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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피소드/서울 맛집

대학로 맛집 > 혜화역 맛집 > 매콤한 짬뽕과 달콤한 마늘피자 전문점 # 니뽕내뽕 대학로점

대학로 맛집 > 혜화역 맛집 > 매콤한 짬뽕과 달콤한 마늘피자 전문점 # 니뽕내뽕 대학로점


혼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생크림 마늘피자

아마 태어나서 혼자 피자를 먹었던 날이였던 그 날의 추억, 음식점에 왠만하면 혼자 발걸음 하는 일이 없는데 그 날은 그래야 했던 것 같습니다. 얼큰한 짬뽕 한 그릇 먹고 싶어 대학로 맛집을 찾아 헤매던 날에 만난 < 니뽕내뽕 > 대학로에 오래 살아 왠만한 곳들은 다 알고 있었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였답니다. 혜화역 맛집으로 이름이 높아져 가고 있는 니뽕내뽕 대학로점은 매콤한 짬뽕과 피자로 유명한 곳으로 직접 경험해 보니 왜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는지 어느정도 이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열심히 먹게 되었던 매콤한 짬뽕과 생크림에 찍어 먹는 마늘피자 ... 혼자인 것을 잊어 먹을 정도로 기분 좋은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이기에 대학로에 연극 보러 오며가며 들려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개인의 취향에 따르면 생크림에 찍어 먹는 달콤한 마늘피자가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을 사람이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라는 아쉬움이 들긴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그날의 추억의 정리해 볼까 합니다. 


▲ 대학로 맛집 < 니뽕내뽕 > 의 차뽕


문화의 거리 대학로를 걷다

필자 역시 연극을 전공하고 연극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학로는 그 어떤 사람보다도 친숙한 편이랍니다. 대학로에 직접 오랜 시간 살아서 그런점도 있지만 문화의 거리로 칭송 받는 대학로는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연극 등의 공연은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한 곳이며,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 등 혼자서도 가볼만한 곳들이 많아 마음에 드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복잡한 사연으로 대학로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서 지내고 있지만 대학로는 지금도 저에게는 마음의 고향이고 앞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학로에 왠만한 곳들은 대부분 가보려 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고향이기에 대학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었으니까요. 오랜시간 대학로에 살았지만 계속 새로운 곳들이 생기고 없어지기 때문에 ... 대학로는 발걸음 할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 밤거리를 걷든 느낌이 그랬답니다. 다시 대학로와 친해져야 하는데 ... 라는 생각과 고민을 하던 어느날의 생각 ...


▲ 대학로 맛집 < 니뽕내뽕 >은 동숭동 골목길 안쪽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발걸음 따라 생각 따라 

기분이 썩 좋은 날이 아니였던 날, 발걸음 닿는대로 찾아간 음식점 < 니뽕내뽕 > 혼자서 이런 분위기의 음식점에 오는 것도 처음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왠지 이 날은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날, 처음 둘러보는 음식점 분위기는 깔끔했습니다. 늦은시간이라 마감준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한적한 느낌이라 혼자 식사를 하기에도 전혀 부끄러움 없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발걸음 따라 생각 따라 무작정 음식을 주문하고 혼자 먹었던 어느날의 추억 ... 


▲ 뽕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퓨전 짬뽕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 피자와 세트 메뉴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다.


▲ 오늘의 주문 메뉴 < 차뽕 >


▲ " 니뽕내뽕은 절대 미원을 사용하지 않아요. "


니뽕내뽕의 매콤한 차뽕

얼큰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차뽕, 1단계 부터 3단계 까지 조절 가능하다고 하며 1단계와 3단계의 차이는 매우 심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맛 보았던 것은 1단계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진정한 매운 맛에 도전을 하고 싶다면 3단계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말이죠. 점심식사로 짬뽕 한그릇이 생각나는 분들이시라면 한 번 발걸음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매콤한 맛의 차뽕, 해산물도 넉넉히 들어 있다.


▲ 니뽕내뽕의 < 내 피자 >, 쉽게 마늘 피자라 생각하면 된다.


▲ 니뽕내뽕에서 피자를 주문 하면 생크림이 함께 제공 되며 피자를 찍어 먹으면 된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마늘피자

< 내 피자 > 라는 이름으로 대학로 맛집 니뽕내뽕에서 맛 볼 수 있는 마늘피자, 생크림에 찍어먹는 것이 상당히 특이해 보였는데 생각 외로 맛이 괜찮은 편이라 놀라움을 경험했던 날로 기억 됩니다. 느끼하다 생각하는 궁합이 생각보다 잘 맞아 떨어져서 그런지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 달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도전해볼 만한 메뉴로 기억 됩니다. 짬뽕과 피자중에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자면 전 짬뽕 보다는 피자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D


오랜만의 대학로 나들이

오랜만에 대학로 밤거리를 걸었던 날, 혜화역 맛집으로 인정 받고 있는 < 니뽕내뽕 > 을 경험 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던 날이란 생각이 듭니다. 새로 생기는 대학로의 공간들도 생각보다 많아져서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이 곳 저 곳 찾아가봐야 겠다는 계획을 해보기도 하면서 대학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린 공간도 한 번 생각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학로에는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공연과 문화와 관련 된 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볼만한 가게들이 즐비한 곳이니까요. 데이트 코스는 물론 지인들과 즐거운 모임 장소로도 대학로 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성균관대학교에서 부터 동숭동 까지 대학로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INFO. 대학로 맛집 > 혜화역 맛집 > 니뽕내뽕 (대학로점)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128-16 2층
전화. 02-766-1423



쥬르날의 에피소드 │ 글과 사진, 쥬르날 │ 카메라, 캐논 EOS 6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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