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맛집 > 군만두로 유명한 을지로 오구반점



을지로3가 맛집 > 군만두로 유명한 을지로 오구반점


모임이 끝나고 단체로 찾은 회식장소 처음 찾은 오구반점, 그 전통과 명성은 익히들어 알고 있었지만 발걸음 하는 것은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1953년 부터 장사를 시작해 대대로 물려오는 전통있는 중국집으로 오구반점이란 이름은 주소지가 을지로3가 5-9번지라 해 오구반점이란 말도 있고 사장님 성함이 왕오구라고 하여 오구반점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사실유무 확인은 어렵지만 주소지와 상호 이름이 겹치는 것은 무슨 틀림 없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단순히 전통 있는 가게가 아니라 이 곳은 확실한 아이템이 있는 가게 입니다. 흔한 중국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튼실한 군만두로 유명한 곳으로 저도 직접 가보니 그 말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쥬르날의 '을지로3가 맛집 > 군만두로 유명한 을지로 오구반점' 에피소드를 보시면서 어떤 곳인지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오구반점은 을지로 3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퇴근길 혹은 점심식사 하기에 적절 하다.



소만만 들어봤었는데 이렇게 직접 오게 된 것은 처음 입니다. 회식자리로 선택 되지 않았다면 아마 이 곳에 발걸음 할 생각조차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만두로 유명한 곳이기에 오늘은 꼭 그 맛이 어떤지 확인을 해야 겠다는 생각하나 뿐이였습니다. 인근 다른 유명 중국집들도 자리잡고 있어 다음에는 그곳들도 차례로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내 분위기는 전형적인 중국집 분위기 입니다. 너무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발걸음 하라 권하기 어려운 느낌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틀에 맞춰진 깔끔한 인테리어 보다는 이 처럼 역사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그런지 제가 다니는 곳들 중에 프랜차이즈는 매우 드믄 편이랍니다. 어디서나 갈 수 있는 맛집 보다는 여기에 가야 느낄 수 있는 맛집을 좋아하니까요.



▲ 오구반점 메뉴판 이 외에 주류 메뉴판이 따로 존재한다.



▲ 고춧가루, 식초, 간장 등 기본 양념류는 테이블에 세팅 되어 있다.



가장 먼저 나온 탕수육, 보통 중국집들에서 시켜먹는 수준 정도 라 생각이 됩니다. 특별할 거라기 보다는 무난히 사이드 메뉴로 하나 시켜 나눠 먹거나 술 안주 용도로 주문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적어도 탕수육을 먹기위해 찾아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양장피는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재료도 깔끔하고 신선도도 나무랄 곳이 없었습니다. 무엇 보다 주요리를 주문 할때 양장피 하나 쯤은 주문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중국요리는 기름진데 비해 양장피는 깔끔한 느낌이 강하니까요.



깐풍기는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메뉴인데 솔찍히 실망했습니다. 물론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깐풍기에 너무 기대를 했기 때문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맛 볼 수 있는 깐풍기와 비교하자면 더 마음에 드는 편이였으며 맥주 안주 하기에는 이만한 메뉴도 드물다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했던 주요리는 고추잡채 입니다. 너무 배가 불러서 맛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고추잡채와 양장피를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바로 양장피를 주문 할 것이라고 답할 것 입니다. 그 만큼 양장피는 마음에 들더군요.



오구반점의 군만두, 그 맛은 어떨까?


다른 주요리 보다 오늘 가장 기대 되는 메뉴는 군만두였습니다. 군만두로 유명한 곳이라기에 어떻게 나오는지 매우 궁금했으니까요. 나온 모습은 토실토실 하다는 점 외에는 크게 다른점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막 한입 베어 먹어본 오구만점의 군만두는 높은 점수를 줘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중국집에서는 만나 보기 어려운 꽉찬 속살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통 다른 중국집은 군만두가 서비스 개념 이지만 이 곳에서는 따로 주문을 해야 맛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을 생각하면 7,000원의 가치가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서비스로 주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돈을 더 내고 주요리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함께 식사를 즐긴 지인들은 군만두에 높은 점수를 줬으니 말 입니다. 



▲ 오구반점의 식사메뉴, 짜장면



식사로 주문한 짜장면, 왠만하면 이곳에서 짜장면을 시키기 보다는 볶음밥이나 짬뽕을 주문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일행이 주문한 음식을 비교해 보았을 때 여러모로 짜장면 보다는 볶음밥이나 짬뽕이 더 먹음직 스러워 보였으니까요. 



그래도 식사로 즐기기에는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점만 빼면 보통 중국집 보다 더 괜찮은 느낌이랄까요? 다음에 오구반점을 다시 찾게 된다면 짬뽕이나 다른 식사메뉴에 도전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짜장면에 고춧가루를 뿌려먹으면 더 매콥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식사를 했던 분들도 대부분 만족스러워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을지로에서 사랑받아온 곳이기 때문에 그만의 기본 내공이 쌓여 있어서가 아닐까요? 특출나게 특별한 점은 없지만 그래도 무난히 식사를 즐기며 모임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으로 판단 됩니다. 여담으로 이 곳에는 고양이들이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네요.



오구반점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


개인적으로 다시 가라고 하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 입니다. 단체로 가서 제가 주문하고 싶은데로 고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주요리도 왠만큼 섭렵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라 생각 합니다. 을지로3가역 근처에서 중국집을 찾는다면 무난히 오구반점으로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군만두도 한 번 쯤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호불호가 갈리거나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서 오구반점을 찾는 다면 군만두는 한 번 쯤 먹어볼만 하다 생각 됩니다. 


INFO. 을지로3가 맛집 > 오구반점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3가 5-9
전화. 02-2267-0516
영업시간. 11:00~21:3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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