고서점은 처음 보내요. 다른 대형서점에서 운영하는 중고책 판매는 거의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데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큰 서점을 운영하는 곳은 알라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종로에 놀러나온 거라 뭐하고 놀지 머리속이 복잡 했는데, 일단 서점 부터 들어가 보기로 하였씁니다. 참고로 이 위치는 종로2가 사거리 지오다노 바로 옆에 있는 곳이고, 알라딘 중고서점 자리는 원래 나이트 클럽이였습니다. -_-;; 나이트 클럽이 중고서점으로 바뀐게 왠지 모르게 신기하네요. ㅋㅋ 


알라딘램프와 함께 깔끔한 주황색 톤으로 입구를 인테리어 했나봅니다. 뭔가 단조로운 느낌이랄까? 중고서점이라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할 수 없는 노릇이니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의 책 가격은 천 원부터 시작해서 보통 책 구매가의 반값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진 촬영 일요일 오후 5시 슬슬저녁시간에 되어가는 시간 입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ㅎㅎ 종로2가 지오다노 앞은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만큼 바로 옆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무료로 책도 볼 수 있으니까요~ ㅎㅎ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꼭 보실책만' 이라고 쓰여 있는 곳에 계단식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앉아서 편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


알라딘 중고서점 생각보다 실내가 넓습니다. 왠만한 대형서점들 보다 훨신 넓습니다. 물론 교보문고, 영풍문고 같은 곳보다는 작습니다. (-_-;) 넓은 만큼 다양한 책들이 차곡차곡 정리 되어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A, B, C 등 단위로 책이 구분 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찾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중고서점 이지만 간혹 비닐이 뜯겨지지도 않은 새책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길치(?) 방향치(?) 사람이라도 쉽게 책을 찾을 수 있게 도서검색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헌 책방은 주인아저씨 아니면 종업원에게 물어봐야 책을 겨우 찾을 수 있으니까요. 중고서점인데 여러가지로 배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럼 저도 책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블로거 이기 때문에 블로그 관련 서적을 찾아 보았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게 3분만에 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검색시스템은 대형 일반(?)서점에만 존재할 줄 알았는데 왠지 신기하네요. ^^* 또, 알라딘 중고서점은 인터넷 알라딘 서점에서 이용되는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로도 책을 살 수 있습니다. 또 중고서점에서 책을 사도 포인트가 적립 됩니다. 중고서점에서 책을 사려면 먼저 인터넷으로 알라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 득템 코너 천원 코너 입니다. 카드 됨이라는 단어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카드사 수수료 빼면 책팔아도 정말 얼마 않남을 것 같네요. 물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좋은 책을이 있나 찾아 봤지만, 왠지 손대기도 민망한 책들이 많아서 뭔가 속은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래도 책 한 권에 천 원이라면 얼마나 싼 걸까요 ^^*


알라딘 중고서점 갈 때 꼭 알아야 할 점

그럼 여기서 부터 중고서점 갈 때 꼭 알아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찾다가 이클립스를 발견했습니다. 영화로 더욱 유명해진 소설이죠. 여기서 집중! 알라딘 중고서점은 같은 중고책이라도 가격이 같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_-;) 무슨 소리냐 하면 책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르다는 점 입니다. 그럼 이클립스 책의 가격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사진 왼쪽에 있는 이클립스 책의 가격 입니다. 6,300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른쪽에 있는 책도 확인해 볼까요?


오른쪽에 있는 책 입니다. 가격이 5,700원 같은 책인데 무려 600원 가량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책 보존상태는 오른쪽에 있는 책이 훨씬 좋았구요. 혹시나 해서 책의 출판 연도가 다르거나 인쇄차수가 다르거나를 비교해 봤지만 전혀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물론 출판 연도가 다르거나 인쇄차수가 다를 경우도 있었는데, 어떤건 가격이 높고 어떤건 가격이 낮은 것도 있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을 살때는 같은 책이 있는경우 가격표를 꼼꼼히 확인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인데, 중고책 감정하는 사람에 따라서 책의 가격이 달라진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고 싶을 때는 꼭 체크 하세요~ 개인이 운영하는 헌책방의 경우도 가격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알라딘 중고서점은 그 폭이 쫌 심한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책을 더 찾아 보았는데 심지어 가격이 이천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_-;;;


알라딘 중고서점은 책을 구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헌책을 팔수도 있습니다. 입구에 보면 책을 사는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중고책 사러 나오 실때 필요 없는 중고책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나에게 필요 없는 책이 이 세상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  그럼 이것으로 알라딘 중고서점 종로점 중고서점 갈 때 꼭 알아야 할 점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 자세한 궁금증은 (링크)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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