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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르날의 에피소드/감성범람 에세이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개편에 대한 의견과 3가지 변화

며칠 전에 예고되었던 그대로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가 오늘 새벽 개편되었습니다. 새로운 기능이 몇 가지 생겨났고, 그중에 좋은 점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한 번 천천히 뜯어 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메인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상단에 있던 바가 좌측으로 이동하였고, 전체적으로 볼 때 글꼴과 목록의 위치는 좋은 방향으로 수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 본래 목록 위치에 있던 것이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 변화된 관리자 페이지가 적응이 안 되어 한참을 찾아다니다 겨우 찾게 되었던 점 기존의 인터페이스가 그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좋아진 점도 있으니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새롭게 꾸민 쥬르날의 에피소드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페이지입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깔끔해진 듯하지만 뭔가 어색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한 가지 인터페이스에 길든 효과라고나 할까요? 왠지 관리자 페이지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게시판 형 사이트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세 가지 잘 바뀐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잘 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새 글 표시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로그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느냐 죽어 있느냐의 표시라고 도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방문자가 왔는데 새 글이 하나도 없다면 어떻게 생각할지는 뻔한 일입니다. 원하는 색상으로 5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1일, 3일, 5일을 기준으로 새 글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잘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링크 부분입니다. 네이버와 같이 서로 이웃 기능(상호링크) 가 생겨나서 이웃 블로거 관리를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네모 박스를 보면 아시겠지만 서로 링크가 되어 서로 이웃이 되었을 때는 양 방향 화살표 표시가 됩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상대방과 나의 댓글 수 와 교류에 대한 정보가 너무 자세하게 나와서 어떤 쪽으로는 불편한 관계가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로 잘된 부분은 유입경로의 아이콘 변화입니다. 어떤 사이트를 통해 들어왔는지 조금 더 보기 쉽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 만 보더라도 티스토리 운영자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한마디만 더 하고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 개편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티스토리는 2011년 10월 25일 새벽에 아무런 공지도 없이 티스토리 관리지 페이지가 개편이되었습니다. 본래 무엇이 되었든 간에 개편을 하게 될 때는 추가로 공지를 띄워야 하는 게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는 블로거들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아무런 예고 없이 관리자 페이지를 개편하였습니다. 이 점은 티스토리 운영자분들이 실수하신 점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개편 공지(링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0월 말이라는 말 외에 정확한 날짜를 기제 하지 않았다는 점 티스토리 운영자는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관리자 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새벽에 작성하던 글이 날아가 버리는 현상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 점은 그 누구도 보상해 주지 못할 거란 생각을 합니다. 썼던 리포트, 데이터가 날아가서 똑같은 것을 다시 써야 하는 심정을 겪어본 분은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티스토리 운영자 여러분의 노고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회원들을 생각한다면 조금만 더 신중함을 기울여 주길 부탁합니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개편 수고하셨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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